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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환단고기*韓의뿌리

경농과 동양의학의 아버지, 신농(BC 3218~3078)

by 바로요거 2007. 9. 6.

 

경농과 동양의학의 아버지, 신농(BC 3218~3078)
 성은 강(姜), 이름은 궤(軌) 또는 석년(石年).
 
 8대 안부연 환웅 때, 신농씨의 아버지 소전(少典, 벼슬이름: 곰 토템부족인 유웅국(有熊國)의 왕으로도 알려져 있다)이 중국 섬서성의 강수(姜水)의 감병관으로 임명받아 갔다. 소전은 그곳에서 유와씨의 딸 여등(女登)과 혼인하였고, 강수(姜水)에서 신농씨를 낳았다. 신농씨가 강수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였기에 강(姜)씨로 성을 삼았다.
 
 오늘날 동양의학의 창시자가 바로 신농씨다. 상제님께서는 “신농씨(神農氏)가 백초(百草)를 맛보아 약을 만들어 구제창생에 공헌하였다”(道典 7:58:7)고 말씀하셨다. 신농씨는 70종의 독초를 일일이 맛보고 독성(毒性)에 중독되었다가 다시 해독하여 위험한 상태를 벗어나곤 하였다. 또 산야를 돌아다니면서 자편(신통력이 있는 빨간 채찍)으로 화초들을 때려보는 것만으로도 약효가 있고 없음을 감별하여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데 큰 업적을 남겼다고 한다.
 
 또한 신농씨는 최초로 시장경제를 활성화시켰으며, 농사짓는 법도 처음으로 가르쳤다.
 
 그리고 신농씨가 강씨인데, 태호복희씨의 풍씨가 사라짐으로써 강씨가 인류의 모든 성씨(姓氏)의 시원이 되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도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섭리에 의해 강씨 성으로 오셨다.
 
 중국 사람들은 자신들을 염황(炎黃)의 후손이라고 말한다. 이는 염제 신농씨와 황제 헌원의 후손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최근에 하는 소리다. 공자시대에는 요순(초대단군 시대)을 뿌리로 삼고 한(漢)나라 때에는 황제 헌원(배달국 14세 자오지천황시대)으로 소급시키더니 80년대 후반에 와서야 염황자손이라는 말이 담론이 되었다. 실상 염제 신농씨는 우리 동방민족의 조상이지 중국민족과 관계가 없으며, 있다 해도 그 지류에 지나지 않는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3.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