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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공사(天地公事), 새 문명의 틀을 짜시다.

by 바로요거 2007. 9. 25.

그러면, 인간의 역사 속으로 뛰어드신 상제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셨을까요?
증산 상제님은 천지인 삼계를 주재하시는 무상한 조화권능으로, 1901년 신축부터 9년 동안, 병든 천지를 뜯어고쳐 새세상을 여는 천지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천지공사는 후천 5만년 상생의 선경세계로 나아가는 인류역사의 시간표, 이정표이며, 새 문명을 여는 상제님의 설계도입니다.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닿는 데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하신 상제님 말씀대로, 인류역사는 상제님께서 판 짜놓으신 공사내용 그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통일소.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 년 전인 1902년 임인년, 당시 상제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5:7:2 4)
그러나 당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로부터 96년 후,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 회장이 1998년 6월 1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1,501마리의 소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 북한으로 넘어 갔습니다.
  
이런 예는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칠보산. 증산상제님께서 이곳에 온 것은 1907년 정미년. 당시 고부땅에 사는 제자 신경수의 집을 찾은 상제님은, 칠보산과 이 상류의 물줄기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 산에 콧구멍이 둘이 있으니, 후일에 저 콧구멍으로 물이 나와 불을 쓰리라." (道典5:198:10)
그러나 당시 그 누구도 이 말씀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60년 후, 이곳에는 대대적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산속으로 두 개의 물길을 만들어, 물이 부족한 건너편 논쪽에 물을 대고, 댐이 들어서서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사실은 20세기 현대문명의 총아라 일컫는 생명 공학이나 반도체 공학 등 그 모든 것이,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기획되어, 오늘날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1906년 병오년 여름, "앞으로는 소가 짝 없이도 새끼를 낳는 수가 있을 것이요, 사람도 또한 그러하니라."(道典 7:28:9) 고 말씀하시고, 또한 1908년 무신년에는 둥글둥글한 고운 돌을 한가득 담아서 가져오시고는, "내가 금덩이 주워 왔다, 이게 다 금이다"(道典 5:271:2)라고 하시어, 돌이나 모래에서 금덩이보다 더 소중한 반도체나 신소재를 생산하는 것을 천지공사로 집행하셨습니다.
  
또 100여 년 전에 상제님께서는 "앞으로 아랫목에서 밥 먹고 윗목에서 똥 싸는 세상이 오느니라"(道典 7:54:3)고 하시고, "때가 오면 솥에다 불 안 때고도 방에 가만히 앉아서 밥해 먹게 되며, 장차 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 농사지으며, 소와 말이 일하던 것은 기계가 대신하도록 할 것이니라. 곡식 종자도 한 번 심어서 거두어들인 후에 해마다 그 뿌리에 움을 길러서 거두어들이는 것이 생겨 지금처럼 심고 거두는 데 큰 힘이 들지 않게 된다"(道典 7:54) 고 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1908년 무신년에는 "태전(太田)이 새 서울이 된다."(道典 5:306:3) 하셨는데, 그로부터 96년이 흐른 오늘 날 대전 및 충청권에 행정수도를 세우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증산 상제님께서는 1901년 신축년부터 1909년 기유년까지 천지공사를 행하시어, 인간 생활의 모든 질서를 결정하시니, 이 세상의 만사만물이 상제님의 공사를 거쳐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 천지공사의 핵심 이념은 후천개벽, 원시반본, 해원, 상생, 보은 등인데, 특히 증산도 종지 중의 하나인 상생(相生) 문화는 오늘날 정치, 경제, 종교 등 각 분야에서 도달해야할 최고선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집행하시던 20세기초는 인류역사상 최초로 동서문명이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서양제국주의가 무력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동양을 폭압하던 비정상적인 것이었습니다. 상제님은 온 인류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새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양 세력을 동양에서 몰아내는 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한국과 주변의 4대강국이,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세번의 세력다툼을 벌이면서, 새로운 역사질서를 열어가도록 판을 짜 놓으셨습니다. 상제님은 이것을 바둑에 비유하여, 오선위기(五仙圍碁) 즉 다섯 신선이 바둑두는 형국으로 국제정세를 돌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다섯 신선 중 한 신선은 바둑판의 주인인 한국을 말하며, 네 신선은 한반도 주변의 4대 강국을 말합니다.
  
또한 상제님께서는 세계 열강의 세 번에 걸친 세력다툼을, 우리나라의 씨름판에 비유하여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시골장터 등에서 씨름판이 열리면, 처음에는 흥을 돋우기 위해 아이들끼리 싸우는 애기판 씨름을 붙이고, 그 다음에는 총각들이 승부를 겨루는 총각판 씨름을 하고, 마지막에는 상투를 튼 어른들끼리 최후 승자를 가리는 상씨름판 씨름이 벌어졌습니다.
  
상제님께서 집행하신 이 오선위기의 애기판 씨름 공사에 의해 1904년의 러일전쟁과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납니다. 이당시 상제님은 일본을, 서양세력을 동양에서 몰아내는 일꾼으로 내세우셨습니다.
  
뒤이어 두 번째 오선위기의 총각판 씨름공사에 의해 1937년의 중일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서양세력이 동양에서 물러나게 되고, 이를 위해 내세웠던 일본세력을 한반도에서 몰아내십니다. 이로써, 조선을 비롯한 동양 여러 나라들이 서양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짜신 천지공사 프로그램은 지금도 한반도 주변 국제무대에서 역사의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한반도의 남과 북을 둘러싸고, 미 일 중 러가 오선위기 형국으로 첨예한 이해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상제님은 1950년의 한국전쟁으로부터 현재까지의 남북 대치상황을 세 번째의 마지막 오선위기 대결구도인 상씨름판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한반도는 국제 정치무대의 초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1998년에 소떼가 휴전선을 넘고, 2000년에는 남북정상이 서로 만나고, 남북의 이산가족이 50년 세월의 회포를 풀고, 2001년에는 전세계에 큰 충격을 던진 9.11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한일월드컵이 개최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1906년 병오년에 상제님께서 이렇게 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시절화명삼월우(時節花明三月雨)요 풍류주세백년진(風流酒洗百年塵)이라. 철 꽃은 내 도덕의 삼월 비에 밝게 피고, 온 세상의 백년 티끌 내 무극대도의 풍류주로 씻어 내느니라."(道典5:155:8)
  
2002 년에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한일월드컵은 증산 상제님 천지공사 100년을 기념하고, 축구4강 진입의 열기속에서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널리 알린 가을개벽의 전야제입니다.
  
그후 북한의 핵문제는 오선위기판의 마지막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오선위기판의 주인인 남한과 북한, 그리고 주변의 4대강국인 미 일 중 러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짓는 마지막 바둑으로 6자회담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이 남북한의 마지막 상씨름판의 한판승부는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집행하실 당시, 그 역사의 현장에서 상제님을 모신 성도들의 가족과 그 후손들은, 상씨름판의 결말을 이렇게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두(時痘, 천연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道典7:63:9). "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道典5:406:1). "전쟁이 일어나면서 바로 병이 온다.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道典5:415:6).
  
앞으로 후천개벽 상황을 거치면서 남북통일이 이루어지면, 지구촌의 이념갈등과 동서대결구조가 허물어지고, 한국에 지금의 국제연합보다 훨씬 강력한 세계통일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처럼 증산 상제님께서는 앞으로 전개될 세계역사의 이정표를 물샐틈없이 짜놓으시고, 1909년 기유년 음력 6월 24일 천상의 보좌로 어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