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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역사문화

용봉(龍鳳)문화에 인류의 비밀이 있다!

by 바로요거 2006. 11. 9.

龍鳳문화에 인류의 비밀이 있다!


용(龍)은 물의 조화를, 봉(鳳)은 불의 조화를 상징한다. 상제님께서 물과 불만 가지면 석산(石山) 바위 위에 있을지라도 먹고 사느니라 하셨다. 모든 생명의 탄생과 변화작용은 일월(日月)로 상징되는 음과 양, 곧 물과 불의 주관으로 가능하게 된다. 곧 물과 불은 생성과 조화의 근본이다 라는 말씀이시다. 그래서 용(龍)과 봉(鳳)의 만남은 창조적 조화 작용을 시작한다.


용봉문화의 근원은 신교문화에서 출발한다. 신교문화는 우주변화원리가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우주변화원리의 핵심인 수화(水火)운동이 근본을 이루고 있다.

신교문화의 핵심은 삼신상제님 신앙이다. 삼신상제님은 우주의 대광명(火) 가운데 계시며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실제 생명창조는 북수(北水)에서 시작한다. 인류의 조상 나반과 아만은 천하(天河)를 건너 만나게 되고 청수(淸水) 모시고 하늘에 고하고 혼인을 한다.

대광명(火) 가운데 계시는 삼신상제님 신앙행위의 첫 출발점이 바로 청수(淸水) 모시고 고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그런고로 물과 불의 상징성은 상제님과 이어지는 혈통과 상제님 신앙의 종통과 상제님을 대행한 통치권을 동시에 상징한다.

다시말하면 신교문화는 상제님을 정점으로 하는 군사부일체 문화이다. 군사부일체 문화는 혈통을 바탕으로 한 제정일치 문화이다. 그러므로 용봉은 신성한 천손(天孫)이라는 혈통, 제사장, 통치권을 상징한다.


이 물과 불의 상징성이 문명이 발전하면서 용과 봉으로 정예(精銳)화 된다.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계시며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이 상제님이시다. 이 상제님을 대행하여 인간 세상을 다스릴 수 있도록 천명을 부여받은 천제지자(天帝之子)인 것을 그리고 요순시대와 같은 태평성대를 연 군주라는 사실을 광명, 불의 상징인 봉황을 통해 증거하고자 하는 것이다.

봉은 동방 군자의 나라에서 나왔다고 하였다. 그리고 성인이 인극(人極)을 세워 천하가 안정되면 그 덕에 감동하여 봉황이 날라와 춤을 춘다 하였다.

지상에 존재하지 않은 상상의 성스러운 광명의 상징 동물로 표현함으로써 일부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부족을 대표하는 토템을 뜻하기보다는 하늘로부터 온 신성한 혈통을 상징하며 태평성대의 문명을 연 성군(聖君)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역사적으로 최초로 봉을 혈통, 제사장, 통치의 근원으로 삼은 분이 봉(鳳)과 같은 뜻으로 쓰여진 풍(風)씨의 시조이자 현 인류문명의 개조이신 태호 복희씨이다.

소호씨가 왕위에 올랐을 때 봉황이 춤을 추었다 하는데, 소호씨는 태호 복희씨의 법을 닦았다 하여 소호라는 이름이 곧 태호 복희씨에서 딴 것임을 밝히고 있다.

태호 복희씨는 배달의 5세 태우의 환웅의 12번째 막내아들로 천하(天河)에서 하도(河圖)를 받아 시획팔괘(始劃八卦)한 최초의 대철학자이다. 또 정음정양의 혼인제도를 정하고, 글자를 만들고 육서(六書)의 원칙을 발명하여 문자의 아버지가 되며, 그물을 이용해 고기잡이와 사냥법을 가르치고, 가축을 희생시켜 상제님과 조상에 제사를 지냈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은 상제님이시지만, 실제 인류에게 혈통적으로 제일 높으신 분이 인류의 시조 나반과 아만이시다. 이 분들의 후예이며 천하(天河)인으로 하백(河伯)이 있었다. 그는 뒤에 하늘의 명을 받고 사해(四海) 뭇신을 주관하는 수신(水神)이 된다.

환웅천황이 배달을 여시고 뒤에 웅족(熊族)의 우두머리(女君)는 비서갑을 세습하여 다스리도록 허락받는다. 그리고 조선의 단군은 비서갑의 하백녀를 후(后)로 봉하고 치잠(治蠶)케 하였다고 하니 웅족은 나반의 후예로 하백과 같은 혈통이 된다.

