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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사 바로알기

신화를 역사로 만들고 있는 중국!!!

by 바로요거 2007. 8. 20.
2004년 08월 09일 (월요일) 11 : 00  오마이뉴스
"중국은 신화를 역사로 만들고 있다, 중화 문명을 1만년 전으로 앞당겨"
[오마이뉴스 김태경 기자]중국의 동북공정과 고구려사 왜곡으로 한중간에 마찰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이 국력을 기울여 추진중인 역사관련 여러 공정(프로젝트)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중국 신화 전공자로 최근 산서(山西)성 일대를 답사한 김선자(47) 박사와 역시 같은 전공으로 올해 학위를 받은 이유진(32) 박사는 지난 7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북공정이나 고구려사 왜곡문제는 현재 중국이 추진중인 '중화문명탐원공정(中華文明探源工程)'에 비하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이라며 "여기에 이미 작업이 끝난 '하상주(夏商周) 단대공정(斷代工程)'에 주목해야 중국의 의도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역사에서 연대가 알려진 가장 이른 시기는 기원전 841년 서주(西周)말 공화(共和) 원년(元年)이다. 그 이전의 사건은 사실인지 전설인지 불명확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지난 1996년 5월 하상주 단대공정을 시작해 2000년 11월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전설상의 왕조였던 하(夏) 왕조의 시작은 기원전 2070년으로 확정되었고 요 임금, 순 임금도 역사적 인물이 됐다. 즉 그동안 중국이 말로만 떠들었던 '중화문명 5000년'을 확정지었다. 이 시기만큼 중국의 역사적 시공간이 넓어졌다.
김선자·이유진 박사는?

▲ 김선자 박사
김선자 박사는 연세대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석사, 연세대 중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신화 전문가로 '중국 변형신화의 세계', '중국 신화의 이해', '김선자의 중국 신화 이야기' 등의 책을 썼다. 최근 이 책의 2번째 권을 내놓았다. 역서로는 '중국 신화 전설 1·2'가 있다. 현재 연세대, 이화여대, 광운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 이유진 박사
이유진 박사는 역시 연세대 중어중문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신화의 역사와 연구'라는 박사 학위 논문에서 그는 "현재 중국신화는 '위대한 중국'이라는 목적을 위해, 황제→하·상·주→화하→한족→중화민족이라는 민족 계보의 성립을 위해 철저히 역사화되고 도구화되었다"고 분석했다. /
중화문명탐원공정(中華文明探源工程)'은 지난 2002년 11월 중국언론이 시작을 예고했고 2003년 6월부터 정식으로 개시됐다. 현재 '예비연구'가 진행중이며 하남성과 산서성 등 화하(華夏)족(즉 현재 한족의 원류)의 중심활동 지역 4곳을 선정해 발굴작업이 진행중이다.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중화문명탐원공정은 '중화 문명의 시원'을 찾는 프로젝트이다. 이 작업은 신화를 모두 역사시대로 만듦으로써 중국의 역사적 실체를 무려 1만년 전으로 끌어올리려는 의도 하에서 진행되고 있다. 즉 중국문명을 이집트 문명보다도 훨씬 앞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 수준의 문명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즉 한마디로 중국 정부는 신화를 역사로 만들고 있으며, 그 밑바탕에는 '위대한 중국'이라는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두 박사는 "이 공정들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중국의 영역을 엄청나게 확장시키려는 프로젝트"라며 "중국은 경제·외교적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강렬한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이제 문화적으로 '슈퍼 파워'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기원전 100년 께 한 무제는 중국을 통일시키고 강력한 대외정복을 벌였고, 이 때 사마천은 <사기>를 지어 삼황오제(三黃五帝)를 등장시켜 계보화시켰다"며 "현재 중국 정부의 행태는 한 무제 때의 그것과 비슷하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사기>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이다. "위대한 중국을 위한 민족주의 고취" - 동북공정에 대해 중국인들이나 일부 국내인들은 "한국 사람들이 동북 3성에 가 '만주는 우리땅'이라고 외친 게 중국을 자극했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다. 