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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太乙呪)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道典 11:180:4)
우주 1년 중에서 여름철 말기에는 후천 가을의 숙살*(熟殺)기운이 들이닥쳐 병겁으로 엄습한다. 이 때 이를 극복하고 구원받게 해주는 `천지조화의 성령`을 받는 주문이 바로 태을주다. 본래 인간을 비롯한 만유 생명은 삼신*으로부터 태어나 삼신하나님의 신성을 그대로 갖고 있다. 삼신하나님의 조화덕성이 인간의 몸 속에 들어와 성(性), 명(命), 정(精)의 삼진(三眞)이 되는데, 태을주를 읽어 태을천의 조화 기운을 받으면 몸과 마음에 내재되어 있는 그 신성이 크게 열린다. 정성껏 태을주 수행을 하면 생명의 근원으로 조금씩 다가가면서 무궁한 신적 조화세계를 체험하게 되고, 그리하여 천지가 나를 얼마나 정성껏 보살펴주는지를 간절히 깨닫고 천지부모와 내 생명의 일체감을 강하게 느끼는 우주 의식(일심)이 열린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태을주가 가을의 구원 정신인 원시반본(原始返本)을 성취케 하는 성스러운 주문이라는 점이다. 원시반본(原始返本)은 `원시로 반본한다`, 즉 `근본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으로 `가을에는 만유가 자기 생명의 뿌리, 근본으로 돌아가야만 한다`는 가을개벽의 핵심 명제이다. 초목이 봄여름동안 한껏 성장하다가 가을이 되면 모든 줄기와 잎에 있는 진액을 다시 뿌리로 되돌려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듯이, 인간 역시 우주의 가을이 오는 때에는 자신의 생명의 근본으로 돌아가야만 가을의 숙살기운을 극복하고 살아날 수 있다. 태을주에 나오는 `태을천 상원군(太乙天 上元君)`에서 `태을천`은 조화성령의 궁극의 주재천이며, 모든 만유 생명이 생겨난 근원이 되는 하늘이다. 그리고 `상원군`님은 그 태을천을 주재하시는 태을신을 일컫는다.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태을주(太乙呪)로 천하 사람을 살리느니라.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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