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VOD 동영상방/시사문화과학다큐

[EBS] 뜨거운 지구-온난화가 닥쳐온다

by 바로요거 2007. 12. 27.

뜨거운 지구-온난화가 닥쳐온다(EBS10시)

뜨거워지는 지구, 어떡해야 하나요

[조선일보 2007-12-21 12:36]

EBS ‘다큐 10’ 밤 9시50분

1993년은 난데없는 폭염으로 독일에서만 6000명 이상, 프랑스에선 1만4000명, 이탈리아 1만9000명 이상이 사망했던 해다. 알래스카는 현재 대빙하 2000개, 대빙하의 99%가 녹아내리는 중이다. 알래스카 주도에 위치한 주노 빙하는 5000년 만에 완전히 녹아내렸다.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만 출현하는 줄 알았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1999년 미국 뉴욕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 미국의 48개 주로 퍼진 상태다. 바이러스는 북쪽으로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이 모든 현상은 다름아닌 지구온난화 문제로 생긴 것이다. 지구는 지금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EBS ‘다큐 10’은 21일 밤 9시50분 ‘뜨거운 지구-온난화가 닥쳐온다(Too hot not to handle)’를 방영한다.

지구온난화란 다름아닌 대기에 배기가스나 공장 매연 같은 ‘기체 쓰레기’가 함부로 버려지면서 지구와 우주 간의 에너지 교환이 막혀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현상. 흔히 이산화탄소 배출이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이야기한다.

방송은 이에 미국 예일대 삼림환경대학 학장인 제임스 거스터브 스페스 박사나, 뉴욕대 물리학과 마틴 호퍼트 명예교수 같은 사람들을 만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들어봤다. 이들 학자가 내놓는 대답은 한결같다. “환경을 위해 지금이라도 배기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자”는 것. 방송은 이에 휘발유 대신 에탄올을 사용해서 온실가스 배출을 15% 가량 줄여나갈 것과 하이브리드 차를 적극 개발해 배기가스를 줄여나갈 것을 제안하고 현실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송혜진 기자 enave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