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어린이 생활개혁 길라잡이 |
좋은 습관은 훌륭한 사람을 만든다 어린이 생활개혁 길라잡이 아토피, 비만, TV·인터넷 중독, 인스턴트 식품 중독…. 현대문명의 그늘에서 허덕이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의 실태다.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한국 어린이의 체격은 커졌지만 기초체력은 오히려 저하되고 있고,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어린이도 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어린이들이 오염된 환경에서 벗어나고 잘못된 습관은 하나하나 고쳐서, 신천지 새문명을 열어갈 후천의 꿈나무로서 반듯하게 자라길 소망하며 어린이들의 생활지침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TV 시청·인터넷 사용시간 줄이기 늦게까지 TV시청이나 인터넷, 게임에 매달리다가 밤새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늦게 일어나게 되고 아침밥도 건너뛰기 십상이다. 어떤 가정에서는 TV를 아예 치워버렸더니 가족들과 대화가 많아지고 책 읽는 시간도 늘었다고 한다. 그렇게까지 할 수 없다면 TV를 천이나 상자로 덮어두었다가 꼭 필요한 경우만 시청해보자. 리모컨을 치워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루종일 인터넷을 하는 아이들은 인터넷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본다. 예를 들어 취미생활 1순위가 컴퓨터 게임이고, 2순위가 독서라면 이 순서를 바꾸어본다. 아무리 늦어도 자정에는 자야 한다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하자. 자시(子時, 밤 11시∼새벽 1시)는 생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이때 뇌수(腦髓)라는 중요한 물질이 공급되고,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또한 세포 재생력이 최고조에 달하며 면역세포도 가장 활발해진다. 다시 말해 몸이 재충전되고 키가 자라는 시간이라는 얘기다.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2시간 동안 잘 자는 것이 낮에 10시간 자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자연의 리듬에 맞춰 낮에는 열심히 활동하고, 밤에는 제 시간에 자는 습관을 들이자. 아침밥을 꼭 챙겨먹는다 아침밥을 거르면 두뇌활동이 떨어지고 생체리듬이 깨진다. 전날 저녁식사 후 다음날 점심까지 무려 17시간이나 아무런 영양공급을 못 받는 것이다. 아침식사는 그날 하루의 에너지, 특히 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확보에 절대적이다.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생기는 포도당은 뇌신경세포를 움직이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그런 면에서 아침식사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한국인의 주식 ‘밥’이 으뜸이라 하겠다. 무엇보다 아침밥을 매일매일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식사는 가볍게, 야식은 금물 ‘아침 밥 저녁 죽(조반석죽朝飯夕粥)’이라는 말처럼 아침은 맘껏 먹어도 좋으나 저녁은 죽을 먹는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해야 한다. 특히 야식은 몸에 해롭다. 밤에는 오장육부가 쉬어야 하는데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장부가 피로해지고, 그 피로를 풀기 위해 잠을 더 많이 자게 된다. 음식물이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과 각종 질환도 부른다. 가급적 저녁 8시 이후에는 먹지 않도록 한다. 만일 밤에 배가 고플 경우는 과일이나 꿀물(또는 흑설탕물) 등 당분을 섭취하면 공복감이 사라진다. 만약 저녁에 과식을 하거나 야식을 한 경우는 수백보를 걷도록 한다. 과자와 햄·소시지를 삼간다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차라리 담배를 피우게 하라.” 어느 건강 전문가가 한 말이다. 담배 못지 않게 과자가 해롭다는 얘기다. 특히 식품첨가물이 문제다. 식품첨가물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있는 빵·과자·사탕·껌·음료수·아이스크림·어묵 등 가공식품 어디에나 들어가는 물질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햄이나 소시지 등에는 청산가리와 치사량이 엇비슷한 ‘아질산나트륨’이라고 하는 독극물이 들어있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내 몸을 가공식품으로 오염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자. 정기(精氣)를 잘 관리한다 정(精)은 몸속의 영양분이 고도록 응축된 생명의 원천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또는 심한 질병을 앓고 나면 정이 많이 손실된다. 정이 한번 파괴되거나 소모되면 이를 회복하는데 최소 6개월 이상 걸린다. 평소에 음식을 골고루 먹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건전한 생활을 하도록 힘쓴다. 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태을주 수행 인간은 하늘기운과 땅기운을 골고루 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땅의 기운은 주로 음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반면에 하늘의 기운은 호흡만 한다고 다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오직 천지와 하나되는 ‘수행’(修行)을 해야만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아무리 맛난 음식을 먹더라도 수행을 하지 않으면 영적으로는 병자가 되고 만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청수 올리고 기도하고 수행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몸은 수승화강(水昇火降)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머리는 차갑게, 손발은 따뜻하게”라는 말처럼, 심장의 불기운(火氣)은 아래로 내려가야 하고 신장의 물기운(水氣)은 위로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심신이 건강해지고 영성이 활짝 열린다. 무엇보다 태을주 수행을 꾸준히 해야 가능한 것이다. 『도전』읽기를 생활화한다 상제님 태모님의 생애와 말씀이 수록된 『증산도 도전』. 그러면 『도전』을 어떻게, 어느 정도 읽어야 할까? 우선 많이 봐야 하고, 그리고 집중해서 봐야 한다. 한마디로 주문처럼 읽어야 된다. 중요한 성구는 한 구절 한 구절을 느끼면서 큰 소리로 여러 번 읽어야 한다. 그리고 『도전』은 두세 권이 다 해질 정도로 읽고 외우도록 힘쓴다. 하루에 몇 구절씩 반복하면서 외워보도록 하자.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집중적으로 도전공부를 하자. 또한 『도전』을 항상 가까이 하고, 잠잘 때에도 머리맡에 놓아두자. 밥 먹을 때나 잠자리에 들 때, 엄마 아빠가 아이들에게 상제님 태모님 이야기를 읽어주면 금상첨화다. 말씀 테이프를 들으면서 묵상하는 방법도 권하고 싶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6.05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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