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頭目). 우두머리. 대가리의 어원
1) “우두머리”는 우리나라 배달국(倍達國)의 치우 천황을 일칭하여 불렀던 말이다. 배달국(倍達國)의 치우 천황은 전쟁에 나갈 때 항상 머리에 쇠뿔 모양의 장식을 달았는데, 여기서 유래된 말이 한 조직을 이끌고 다스리는 두목을 뜻하는 '우두머리'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최고위층 사람을 우두머리라 하고 있다. 우두란 소머리를 말하는 것이다. (참조: 책 “박영선의 인터뷰 사람의 향기" 나무와숲 출판). “우두머리. 대가리. 두목” 등의 단어는 치우천황이 중국의 오랑캐 우두머리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비하하여 사용되어졌다. 배달국. 고조선 이후, 중국이 중원을 차지하고 팽창하면서, 천손의 민족인 배달(倍達) 동이족(東夷族)의 이들 단어들은 마치 ‘도둑의 괴수’ ‘패거리의 두목’ 등의 좋지 않은 이미지로 사용되게 되었다는 의견이 제기 되고 있다.
2) “대가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무신이었으며, 동서양의 군신(軍神)의 원조인 치우천황을 일칭하여 불렀다. 고대에는 신神을 '가리'라고 불렀으므로 천하대장군은 '대가리'이다. 사람의 신명이 머무는 곳인 머리는 지금도 속칭 대가리라고 부르고 있다. 조직 및 단체에서의 대가리는 곧 우두머리. 두목을 의미하며, 원래 두(頭) 혹은 고(高)는 신(神)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였던 것이다. (참조: 송호국의 “소도의 나라 고구려”)
3) “두목(頭目)”은 신(神)의 눈을 가진 하느님의 대행자 및 지도자를 의미한다. 원래 두목(頭目)은 신(神)의 눈을 가지고 천하를 호령하는 천하대장군을 일칭하여 불렀고, 신성(神聖)이 부여된 지도자 및 하느님의 대행자를 의미했다. 신(神)의 눈을 가진 하느님의 대행자를 말한 것이었다. “하늘에 있으면 제(帝.하느님)라 하고, 땅에 있으면 대장군이라 하니, 오방(五方.동서남북중앙)을 독찰하는 이는 천하대장군이요, 지하를 독찰하는 이는 지하여장군이다.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 천하대장군 풍습은 배달국에서 기원하였고, 몽고에서 북미 아메리카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발견되는데, 장승은 나무를 깎아 만든 대장군을 말하며, 그 신분은 천하와 지하에서 가장 고귀한 신분을 상징함으로 고(高)를 상징한다. 장승의 핵심인 머리를 크게 조각하고 그 가운데서도 유독 눈의 표정을 강조함으로서 천하를 호령하는 가장 큰 우두머리인 대두목(大頭目)을 상징하고 있고, 이 장승에 신성을 부여하고 경배함으로써 천하대장군. 지하대장군이 곧 대신大神임을 널리 알게 하였다. (참조: 송호국의 “소도의 나라 고구려”) 두목(頭目)은 신성(神聖)이 부여된 지도자를 의미한다. 두목(頭目)은 신교(神敎)의 배달국 시절부터 신(神)의 눈을 가지고 다스리는 우두머리를 말하는 것이다.
4) 증산도(甑山道) 도전(道典)에서는 상제님의 말씀을 통하여 “두목(頭目)”이란 단어의 신교(神敎) 배달국 시절 본래 의미를 회복시켜 놓았으며, 중국의 폭압으로 왜곡되어온 언어의 뿌리와 역사를 바로 잡는 또 하나의 도화선을 마련해 놓은 것이다. 신성(神聖)이 부여된 지도자를 의미하는 “두목(頭目)”이란 단어의 본래 뜻을 되찾아 놓음으로써 배달국(倍達國)의 신교(神敎) 문화가 해원(解寃)되는 계기가 되었고, 왜곡되고 비하되어 온 "두목(頭目)이란 단어가 본래 자신의 신성과 위격을 복원 받게 된 것이다.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의미에서 언어의 뿌리를 되찾아 놓은 것이다.
상제님께서 항상 수부님의 등을 어루만지며 말씀하시기를 “너는 복동(福童)이라. 장차 천하 사람의 두목(頭目)이 되리니, 속히 도통(道通)하리라.” (증산도 道典 11:5) “세상이 바뀔 때에는 대두목(大頭目)이 나오리라. 그래야 우리 일이 되느니라.” (증산도 道典 11:54).
5) 참고로, 동방 배달국(倍達國)의 치우 천황은 고대(古代)에 10년간 중국의 헌원과 73회에 걸쳐서 싸워서 중원 및 서쪽까지 장악하고 도읍을 청구(靑邱)로 옮겨 청구(靑邱) 배달국(倍達國)을 개창한 우리 민족의 위대한 영웅이시다. 치우 천황은 배달국의 14대 천황으로서, 신농씨의 나라 마지막 임금인 유망이 국제협약을 무시하고 공상을 습격한 후 수도를 그 곳으로 옮겨 배달국에 정면으로 도전해 오니, 치우천황은 서방으로 출정하여 모든 제후를 정벌하고 유망의 수도를 함락시켰다. 이 때 중국 토착민의 우두머리였던 헌원이 천자가 되려는 야망을 품고 군사를 일으켜 이에 대항하였다. 그리하여 동방 최초의 국제전쟁인 '탁록 대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 치우천황은 쇠로 만든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었으며 뛰어난 도술로 큰 안개를 지었다. 당시 치우천황의 군대는 갈로산에서 쇠를 캐어 금속무기를 만들었는데 철로써 활, 창, 갑옷, 투구 등을 만들어 무장시켰다. 이처럼 최초로 철제무기를 사용하고, 머리에 철두갑을 만들어 쓰시니 동두 철액(銅頭鐵額)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글쓴이: 최병문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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