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선경을 열기 위해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하심
증산 상제님은 기존 종교의 성자들처럼 단순히 인류를 교화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증산 상제님은 선천개벽 이래 상극의 운에 갇혀 살아온 뭇 생명의 원(寃)과 한(恨)을 풀어 주시어, 후천 5만 년 지상선경세계를 세워 온 인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상제님이 이 땅에 오신 근본 목적은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하시기 위함입니다.
신축(1901)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 내가 세상에 내려오면서 하늘과 땅의 정사(政事)를 천상의 조정(天朝)에 명하여 다스리도 록 하였으나, 신축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道典 4:3:1∼2)
크고 작은 모든 일을 신도(神道)로 다스리심
*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니라. 이제 신도(神道)를 조화하여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道典 4:5:1∼2)
* 증산 상제님께서 선천개벽 이래 상극의 운에 갇혀 살아온 뭇 생명의 원(寃)과 한(恨)을 풀어 주시어, 후천 5만 년 지상선경세계를 세워 온 인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니, 이것이 곧 인존상제님으로서 9년 동안 동방의 한국땅에서 집행하신 천지공사라.
이로써 하늘 땅의 질서를 바로잡아 천지 속에서 일어나는 신도(神道)와 인사(人事)를 조화 (調和)시켜, 원시반본(原始返本)과 해원(解寃)·상생(相生)·보은(報恩)정신으로, 지나간 선천 상극(先天相克)의 운(運)을 끝막고 후천 새 천지의 상생의 운수를 여시니라.
이에 만고원신(萬古寃神), 만고역신(萬古逆神)과 세계문명신(世界文明神), 세계지방신(世界地 方神)을 거느리시어, 신명정부(神明政府)를 건설하시고 앞세상의 역사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 우심으로써, 상제님의 대이상향이 도운(道運)과 세운(世運)으로 전개되어 우주촌의 선경낙원 (仙境樂園)이 건설되도록 물샐틈없이 판을 짜 놓으시니 이것이 곧 천지공사니라. (道典 5:1: 1∼9)
‘천지공사(天地公事)’라는 술어는 증산 상제님이 처음 쓰신 술어입니다.
상제님은 원(寃)과 한(恨)을 풀어야 후천선경을 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 증산 상제님은 후천개벽시대를 맞아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인존시대를 열어 주신 “통치자 하느님”이시니라.
상제님께서 신축(辛丑: 道紀 31, 1901)년 음력 7월 7일에 성도(成道)하시고, 기유(己酉 : 道紀 39, 1909)년까지 9년 동안 선천 상극시대의 일체 그릇됨을 개혁하여, 후천 5만 년 선경세계 를 건설하시어 억조 창생의 지각문(知覺門)을 열어 주시고, 불로장생의 지상낙원에서 영생케 하시니라.
이에 천도(天道)와 지도(地道)와 인도(人道)와 신명계(神明界)의 대개벽공사를 행하시니라. (道典 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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