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14일 (토) 17:40 고뉴스
이성구 ‘핵보다 북 장사정포가 더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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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소속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은 13일 국감자료를 공개하며 ‘북한의 미사일, 장사정포, 화학무기는 유사시 북핵보다 더 위협이 크다’ 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핵위협에 가려 북한의 재래식 무기에 대한 관심이 묻혀 버리는 것 같아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는 ‘북의 장사정포에 가장 효과적인 무기인 MLRS를 우리군은 8,000여발 갖고 있지만, 주한미군은 10여만 발을 보유하고 있다’ 고 돼있다.
MLRS는 다연장 로켓포 발사 시스템의 일종으로 걸프전에서 그 위력이 입증됐다.
주한미군의 인계철선(주한미군이 휴전선 인근에 배치돼있어, 북한군이 남한 침공시 미국을 공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하는 정책) 대응을 통해 전쟁이 억지돼 왔지만, 미국의 인계철선이 폐지되면 한국군은 속수무책이라는 것.
또 이 의원은 “국방개혁 2020 상에 보면 2012년에 가서야 기본장비 등이 구입되고 2015년은 가야 우리군 단독 운용이 가능할 것” 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arme99@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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