중국은 개혁·개방으로 경제력이 성장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55개 소수민족을 함께묶을 수 있는 강렬한 민족주의 고양이 필요했다." - 위와 같은 일련의 공정과 동북공정과의 관련성은? "고구려 문제는 공간적인 문제로 사회과학원 변강사지 연구중심이 한다. 문화탐원공정과 단대공정은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가 한다. 이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중국의 영역을 확장시키려는 프로젝트다." - 민족주의 고양이라는 의도가 공개적으로 드러났나? "중국은 그들이 추진중인 현대화 건설에 민족적 응집력, 민족적 자신감, 민족적 자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선사해줄 수 있는게 바로 역사, 구체적으로 하상주 단대공정으로 보는 것이다. 하상주 단대공정의 특별고문이자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위원인 이철영(李鐵映)은 '하상주 단대공정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결합해 성과를 남긴 좋은 선례'라며 '이를 모범으로 삼아 다른 연구 영역으로 확대해 중국의 부흥을 가속화 시키자'고 연설했었다." - 단대공정의 진행과정과 결과는? "여러 공정의 총 지휘자는 중국 고고학계의 거물인 이학근(李學勤)으로 알려져 있다. 하상주 단대공정에만 전문학자 200명이 동원됐고 석박사까지 합치면 얼마나 될 지 모른다. 물론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쓸 것이다." 하나라의 시작을 기원전 2070년으로 확정지으면서 중국의 역사시대는 총 4070년이 된다. 현재 기원전 841년 보다 1229년이 앞선다. 상나라는 기원전 1600년 무렵에 건국했고, 반경이 은(殷)으로 천도 한 때는 기원전 1300년 무렵, 주나라의 기원전 1046년으로 각각 설정됐다." - 중국인들은 보통 '중화문명 5000년'이라고 자랑하는데. "하나라를 기원전 2070년으로 해서 총 4070년이 된다. 그런데도 중화문명 5000년에 약 1000년이 모자란다. 그러니까 2003년 6월에 시작된 중화문명탐원공정으로 1000년을 채워넣고 궁극적으로 최고 1만년 전으로 중국 문명을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 왜 하상주 단대공정이 중요한가? "중국 학자들은 현재 중국 강역 안의 55개 소수민족단위는 다원(多元)이나 중화민족은 일체(一體)라고 말한다. 하상주 삼대는 바로 한족(漢族)의 전신인 화하족(華夏族)이라는 민족집단이 다원에서 일체를 형성한 역사과정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 김선자 박사가 최근 펴낸 '중국 신화 이야기 2'
ⓒ2004 .
- 그럼 신화를 역사로 만드는 것인가? "그렇다. 중국은 지금 '신화를 역사'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예를들면 중국 역사적 사실에다 신화적 사실을 섞어넣은 '목천자전'(穆天子傳)의 경우 이게 위서인지 진짜 책인지 1500년 이상 논쟁이 됐다. 그러나 이 책이 전국시대 때 책이라고 최근 확정지었다. 어떻게 1500년 이상 그 수많은 학자들이 논쟁을 벌였던 것을 무시하고 그냥 진짜라고 확정할 수 있나?" - 중화문명탐원공정의 구체적 작업을 설명해달라 "지난 2002년 11월 중국 언론들이 예고했고 지난해 6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현재 예비연구가 진행중이다. 산서성과 하남성 등 화하족의 주활동 무대였던 중원 지역 4곳을 중심으로 발굴작업이 진행중이다. 결론적으로 중국 문명의 시원을 찾는 것이다. 