웅족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소전씨는 8세 안부련 환웅의 명으로 군병감독으로 강수로 전출갔을 때 신농씨를 낳는다. 이 연유로 신농씨는 성이 강(姜)씨가 되고 성씨(姓氏)의 시조가 된다. 또 신농씨는 경농과 의약의 아버지이며, 물물교환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산업을 일으켰다.

기록에 의하면 신농씨의 어머니가 화양에서 놀다가 수신(水神)인 신룡(神龍)의 우두머리를 만나 신농을 낳았다고 하였다. 제사장과 왕권을 상징하기 위해 용의 혈통임을 강조한 처음이다.

복희씨 때 용마가 등장하고 신농씨 때 신룡이 등장한다.

용은 만사를 뜻대로 할 수 있는 여의주를 물고 있는 수신을 상징한다. 그러니 농경과 의약의 시조인 염제 신농씨의 새역사가 창조되면서 용이 등장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용과 봉은 신성한 혈통을 뜻한다. 불의 조화 광명을 상징하는 봉은 삼신상제님, 환국의 안파견환인, 우리 동이족의 첫시조 배달의 환웅천황의 혈통임을 뜻한다. 물의 조화를 상징하는 용은 인류의 첫조상 나반의 혈통, 수신(水神) 하백의 혈통, 우리 동이족의 첫어머니 웅녀의 혈통을 뜻하는 것이다.

용과 봉은 새로운 인류문명을 여시는 대스승을 뜻한다. 또한 용과 봉은 새역사를 개창하는 왕을 뜻한다. 그리하여 제사장과 통치권을 동시에 부여받는 상징이다.

그것을 처음으로 역사속에 드러내신 분들이 태호 복희씨와 염제 신농씨이다.


이 용봉문화의 근원, 물과 불의 신교문화가 북부여와 고구려의 건국시조의 이야기에 까지 나오는 것이다.

북부여 시조 해모수 단군의 ‘해(解)’는 해(태양)를 말하는 것으로 천자나 국조를 상징한다. 또 해모수 단군은 천제의 아들로서, 처음 하늘에서 내려올 때 오우관(烏羽冠)을 쓰고, 허리에는 용광검(龍光劍)을 찼으며, 오룡거(五龍車)를 타고 왔다고 하였다.

광개토대왕비문에 보면 고주몽이 엄리대수(淹利大水)를 건널 때 "나는 천제지자(天帝之子)다, 우리 할아버지는 하백의 외손(河伯外孫)이다." 라고 말한것을 기록하고 있다.

태양속에 사는 삼족오(三足烏), 달속의 두꺼비 등은 모두 물과 불의 신교문화에서 유래된 것이다.

신라의 박혁거세와 알영, 가야의 수로왕과 허황옥, 기타 세계 곳곳의 새와 물과 관련된 것들이 등장하는 건국 설화들은 모두 이 정통성을 나름대로 부여받기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9년홍수 치수사업에 성공한 하(夏)나라 우임금 때부터 용을 왕권의 상징으로 받아들였다.

일본 천황가는 고주몽의 아들 온조가 세운 백제계임을 자처하고 있음은 잘 아는 사실이다.

여호와도 복희씨의 여동생 여와에서 출발한다. 환국으로부터 벋어내린 혈통, 종통, 통치권이 필요하였던 것이다.


증산도의 용봉도수는 용봉기에서 용과 봉이 일체로 되어 있다. 또 증산상제님께서 금곡에게 써준 용봉은 서로 마주보고 있다.

삼성조시대 용봉도수의 근원, 물과 불의 신교문화는 상제님 신앙을 바탕으로 온 세계를 통치하였다.

그러므로 증산도의 용봉도수는 상제님 신앙을 바탕으로 온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후천오만년 지상선경세계를 여시는 두 분의 인사의 주인공을 말하는 것이다.

증산도의 용봉도수는 인류문명의 뿌리, 동방 한민족의 정통 순수 혈통임을 증거하고, 선천 오만년 인류문명의 진액을 뽑아 모아 판밖의 새진리로 열매맺어 후천 오만년 새역사의 문명을 여시는 대스승임을 증거하고, 후천오만년 상제님 문화의 첫 최고 통치자임을 증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