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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역사문화

민족은 있는데 혼이 없다!

by 바로요거 2006. 12. 14.

민족은 있는데 혼이 없다!

일본의 역사왜곡을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뾰죡한 대책이 없다.
왜그럴까?
이에 대항할 우리역사가 바로잡혀 있지 않기 때문이다!

1) 일본 역사왜곡의 시작

일제때 금서룡이 삼국사기를 조작하고 단군신화설을 유포하였다. 昔有桓國에서 國을 因으로 바꾸었다. 최남선이 이를 엄청나게 비판하였다고 전한다.

금서룡의 국내 끄나불이 이병도이다. 그는 해방이후 사망하기 전까지 국내 역사학계를 꽉쥐고 있었다. 그러니 우리나라 역사교육이 엉터리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일본의 역사왜곡을 대항하나?

식민사학자 이병도는 한가닥 남은 양심이 있었든지 1986년 죽기전에 '단군은 신화가 아니고 국조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반성해서 뭐하나 이미 우리역사는 상처받을대로 상처받았는데.

여하튼 그 여파로 이제와서 겨우 지금의 사학자들은 단군조선이 서기전 2333년 개국하였다 인정하면서도 중간을 싹 빼버리고 마지막 왕만 역사에 기록하고 있다. 이놈의 배알들이 어떻게 생겨먹는지 모를 일이다.

2) 해결될 수 없는 조건들

기존의 사학자들의 수준으로는 일본역사왜곡을 대처할 수 없다. 일본역사를 뜯어고치기 이전에 우리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 우리역사가 바로잡혀 있지 않은데 어찌 일본역사를 바로잡는단 말인가?

잘 아는 이야기이지만 지금의 많은 사학자들이 이병도씨의 영향을 직간접 받았다는데 문제가 있다. 틀린 줄 알면서도 과감히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

또 밥줄하고도 관련이 있는 문제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 잘못 가르쳐온 오기, 좋은 말로 하면 자존심 문제일 수도 있다. 제나라 역사를 바로잡는 데 무슨 자손심이고 밥줄인가?

또다른 문제 하나는 기독교의 영향이다. 기독교가 이땅에 들어와서 평등의 교설을 부르짖은 큰 공을 결코 무시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환부역조의 큰 죄를 지었다. 기독교는 단군을 금서룡이나 이병도와 같이 신화로 취급한다. 단군국조의 성전을 건립한다니까 결사반대한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다. 어떤 놈은 '뭐 우리가 곰의 자식이면 어떠냐' 나불거리는 걸 들은 적이 있다. 지금의 기성세대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의 대부분이 기독교 영향권에 있다.

또하나 더 있다. 물질만능의 최선두주자인 과학자들이다. 이들은 서양 과학문명의 절대 신봉자들이다. 이들은 우리민족의 정신적인 맥이 어떠한지와는 상관없다. 오로지 물질이다. 문제는 이들이 신봉하는 과학은 약 300년전 기독교문명의 바탕속에서 생겨난다. 과학문명이 기독교와는 다른 듯 하지만 우리 국조를 보는 눈은 비슷하다. 그리고 지금 경제가 중요하지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것이다.

이상한 놈들이 한 부류 더 있다. 그럴 듯하게 역사왜곡에 대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다. 이들은 겉으로 보면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그래도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역사왜곡에 대응할 자료찾아 삼만리이다. 겉으로는 철저히 실증주의에 바탕을 두되, 내생각과 다른 증거가 나오면 자료를 슬며시 뒤로 제껴놓는다. 이들은 제생각하는 뼈다귀가 안 나오면 믿질 않는다. 아마 북한에 선조가 묻혀 있는 사람들에게 증거가 없으니 당신들의 족보는 신화다라고 할 사람들이다. 그리고 요상한 것은 고조선 영토로 생각되는 곳에 중국의 것과는 전혀 다른 비파형 동검의 분포가 나오는데 어찌 이 넓은 지역이 중국아닌 고조선의 영토일까라는 생각으로 이런 증거는 또 안믿는다. 실증사학자 행세하면서도 진짜배기 실증사학자도 아니다. 완전 사깃꾼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정통사서 환단고기를 철저히 부정한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핵심적인 자료는 환단고기에 고스란히 들어있다. 그런데 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단군의 47대 계보가 환단고기에 기록되어 있는데, 누군가가 위작했을 가능성이 있어 이를 못 믿겠다는 것이다. 세조왕조실록 세조편 7권에 환단고기에 기록되어 있는 안함로 원동중의 삼성기를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증거를 제시하여도 막무가내이다. 어쩌면 이런 놈들은 실증사관이란 가죽을 뒤집어쓴 요상한 사이비이다. 그리고 일본의 금서룡보다 한술 더 뜨는 놈들이다. 이런 놈들은 말로해서 안된다. 몽둥이로 갈겨 버려야 한다.

3) 환단고기를 볼 줄 모른다.

민족혼을 제대로 찾을 능력이 있는 곳은 증산도 밖에 없다. 무기가 증산도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에 환단고기를 일부학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해석의 문제에 있기도 하다.

가장 큰 예 하나로 몇몇 학자들이 桓檀古記를 한단고기로 이야기하고 있다. 환과 한은 사상적으로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으나 또한 글자적으로 엄연히 다르다. 桓은 환하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환하다 할 때 그 桓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말 사전에 보면 환하다에는 한자가 없다. 국어학자들조차도 이러고 있으니 이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음을 한탄할 수밖에 없다.

본래 한자와 한글은 음과 양의 글자로 서로 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한자와 한글 모두 우리 민족이 만들어낸 글자이다. 환단고기에 한글을 가림토라고 하였다. 그러니 主된 글은 모두가 한자가 있게 마련이다. 환하다는 순한글말이 아니라, 한자가 섞인 桓하다이다. 밝음 광명을 뜻한다. 그 밝음의 뜻이 우리나라 국명에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한韓도 그 기원은 밝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환을 한으로 읽는 것은 환과 한의 역사성과 그 관계를 모르는 소치이다. 이러한 것들이 桓檀古記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일조한다. 桓檀古記면 환단고기이지 뭐가 이리저리 구실붙혀 한단고기인가?

환단고기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부정적 시각을 갖고 비판하는 학자들이 있다. 다소의 모순된 연대 기록과 근대적 언어 사용, 삼신일체론, 천지창조의 개념이 기독교와 유사한 점 등을 들고 있다.

이것은 한마디로 한민족사의 역사관의 기반인 신교문화의 세계관을 전혀 볼 줄 모르는 철학없는 천박한 위인들의 소견이다.

후대에 옮겨지는 과정에서 몇가지 표현들이 한문의 표현들이 근대적 언어감각으로 기록되었고, 일부 술어와 연대상의 고증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나, 민족사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시원사와 한민족사의 國統, 韓문화 뿌리의 심층구조와 대세를 보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4) 제대로 민족혼을 찾고자 하는 곳은 증산도 밖에 없다.

증산도 종정님께서 철저한 현지답사를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번역과 함께 해설을 보충하여 『한의 뿌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곧 출간할 예정에 있다. 조선의 병들고 잃어버린 민족정기를 개벽하고, 햇빛을 못보고 있는 인류문화의 뿌리사를 되찾을 수 있는 종합적인 유일한 정통사서임을 확신한다.

민족혼은 오로지 증산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