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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도훈말씀(日月)

가을개벽기 생명줄이 끊어지는 문제를 극복하고 사는 길

by 바로요거 2007. 11. 29.

 


태을주로 조화 문명을 연다

태을주 주문에 대해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도전 성구를 함께 읽어보자.
 
태을주를 읽는 것은 천지 어머니 젖을 빠는 것과 같아서 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그 누구도 개벽기에 살아남지 못하느니라. (道典 6:76:4)
태을주는 수기(水氣) 저장 주문이니라. (道典 2:140:8)
태을주를 읽어야 신도(神道)가 나고 조화가 나느니라. (道典 11:282:3)
 
셋째 말씀에서 ‘신도(神道)가 난다’는 것은 천지 성령뿐만 아니라 나의 조상 선령신들도 그것을 알고 기뻐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자손들을 돌보고 나에게 직접 응험을 한다는 뜻이다. 즉, 신도는 신명들을 총체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태을주를 읽으면 조화가 난다. 가을 문화는 상생 문명이요, 통일 문화요, 열매기 문화요, 조화 문명이요, 지상 낙원이요, 현실 선경, 지상 선경, 후천 선경 문명이다.  
증산도는 조화 문명이다. 조화를 쓴다. 하나 예를 들면, 후천에 가면 지금 쓰고 있는 휴대폰은 원시 문명이 된다. 후천 선경 문명, 도술 문명에서는 마음이 다 열려서, 영이 열려서 전부 마음으로 통화를 한다. 그만큼 태을주의 조화 세계는 무궁무궁하다.

 
주문 읽는 방법과 그 효과

그러면 가을 천지의 성령을 받아 내리는 태을주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소리를 내서 주문을 읽는 방법이 있다.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이렇게 소리를 내서 읽으면 천지에서도 알아듣는다. 여기에는 아주 작게 낮은 소리를 읽는 묵송(默誦)이 있다. 잠잠할 묵 자, 읊을 송 자, 내 귀에 들릴 정도로 작은 소리로 읽는 것이다. 그렇게 읽어도 하늘에서 다 듣는다.
 
그 다음, 마음으로 읽는 심송(心誦)과 생각으로 읽는 염송(念誦)이 있다.
태을주를 마음으로 읽을 때는 빨리 읽으면 4초 내지 5초면 한 번을 읽는다. 소리를 내서 리듬을 타고 강세를 두어 읽으면 한 8초 정도 걸린다. 그리고 조금 여유 있게 읽으면 10초 정도 걸린다. 중요한 것은 집중해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읽는 것이다.
 
그러면 태을주를 읽을 때, 큰 소리로 읽을 때와 마음으로 읽을 때 그 효과는 어떠할까? 똑같다.
“마음으로 읽으면 그걸 어떻게 알아요? 마음으로 읽는 소리를 누가 들어요?” 이렇게 물을 수 있다. 하지만 온 우주가 다 그 소리를 듣는다. 태을주 성령 의식에 들어가면 그 세계를 알 수 있다.
 
밥 먹을 때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그 기도 소리가 천지에 울려 퍼진다. 그것을 체험해야 한다. 그걸 한 번도 체험하지 못했다면 상제님 신앙을 제대로 한 사람이 아니다. 확신과 체험이 없으니까, ‘기도하면 이걸 누가 알아주나? 내가 기도하는 걸 누가 들을까?’ 하고 의심을 하는 것이다.  
‘조상 선령신에게 밥 한 상을 올려 드려야지.’ 하고, 잠자면서 그런 생각만 해도 천상에서 다 안다. 이것이 신의 세계다. 이게 바로 영적 세계요 마음의 세계다.
 
그러면 주문 읽을 때의 올바른 자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 보자.
 

주문 읽는 자세

첫째, 각성해서 읽어야 한다
깨어져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읽지 않으면 조화 성령을 받는 기운이 약하다. 강한 문제의식으로 읽어야 태을주의 무궁한 조화권, 신성이 발동한다.
 
그걸 어떻게 아는가? 주문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의식의 스크린이 맑게 열린다. 마치 극장의 하얀 화면이 열리듯이 순결한 순수 의식의 영적 화면이 쫙 열린다. 죄의식 등 잡념이 다 사라지고 몸이 아주 평안하다. 그렇게 가만히 주문을 읽다 보면 뭐가 보인다. 그리고 하늘에서 어떤 기운이 오는 지를 다 안다. 맑은 기운이 쏟아진다, 삿된 기운이 온다, 그런 것을 자신이 다 안다.

둘째, 리듬을 타고 강세를 두어 읽어야 한다.
주문 읽을 때 신세타령을 한다든지, ‘이놈의 세상, 언제나 개벽될라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으면 안 된다.
주문을 읽을 때는 모든 것을 비워야 한다. “器虛則受物(기허즉수물)이요 心虛則受道(심허즉수도)니라, 그릇을 비우면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마음을 비우면 도를 받을 수 있느니라.”(道典 2:142:2)는 상제님 말씀도 있잖은가. 마음을 비워야 한다. 마음을 비워야 도를 수용할 수 있다. 마음을 비워야 도가 내 몸과 마음속에 담긴다. 그렇지 않으면 천지 기운이 절대로 들어올 수가 없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리듬을 타고 강세를 두어 읽어라.
 
가정에서 누가 많이 아프다, 불치병에 걸렸다, 가정이 뒤집어졌다. 이렇게 위기가 터져 나오고 있으면 긴장을 해서 깨어 있게 된다. 그러면 주문도 빨라진다.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엄마가 아픈 아들 걱정으로 ‘아이고~ 내 아들, 빨리 나아야지.’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읽으면, 주문도 리듬을 타고 강세가 들어가 더 힘차고 적극적으로 읽힌다. 그렇게 읽어야 주력이 확고하게 선다.
그렇지 않고 오뉴월 쇠불알 늘어지듯이 축~ 늘어져서 꾸벅꾸벅 졸면서 읽으면, 그것 보고 신명들이 기특하다고 할 것 같은가? “야, 이 녀석아! 눈구멍 똑바로 떠라. 허리를 펴라. 고개를 좀 들어라. 정신 차려라!” 하고 발길로 걷어차 버린다.

주문을 읽을 때 이렇듯 강세를 두고 읽어야 심지(心志)가 강해진다.
 
셋째, 정의로운 마음으로 읽는다.
천지 의기가 충만해져서 ‘천지의 모든 삿된 기운을 다 무너뜨리겠다!’는 정의로운 마음으로 읽어라. 상제님의 진리 군사로서 정의로운 마음, 충의로운 마음으로 읽으면 주력이 아주 강력하게 선다.

-도기 136(2006)년 10월 15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