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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 생명말씀/도훈말씀(日月)

삼신(三神)이라 부르는 이유는?

by 바로요거 2007. 11. 28.


가을에 오시는 아버지 하나님, 참하나님을 가장 실감나게 표현한 언어가 있다. 바로 ‘조화주(造化主) 하나님’이다. 천지의 인간과 만물의 변화를 끝매듭 지으시는 분, 그 변화의 목적과 꿈을 이뤄주시는 하나님을 조화주 하나님이라고 한다. 여기서 조화라는 말은 ‘변화(變化)의 목적을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 변화의 상위 개념이 조화인 것이다.

동서양의 조화성신관을 들여다 보면, 선천 종교에서는 ‘성령을 받아 내린다’고 했다. 그런데 가을 문화에서 말하는 성령은 선천 봄여름, 닫힌 우주의 성령이 아니다. 인간의 삶과 역사와 우주 자연의 문제까지 총체적으로 바로잡아주는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다.


그렇다면 이 조화성신의 출원이 어디인가? 그 뿌리는 바로 동방 삼신(三神) 문화다. 그리고 여기서 ‘삼신’이란, 『도전』 1편 1장 3절에 있는 “삼신께서 천지 만물을 낳으시니라”는 구절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로 조물주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럼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하나님을 서양에서는 한 하나님, 유일신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왜 동양에서는 하나님 앞에 석 삼(三) 자를 붙였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마치 세 분인 것처럼 착각이 들지 않아요? 헷갈리는데요.”

이 삼신 하나님 속에 진리의 뿌리를 찾는, 진리의 근본 틀을 보는 모든 문제가 들어 있다. 그만큼 삼신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 속에 셋이 있기 때문에, 즉 한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창조 작용을 할 때는 조화(造化), 교화(敎化), 치화(治化)의 세 가지 덕성, 세 가지의 신성을 그 본성으로 드러내시기 때문에 삼신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조화로써 만물을 빚어내 생명을 주시고(造化神), 그 생명에 대해 깨닫게 하신다. 그리하여 이 우주 만유가 생명 자체가 되어 영원히 살게 하신다. 그것이 교화신(敎化神)의 작용이다. 그리고 치화신(治化神)으로 다스림을 주장한다. 다스린다는 건 바로잡는 것이다.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바로잡아 주신다.


이 삼신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세 가지 참된 것(三眞), 즉 성명정(性命精)이 된다. 즉 우주를 빚어낸 삼신 하나님이 내 몸에 들어올 때, 조화신(造化神)은 내 생명의 근원, 내 마음의 뿌리 자리, 성(性)이 되어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생명을 열어 주는, 생명의 비밀을 깨닫고 나를 양육하는 깨달음의 신, 교화신(敎化神)은 나의 명(命)이 된다. 순수한 우리말로 목숨이 열리는 것이다. 그 다음에 생명 질서를 바로잡아 나의 몸을 삼신 하나님과 같게 해주는 동력원 치화신(治化神)이 들어와 정(精)이 된다.
다시 말하거니와 조물주 삼신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 조화신은 성(性)이 되고, 교화신은 명(命)이 되고, 치화신은 정(精)이 되었다. 그리하여 내가 곧 우주의 조물주 하나님, 삼신 하나님과 한 몸이 되어 영원히 살 수 있는 축복을 받는다.

내 몸 속에 우주의 생명이 그대로 다 들어 있다!
이것이 삼신 문화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한소식이다. 그것을 되찾고, 다스리고, 나아가 현실 인간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열쇠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내 몸 속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마음, 우주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열쇠가 바로 태을주의 도다. 태을주를 읽어야 내 몸속에 있는 삼진(三眞)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