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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다 北 장사정포가 더 위협적

by 바로요거 2006. 11. 9.

2006년 10월 14일 (토) 17:40   고뉴스

이성구 ‘핵보다 북 장사정포가 더 위협적’


(고뉴스=홍경환 기자) 북핵 실험으로 모든 관심이 여기에 쏠려있는 가운데, 북한의 재래식 무기에 대한 한국군의 대응능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방위 소속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은 13일 국감자료를 공개하며 ‘북한의 미사일, 장사정포, 화학무기는 유사시 북핵보다 더 위협이 크다’ 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핵위협에 가려 북한의 재래식 무기에 대한 관심이 묻혀 버리는 것 같아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는 ‘북의 장사정포에 가장 효과적인 무기인 MLRS를 우리군은 8,000여발 갖고 있지만, 주한미군은 10여만 발을 보유하고 있다’ 고 돼있다.

MLRS는 다연장 로켓포 발사 시스템의 일종으로 걸프전에서 그 위력이 입증됐다.

주한미군의 인계철선(주한미군이 휴전선 인근에 배치돼있어, 북한군이 남한 침공시 미국을 공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하는 정책) 대응을 통해 전쟁이 억지돼 왔지만, 미국의 인계철선이 폐지되면 한국군은 속수무책이라는 것.

또 이 의원은 “국방개혁 2020 상에 보면 2012년에 가서야 기본장비 등이 구입되고 2015년은 가야 우리군 단독 운용이 가능할 것” 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arme99@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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