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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지구종말은 언제? 사후세계는 있나?

by 바로요거 2007. 12. 27.

역사전문 히스토리채널 8일·15일 여름특집 방영
역사전문 히스토리채널이 여름특집으로 2주 동안 종말과 사후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대로부터 오랜 세월 이어져온 지구 멸망에 대한 불안감은 어디서 비롯됐으며, 근거는 있는지 다양한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지구 종말 2012년’은 2012년 과연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인지를 멕시코의 달력과 중국의 경전을 통해 파헤친다. 고대 인류는 늘 지구 종말의 날에 대해 불안해했다. 이에 따라 그날이 언제인지를 예측하고자 노력했다. 노스트라다무스나 에드거 케이시 등의 예언이 널리 알려져있지만 고대 사람들의 멸망 시기 주장도 나름대로 탄탄한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한 예언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멕시코 등 중미에서 문명을 꽃피웠던 마야인들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지구 종말의 날을 2012년 12월21일로 예언했다고 한다. 마야인들은 천문학과 수리 분야에서 눈부신 지식을 축적해왔으며 현대 달력보다 정교한 달력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주 비밀과 세상의 이치를 담고 있다는 ‘주역’도 지구 종말의 날을 2012년 12월21일로 기록하고 있다. 옛 중국인과 마야인은 왜 이날을 종말의 날로 계산했을까. 컴퓨터 프로그램과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해 2012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살펴본다.

15일 오후 9시엔 사후세계를 예측한 ‘티베트의 사자의 서’(사진)를 방송한다. 인간의 죽음 그 너머에 어떤 세계가 펼쳐질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사후세계는 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류는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주장과 기록들을 남겼다. 그 중 ‘사자(死者)의 서(書)’로 알려진 기록들이 있는데 이 중 티베트의 것이 유명하다. ‘티베트 사자의 서’는 사후세계에 대한 안내서이자 영원한 구원을 위한 종교 서적이다. 8세기 티베트 불교의 위대한 스승인 파드마삼바바가 남겼다는 108권의 경전 중 하나다. 이 책의 원제목은 ‘바르도 퇴돌’인데 ‘바르도’란 사람이 죽어서 환생할 때까지의 49일간 이어지는 중간 단계를 의미하며 ‘퇴돌’은 ‘듣는 것을 통한 영원한 해탈’을 뜻한다. 죽음의 순간에 오직 한번 듣는 것만으로 영원한 해탈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의 책. 사후세계를 경험한 후 환생한 라마승들이 사후 영혼이 겪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해탈에 이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후대 심리학에도 영향을 미친 이 책을 상세히 소개하며 티베트인들의 내세관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