이 공정의 구체적인 작업을 보면 ▲고문헌의 요·순·우(禹) 관련 자료의 수집과 연구 성과 정리 ▲중국 천문학의 기원 연구 ▲예제(禮制)의 기원과 연구 성과 정리 ▲하남성 서부 및 산서성 남부 용산문화부터 이리두 문화까지 고고학 문화 계보 ▲하나라 때 초기 취락형태가 반영하는 사회구조 ▲초기 야금기술, 문자 자료 수집과 정리 ▲문명기원에 대한 이론과 방법, 연구 성과의 종합 등이다. "이집트보다도 앞선 최고 오래된 문명 증명 의도" - 역시 여기에도 민족주의적인 자부심이 깔려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한마디로 이집트 문명보다도 더 빠른 세계에서 가장 오랜 문명이 중국이라는 것을 증명 또는 만들어내려는 것이다. 즉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성장했으니 경제력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슈퍼 파워'가 되고 싶은 것이다. 정신적으로 중화민족을 결집시켜 거대 중국을 향한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 중국이 발표한 성과가 있나? "올 6월에 산서성 양분현(襄汾縣) 도사향(陶寺鄕)에서 세계 최초의 천문대가 발굴됐다는 발표가 있었다. 영국의 스톤헨지보다 500년이나 빠른 것이라는 말이다. 또 중국 고고학자들은 이 지역이 요 임금의 도읍지라고 주장한다. 또 2002년에는 호남성 영주시(永州市) 영원현(寧遠縣)에서 1만년 전의 대형 무덤군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순 임금의 무덤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지역들에서 유적이 나온 것은 맞는데 그것이 바로 천문대인지, 요 임금이나 순 임금의 유적인지 증거는 하나도 없다. 후대 문헌에서 그 곳이 요임금과 순임금과 관련되었다는 언급됐을 뿐이다. 그런데 유적이 나왔다고 바로 이것을 요임금, 순임금과 연결짓는 것은 아무런 학문적 객관성이 없다." - 사마천의 <사기>에서 황제를 시조로 한 삼황오제의 계보화가 시작되었는데. "사마천은 <사기>에서 황제를 시조로 소급해서 일련의 계보를 작성했다. 당시는 한 무제 때로 중국이 거대한 제국을 형성하고 주변 나라를 침략한 던 때였다. 진시 황제가 통일했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중국의 형성은 한 무제때로 볼 수 있다. <사기>에는 다른 민족의 역사가 들어있고 대일통(大一通) 사상이 근간을 이룬다. 지금 중국 정부는 한 무제 때처럼 새로운 <사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더 문제는 기원전 100년 대의 사마천도 삼황오제의 이름만 기록했지 그들의 연대를 몰랐다. 그런데 2100년이나 지난 지금 새 연대를 확정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 - 북한의 단군릉 발굴과 비슷해보인다. "비슷하다. 그러나 북한은 솔직히 아마추어 수준이고 중국 처럼 국력을 기울여 전국 각지를 헤집고 다니는 수준은 아니지 않은가?" - 현재 중국의 민족주의 고양이 내부 소득격차, 지역 격차로 발생한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하에서 진행된다는 분석도 있다. "충분히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소수의 특권층과 대다수의 서민으로 양분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수민족 우대는 말뿐... 실제는 모든게 한족 중심
▲ 이유진 박사의 학위 논문 '중국신화의 역사화 연구'
- 중국은 소수민족도 포괄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형식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결국은 항상 중심은 한족이다. 소수민족들의 문화를 존중한다고 하지만 중화문명탐원공정 예비공정의 중점 지역이 모두 산서성 남부하고 하남성 서북부 지역이다. 이곳이 이른바 한족의 발상지인 중원이라는 곳이다. 다른 지역 소수민족의 문화는 모두 중원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즉 결국 이런 공정의 중심은 결국 한족의 위대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 실제 중국에서는 소병기 같은 학자들은 다원설을 주장했다. "맞다. 내몽골 적봉 지역의 홍산문화, 동이문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이 홍산문화가 중원문화보다 훨씬 더 오래되고 수준도 높다. 또 사천성 삼성퇴(三星堆)에서 나온 청동기 문명은 은나라하고 시기가 비슷하다. 당시 야만 지역에 불과했던 사천성 서남부 지역에 그런 수준높은 문명이 있다는 사실에 중국 학자들은 경악했다. 고고학적 발굴 성과로 중원문화 중심론은 해체되고 있는데 중화문명탐원공정은 오히려 거꾸로다. 