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모든 일을 신도로 다스리신다.
*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니라. 이제 신도(神道)를 조화하여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道典4:5:1~2)
* 신도(神道)는 지공무사하니라. 신도로써 만사와 만물을 다스리면 신묘(神妙)한 공을 이루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니라. (道典4:41:3)
천명과 신도가 인사로 귀결
* 을사(乙巳 : 道紀 35, 1905)년에 부안 사람 신원일이 모시기를 원하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하의 모든 사물은 하늘의 명(命)이 있으므로 신도(神道)에서 신명이 먼저 짓나니 그 기운을 받아 사람이 비로소 행하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4:41:5~6)
신도가 理를 주재하기 때문이다.
* 태초원시 개벽이래로 인간은 자연원리를 탐구하였다. 인간이 생을 마치고 죽음의질서에 들면 혼은 하늘로 올라가 귀(鬼) : 歸의 뜻)가 되어 "천지의 속사람"인 영적인 존재로 재 탄생한다. 이들 신명(본래는 하늘땅의 영적 사람으로 귀신이라 말해야 한다)들이 신도(神道)의 속 우주에서 천지의 자연원리를 주재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신은 리(理)를 창조하고 조작할 수 없다. 천지만물의 생성원리인 리(理)를 다스리고 조화시켜 기(氣)의 변화를 통제하는 자리에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앞으로 실현되는 증산상제님의 통일문명권에서는 리(理)를 주재하는 천지의 속세계 곧 신도(神道)로써 신문명(후천선경게계)을 열어가게 되므로 세계관의 패러다임(Paradigm)이 밑바닥의 차원에서 대전환하게 된다. 근대 과학문명의 눈부신 발전과정에 살고 있는 현대인은 분석적인 논리에만 너무 세뇌되어 있다. 한마디로 미쳐 있는 것이다. 합리와 논리세계의 기술(技術)문명을 넘어서서 이 세계를 다스리는 신도(神道)의 도술(道術) 문명의 개벽세계관·신도세계관을 바탕으로 실천함으로써 오늘의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극복하여 통일문화권의 새 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道典각주4:39:1~4)
상제님께서 천지대신문을 열고 천지공사를 행하심
* 천지대신문을 여시고 - '하늘땅의 신도(神道)의 큰문'을 여신다는 뜻. 여기서 천지와 신문, 천지대신문의 문자 뜻부터 바르게 볼 줄 알아야 한다. 인간이 하늘과 땅의 조화정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세계관 인식의 향방이 결정된다. 유일신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볼 때 창조관이 되고, 스스로 그러한 자연의 변화 과정으로만 인식하면 도교적 사고의 개벽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창조관이나 개벽관 모두 그 배후에는 궁극적으로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신(神,帝라고도 함)을 전제하고 있으며, 신교문화권은 우주 자체의 조화정신의 구조를 삼신(三神)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늘과 땅은 그 자체가 양극(兩極)구조를 한 대생명체 영체(하늘은 神,帝라고도 함)를 전제하고 있으며, 신교 문화권은 우주 자체의 조화 정신의 구조를 삼신(三神)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늘과 땅은 그 자체가 양극(兩極)구조를 한 대생명의 영체(하늘은 神, 땅은 鬼)이기 때문에 천지에 대한 모든 인식은 신도(神道)로만 체험되는데, 이는 하늘(신)과 땅(귀)의 생성운동으로 태어난 인간의 몸 속에서 정(精) 기(氣) 혈(血) 신(神)의 생성운동을 통해 성립되는 신이 인간 생명의 주체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행을 할 때 천지 자체가 언제나 대 광명체의 신성으로 인식되며, 신도(神道)로서만 천지의 조화성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천지의 생명 창조운동의 열매는 인간이다. 인간의 생명은 한 생애를 마치고 죽음의 질서에 들어가면 다시 인간 모습을 한 인격의 '신과 귀'로 변화한다. 이러한 천지의 생성운동은 곧 생(탄생)·장(성장)·염(성숙)·장(휴식)하는 생사의 순환질서 속에서 인간과 신명의 양 세계가 동시에 개벽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제님께서 인간의 자리에서 '우주의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천지를 개벽한다. 천지대신문을 연다.'고 하신 말씀은, 천지 자연질서의 주재 위격(位格)에 있으며 우주에 벌여져 있는 모든 신명세계를 통일하여 그 동안 상극의 선천 시간대를 달려온 천지의 변화질서를 상생의 대도로 조화시켜 이것을 인사로 전환시켜 가시는 천지공사의 큰 기틀을 보는 핵심문제의 하나이다.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대신문을 여신다'함은 천지에 대한 규정을 새롭게 할 것을 요구한다. 우주의 1년마다 선천개벽후 태어난 인간의 몸이 탄생 성장 성숙 휴식의 시간질서를 넘어 죽음의 질서에 들어가 속 우주의 영으로 태어나 인격신의 대문명세계를 우주에 개척해 가면서 하늘과 따른 진실로 복잡하고 차원 높은 "신도(神道)의 천지"로 재 탄생되는 것이다. (道典각주4:2:1)
서교는 신명(神明)을 박대하므로 성공치 못하리라.
* 서교(西敎) - 그리스도인 예수성자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신신앙에 가장 철저한 신관과 세계관을 열어 놓은 복음을 후대에 서구문명의 무지한 자들이 심각하게 왜곡시켜 삼위일체의 논리에 의해 유일신 중심신앙으로 빠뜨려 버렸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은 일체성과 독자성이라는 양면성의 조화 속에서 생명의 창조(父)와 구원(子)과 은혜(聖神)를 열어 준다. 아버지와 아들은 성령의 교감 속에서 통정신(通情神)이 열려 일체이나, 아버지는 통치자 하느님으로서 엄연히 천상의 궁궐에 예수성자와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성령으로 임어해 계시는 인격신이며, 성자 예수는 아버지의 천명을 받고 땅에 인간의 몸으로 내려와 아버지의 도를 닦고 아버지를 증거한 인물이다. (道典각주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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