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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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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단순 민간신앙 아니다”

by 바로요거 2007. 11. 9.

“증산도 단순 민간신앙 아니다”
[경향신문 2003-10-16 18:36]
 
민족종교인 증산도 최고지도자 안운산 종도사(82)가 이례적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증산도를 창시한 증산 강일순 상제 탄생 133주년(14일) 행사 및 증산도 도전(道典) 7개 국어 번역출간을 기념해 대전 증산도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종교가 인류의 생활문화권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증산도는 정치 경제 사회 등 인간생활과 함께하는 종교문화입니다. 만사지문화권(萬事之文化圈)을 이루는 생활의 바탕이지, 결코 단순한 민간신앙이 아닙니다”

안종도사는 “증산도의 핵심사상은 인류의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상생(相生)문화’와 ‘개벽(開闢)’”이라고 강조했다.

“증산은 스스로 존재하는 우주천지의 자연섭리를 증산도의 진리로 수용했습니다. 즉 봄에 씨를 뿌려 여름에 가꾸고, 가을에 열매를 거둔 뒤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을 맞듯이, 변하지 않는 자연섭리에 맞춰 인간농사를 지어 후천개벽의 세상을 맞는 게 우리들의 바람입니다”

안종도사는 이를 위해 1945년 해방 이후 강증산의 사상을 외국어 경전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시도했으며, 이번에 증산도 경전인 ‘도전’을 영어·불어·서반아어·독어·일어·러시아어·중국어 등 7개 국어로 변역출간하게 됐다.

“민족종교 최초로 경전을 7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증산도는 세계 50여개국에 500여명의 국제포교사를 파견해 증산도의 국제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 번역작업이 국제포교의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 제대로 된 번역을 위해 95년 증산도사상연구회를 창립하고 50여명의 연구원을 모집해 번역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도전을 세계인의 경전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다.

안종도사는 기자회견 전반부 1시간동안 증산도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물 한모금 입에 대지 않고, 앉은 자세 한번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대통령 재신임에 대한 의견을 묻자 “증산도의 핵심사상인 해원(解●·원한을 풀어 근본을 바로잡기)·상생(相生)·보은(報恩)·원시반본(原始返本·인간과 사회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을 통하면 이루지 못할 게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20년동안 은둔하면서 13남매를 두었는데 먹고 살 길이 막막해 약장사로 근근이 생활했습니다. 게다가 1901년 증산도 초기 7백만명이던 신도들이 독립운동으로 스러지고 아들과 단둘이서 증산도를 잇던 시절도 있었지요. 이젠 국내외 200여곳의 증산도 도장에 70만 신도가 있지만…”

1922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안종도사는 증산도 신도인 조부와 부친의 영향으로 9세부터 증산의 사상을 체험했다. 해방되던 23세에 고향에서 포교활동을 하다 20년동안 은둔하던 그는 53세되던 74년 셋째아들 안경전 종정과 함께 지금의 증산도를 이루었다. 〈대전/유인화기자〉

 
[종교계 21세기 비전]증산도 '해원상생' 정신
[동아일보 2000-05-18 19:17]
“시간관리는 모든 생활개혁의 근본이다” “활력이 있어야 큰 일을 할수 있다” “성생활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올바르고 절제가 있어야한다” “상생(相生)의 마음으로 덕을 펼치는 것을 생활화하라”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산동 증산도 광화문 도장. 성도 10여명이 모여 “훔치 훔치…”로 시작하는 태을주(太乙呪)주문을 외며 수행을 시작했다.

증산도는 구한말 활동했던 강증산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단체. 한국의자생 종교다.

증산도는 우주가 천(天) 지(地) 인(人) 삼계(三界)로 이루어져있다고 본다. 증산도에 따르면 인간은 우주의 열매이다. 우주만물이 오랫동안 음양의 조화속에 생성한 것이 인간이며 인간은 우주의 열매로서 자신을 가다듬고 완성해야 한다.

이러한 인간은 우주만물과의 조화속에 자신을 완성시켜가는 수행이 필요하다. 인간은 육체적인 존재일뿐만 아니라 영적인 존재로서 자신의 영혼을 갈고 닦아야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가 존재한다고 가르치는 증산도는 조상의 영혼을 귀중히 여긴다. 따라서 증산도 도장에서는 증산도를 믿는 이들의 조상을 모신 위패와 한민족의 뿌리로서의 단군 환인 환웅을 모신 위패를 볼 수 있다. 이들은 신앙의 대상은 아니지만 귀중한 존재로서 모셔진다.

“지금까지 인간은 성장에만 눈이 어두워 서로 맞서고 경쟁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지금 시대는 이로인한 갈등이 극에 달한 때입니다. 인간들이 더 이상 원한을 쌓지말고 갈등의 시대를 마감해야 합니다.”

광화문도장의 책임자인 한응섭 포정(布正)은 증산도에 입각한 시대진단을 내렸다. 그는 증산도가 이 우주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는 것을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우주의 봄 여름은 생성과 성장의 시대로서 서로 경쟁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반면 가을과 겨울은 수확과 결실을 맺고 새로운 주기로 들어가는 시대라는 설명. 증산도는 이제 세계는 여름의 시대에서 가을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본다.

이 때 인간은 영혼을 갈고 닦아 덕을 길러 서로 원한을 풀고 잘 살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해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증산도에서 말하는 ‘해원상생(解寃相生)’ 정신이다.

증산도인들은 이같은 세계관에 입각해 타인을 위해 덕을 베풀고 자신의수행에도 매진할 것을 가르친다. 그들이 외우는 ‘태을주’ 주문은 소리의 파동을 이용해 자신의 심령을 맑게 하는 수행법이다. 또 ‘태을주’ 주문을 체조로 형상화한 ‘도공(道空)체조’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도공체조는 기공과도 연관이 있으며 몸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들은 시간관리, 건강관리, 묵은 습성 버리기, 상생의 정신 펼치기 등10개 항의 ‘생활개혁 지침’을 정해 자기수행에 매진하고 있다. 또 근본을 잘 살펴 가르침을 얻는다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정신으로 우리 옛 문화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우리 것을 올바로 알며 대립의 자세를 버리고 끝없는 자기 수행을 통해덕을 펼쳐 상생의 길을 걸어야한다는 것. 증산도가 우리시대에 전하는 메시시다. 02-739-6597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지금은 하늘과 땅의 이치를 제대로 알고

그 도에 따라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때이며

이것이 바로 진리이며, 인생의 참 목적을 찾는 길이다.

지금 진리를 만난다는 것은

곧, 자기자신의 근본을 알고 보은하는

우리 한민족의 뿌리역사를 바로세워 민족혼을 되찾는 것이다!

지금은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대개벽기!

우주의 가을은 선천 인류역사에서 행해진

일체의 불의를 뿌리뽑고 정의를 규명하여,

오직 참된 것들만 남겨놓고 모두 소멸시켜 버리는 계절입니다!

개벽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며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그리고 개벽은 천지 대자연의 섭리에 의해서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