결국 그들은 중원 지역이 문명의 중심이고 다른 지역은 변방임을 증명하려고 한다." - 한편에서는 소수민족 문화를 중국 문화로 빼앗기가 시도된다. "예를들어 운남성 려강(麗江)의 소수민족 고성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가서 보면 중국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과거 한나라 때도 있던 전(水+眞)국이라는 소수민족 왕국의 유물인데 중국의 자기의 유산으로 자랑한다. 중국이 내세우는 운강 석굴도 비록 한화(漢化)가 진행됐지만 선비족이 세운 북위가 만든 것 아닌가?" - 중국은 과연 오삼계(吳三桂)를 어떻게 볼까 고민일 것 같다. (오삼계는 명나라 말기의 장군이다. 1644년 산해관을 지키고 있던 그는 청나라에 투항해 이 곳의 문을 열어줬다. 이 때문에 1억명이나 됐던 한족들은 1911년 신해혁명때까지 300~400만명에 불과한 만주족의 통치를 받게된다.-편집자 주) "그렇다. 과연 오삼계는 중국 통일의 영웅인가 아니면 민족 반역자인가? 중국인 스스로도 이제 답을 해야 할 때가 됐다. 과연 대만으로 가 청나라에 항거했던 정성공은 그럼 민족 분열주의자인가 아니면 애국자인가?" - 동북공정을 둘러싼 한중간의 갈등을 학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그것은 불가능하다. 중국이 일당독재라서 당에서 하라면 학자들이 군말없이 따른다. 또 중국 학자들 스스로가 '확신범'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왜곡한다고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한국이 왜곡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우리 학자들이 학술적 논쟁을 벌여 해결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는 현실을 전혀 모르는 생각이다. 그리고 현재 중국에서 양심적인 학자들의 목소리를 기대할 수 없다." - 그럼 방법은 없는가? "중국을 대상으로 왜곡이라고 해서 항의해봐야 별 소용없다. 다른 나라를 설득시켜야 한다. 중국은 현재 학술적으로 만만의 준비가 되어있다. 그런데 한국은 오히려 학술을 중국과의 직접 충돌을 회피하려는 도피처로 삼았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다른 나라를 설득할 것인가?" - 중화문명탐원공정 이후에 중국의 움직임은? 앞으로 중국의 움직임은? "분명 다른 것이 있을 것이다. 이제 요임금, 순임금을 역사적 실존 인물로 만들었느니 황제헌원, 태호복희, 염제신농을 실존 인물로 만들 가능성도 있다. 분명히 다른 것을 기획할 것이다"
1920년대 이전으로 후퇴한 중국 학계
"젊은 학자들 해외 비판에 개의치 말라" 독려

중국에서도 요나 순 등 이른바 성현이나 그들의 사적에 대해서는 지난 1920년대에 논쟁이 있었다. 대표적인 의고학파(疑古學派)인 고힐강(顧吉+頁剛)은 후시대로 갈수록 오히려 더 앞선 시대의 인물이 등장하고, 시대가 후대일수록 전설 상의 인물에 대한 묘사가 더 상세해지는 점을 들어 문제를 제기했다. 예를 들어 주나라 때는 가장 오래된 성현은 우(禹)였는데, 공자 시대 때에 이르러 요와 순이 등장했고 전국 시대에는 황제와 신농이 출현했다. 이어 진나라 때 삼황이 나타나고 한나라 이후 천지개벽 신화의 주역인 반고(盤古)가 기록됐다. 즉 옛 기록에서 인물들이 출현하는 시기는 우→요순→황제 신농→삼황→반고다. 그런데 관념상으로 반고가 가장 오래된 인물이고 삼황→황제 신농→요 순→우 순이 된다. 후대로 갈수록 더 오래된 인물이 출현한 것은 이들이 실재 인물이 아니라 나중에 창작된 것에 불과하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고힐강은 민족이 하나의 갈래에서 나왔다는 관념, 지역이 줄곧 하나로 통일되었다는 관념, 고사의 인물을 실재했던 사람으로 보는 관념, 고대가 황금시기였다는 관념을 비판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1920년대에 큰 논쟁이 붙었다. 그러나 현재 중국 학자들은 이런 의고파의 생각을 비판하고 있다. 하상주 단대공정 등 모든 공정의 총 지휘자가 바로 중국의 거물 고고학자 이학근(李學勤)이다. 그는 1994년 고힐강류의 '의고시대를 벗어나자'는 책을 출판했다. 송건(宋健)이라는 학자는 지난 2000년 9월 <광명일보>에 쓴 글에서 "단대공정이 민족주의를 선동하는 것이라고 악담하는 해외 평가가 있다"며 "그러나 젊은 역사학자들은 허튼 소리에 개의치 말고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했다. / 김태경 기자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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