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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도전말씀(天地)

주문의 근본 정신을 알고 읽어야

by 바로요거 2007. 11. 5.

[11:180] 주문의 근본 정신을 알고 읽어야
1 하루는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신도들이 각 주문의 근본 정신이나 알고 읽는지 모르겠다." 하시고
2 고민환에게 명하여 "각 주문의 근본 정신을 알고 읽어야 주력(呪力)이 확고히 서나니 각 주문의 정신을 생각하여 기록하라." 하시므로
3 민환이 기록하여 올리매 "잘하였구나." 하시며 "알지 못하는 신도들에게 설명하여 알도록 하라." 명하시니 그 글은 이러하니라.
4 태을주(太乙呪)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5 시천주주(侍天主呪)는 천명을 받는 무극대도(無極大道)의 본원주(本源呪)이니 상제님을 지극히 공경하고 내 부모와 같이 모시라는 주문이라.
6 진액주(津液呪)는 세계창생으로 하여금 천지의 영원한 복록과 수명을 받아 내리게 하는 주문이라.
7 관성주(關聖呪)는 삿됨을 제하고 모든 마(魔)를 끌러 안정케 하는 주문이라.
8 칠성경(七星經)은 복을 이끌고 재앙을 없애 주며 영원한 생명과 건강한 몸을 얻게 하는 신령스런 주문이라.
9 지신주(地神呪)는 각 지방의 가택(家宅)을 수호하는 신명을 안정케 하는 주문이라.
10 대학우경장(大學右經章)은 나라를 다스리고 집안을 거느리며 몸과 마음, 의지와 지혜를 수련하는 데 요법(要法)이 되는 경문(經文)이라.
11 서전서문(書傳序文)은 도(道)와 다스림(政)의 정신을 조화롭게 다스려 나갈 수 있는 심법을 닦는 데 좋은 글이라.
12 주역서문(周易序文)은 천지일월, 음양, 사시(四時)와 귀신(鬼神)과 합덕(合德)하여 그 길흉함을 정하여 이를 판명하는 좋은 글이라.
13 태모님께서 주역 공부하는 사람을 보시면 "병신 육갑한다." 하시고
14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64괘(卦)가 중요하나 괘명(卦名)이나 알아 두라. 그것만 보다가는 신세를 그르치느니라." 하시니라.
 


 
80:5 시천주주. 시천주주의 천주(天主)는 상제님이시다. 증산 상제님께서 "동학 주문의 시천주조화정은 나의 일을 이름이라."고 하셨다.

180:7 관성주. 운장주(雲長呪)를 말함.

180:8, 12 칠성경과 주역서문. 칠성경과 주역서문을 많이 읽고 체험한 김정녀는 이 두 주문이 신도를 트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 전선필 성도를 비롯하여 많은 성도들이 "복을 받으려면 칠성경을 많이 읽어야 한다." 하며 칠성경을 열심히 읽었다 한다.

 

 

<운영자 2007-10-02 15:38>

주문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태모님이 말씀하셨듯이, 주문의 근본 정신을 알고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각 주문의 주요 구절의 핵심 의미는 알고 읽어야 한다. 그래야 주력呪力이 확고히 선다.
 
가령 태을주 읽을 때는 ‘태을주太乙呪의 ‘훔치훔치’는 어떤 뜻을 담고 있는 것인가? 태을천 상원군님은 어떤 분인가?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는 대략 무엇인가?’를 알고 읽어야 한다.
 
또 오주를 읽을 땐 ‘천지 진액주인 오주五呪의 첫 구절은 ‘신천지가가장세 일월일월만사지’인데, 왜 천지일월로 시작되는가?’를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나 살며 부딪히는 인생의 주제들, 역사의 주요 명제가 진액주 5절에 다 담겨 있다. 다섯 구절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주라고 한다. 이 주문의 뜻을 잘 깨치면 개벽문화의 대철인이 될 수 있다.
 
그 다음 ‘왜 24절후주節侯呪를 읽는가? 왜 운장주雲長呪를 읽어야 하는가?’ 이것도 그렇고 또 ‘왜 갱생주更生呪를 읽는가?’를 알아야 한다. 매순간 변화하는 우주의 무궁한 정신은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천갱생天更生 지갱생地更生 인갱생人更生’ ‘하늘도 다시 태어난다, 땅도 다시 태어난다, 사람도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데, 이 갱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서양 기독교 문화의 주제가 신앙을 통해 부활한다는 것이다. 죽음의 문턱을 넘어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우리 증산도에서는 전통적인 우주론에 바탕을 두고 갱생을 말한다. 하늘과 땅과 인간의 생명 정신은 새로 태어나는 데 있다. 다시 갱 자, 산다, 태어난다는 생 자. 매순간 ‘나는 상제님 도를 닦아 얼마만큼 다시 태어나고 있는가? 오늘 나는 얼마나 새로운 정신으로 깨지고 있는가?’ 이걸 들여다봐야 한다.
 
사실 깨지지 않는 삶은 헛사는 것이다. 그건 생명이 아니다. 그러니 갱생주의 뜻이 얼마나 깊은가. 갱생주는 “천갱생 지갱생 인갱생 갱생갱생갱생” 하며 갱생을 외치는 주문이다. 갱생更生!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최근 서양문화의 주제도 이 갱생(rebirth)의 문제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죽어서 몸을 땅 속에 묻고 다른 몸을 받아 다시 오는 환생이 아니다. 몸과 마음을 그대로 갖고, 새로운 정신 차원으로 들어서는 진정한 갱생을 말한다.
 
그러면, 우주질서가 바뀌는 이 개벽기에 새로 태어난다는 것은 뭘 의미하는가? 상제님 진리에 대한 본질적인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걸 의미한다.
 
지금 우리는 천지조화의 중심 문화공간인 태을궁에 앉아있다. 태을궁은 상제님 도의 상징인 시루의 형상이다. 그러니 우리는 천지 조화의 시루 속에 앉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순간순간 개벽운수에 대해 자못 흥분을 느끼며 새로 태어나고 있다. 천지 조화의 주재자이시며 천지 생명의 부모이신 상제님 태모님의 도를 닦는 갱생의 문화공간에 앉아서, 우리 스스로 만족하리 만큼 새롭게 깨지고 있다. 이렇게 진리공부를 하는 것보다 더 보람된 삶은 없다.
 
그 다음 칠성경七星經에 대해서는 ‘왜 칠성경을 읽는가? 이 우주에서 칠성의 역할이 무엇인가? 칠성은 인간과 만물의 생명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가?’ 이런 정도는 알아야 한다.
 
칠성은 천상 별자리에서 황극의 역할을 한다. 황극은 운동의 중심을 말한다. 칠성이 모든 별의 중심인 것이다. 상제님께서도 “우주 안에 있는 모든 별은 칠성이 주장한다.”고 하셨다. 우주 천체 운동의 실질적인 변화 운동을 칠성에서 맡아 한다는 말씀이다.
 
상제님이 천상에서부터 데리고 오셨다는 안필성 성도가 있다. 그분이 상제님 신앙은 안 했지만, 상제님께서 친구로 대하시며 큰 공사를 붙이셨기 때문에 성도라고 부른다.
 
상제님이 안필성 성도와 목욕을 하시면서 “필성아, 내 등을 보아라.” 하신다. 안필성 성도가 보니 상제님 등에 칠성이 선명하게 박혀있다. 상제님께서 다시 “내가 칠성이다.”라고 하신다.
 
앞으로 대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인류를 건지기 위해 의통구호대가 나간다. 그런데 그 기운이 내려오는 곳이 바로 칠성이다. 육임구호대를 짜는 사람은, 그 때부터 천지의 칠성기운을 받는 것이다. 이것이 철저히 깨져야 한다. 일심으로 일해 본 사람만이 그걸 안다. 신앙을 제대로 안 하면 지금 내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아듣질 못한다.
 
그 다음 진법주眞法呪, 개벽주開闢呪의 기본 뜻도 알아야 한다.

-종정님 도훈 (도기13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