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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 생명말씀/도전말씀(天地)

증산도 도전 3편307장, 308장-가장 재밌게 읽은 말씀

by 바로요거 2017. 9. 18.

가장 재밌게 읽은 증산도 도전도전 말씀 

 

거짓으로 대하는 덕찬의 심법을 징벌하심

1 4월에 전주 불가지 김성국(金成國)의 집에 계실 때 덕찬이 상제님을 모시면서 속으로 생각하기를

2 ‘의관도 제대로 갖추지 않으실 뿐더러 말씀과 행동하심이 마치 실성한 사람 같다.’고 하던 차에

3 하루는 상제님의 무슨 말씀을 듣고 내심 또 무슨 미친 짓을 하는고.’ 하며 거짓 대답을 하니

4 상제님께서 글 한 장을 써 주시며 재촉하시기를 지금 당장 길을 떠나 시성리(?城里) 김의관(金義官)에게 가서 이 글을 전하고 하룻밤 자고 오라.” 하시니라.

5 덕찬이 보니 이미 해가 서산에 걸렸는지라 길 떠나기가 망설여지는데

6 명을 어길 수 없어 서찰을 지니고 길을 떠나 어느 고개에 다다르니 큰 구렁이가 길을 가로막고 있는지라

7 돌아서자니 명이 지엄하고 지나가자니 구렁이가 무서워 차마 발을 떼지 못하다가

8 죽기살기로 두 눈을 딱 감고 구렁이를 뛰어넘어 저만치 가서 뒤를 돌아보니

9 구렁이는 온데간데없고 그 자리에 새끼줄이 길을 가로질러 놓여 있더라.

10 다시 한참을 걸어 시성리에 도착하여 곧장 의관의 집을 찾아가니 마침 집 안에 아무도 없는지라

11 마루에 걸터앉아 의관을 기다리며 무심코 서산을 바라보니 아직도 해가 지지 않았거늘

12 ‘불가지에서 여기까지 오십릿 길인데 해가 떠날 때와 다름이 없으니 신기한 일이라.’ 하며 무엇에 홀린 듯 앉아 있는데

13 어떤 차림새가 남루한 사람이 사립문을 열어제치며 대뜸 어디서 굴러온 놈이 남의 집에 와서 감히 주인 행세를 하느냐!” 하고 들어오더니

14 갑자기 덕찬의 멱살을 붙잡고 갓을 빼앗아 밟아 버리고 도포 자락을 찢어 버리니라.

15 덕찬이 당황하여 처음에는 맥없이 당하고만 있다가 이내 분을 이기지 못하여 함께 들러붙어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며 한참을 싸우는데

16 그 사람이 문득 싸우기를 멈추고 무어라 중얼거리며 훌쩍 나가 버리니라.

(증산도 道典 3:307)

 

 

어찌 마음을 속이느냐

1 덕찬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행패를 당하고 어이가 없어 마루에 멍하니 앉아 있는데

2 그제야 의관이 들어와 덕찬의 후줄근한 행색을 보고 어이, 자네 웬일인가? 자네 그 꼴이 대체 뭔가?” 하고 묻거늘

3 덕찬이 전후 사정을 말하니 의관이 박장대소를 하며 자네 오늘 운수 사납게 걸렸네. 그게 이 동네 미친놈인데 발작을 하면 누구한테나 그런다네.

4 자네가 오늘 재수가 없어서 당한 일이라 생각하고 이제 그만 마음을 푸소.” 하며 옷 한 벌을 내어 주니라.

5 덕찬이 상제님께 받아온 서찰을 건네주고는 분한 마음에 하룻밤을 자지 않고 그냥 돌아오거늘

6 상제님께서 문밖에 나와 서 계시다가 웃으시며 왜 자지 않고 그냥 돌아오느냐?” 하시더니

7 “너 거기 가서 미친놈 보았느냐? 그게 바로 미친놈이다, 이놈아. 왜 멀쩡한 나보고 미쳤다고 하느냐, 으응?” 하시고

8 안으로 들어와 친히 술을 따라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사람을 사귐에 마음을 참되게 할 것이거늘 어찌 마음을 스스로 속이느냐.” 하시니라.

9 이에 덕찬이 비로소 상제님의 말씀을 실없이 여기어 거짓 대답한 일을 뉘우치고 이후로는 비록 사소한 일일지라도 극히 삼가니라.

10 이후 4, 5월 두 달은 상제님께서 주로 시성리 시목동(?木洞)에 계시며 공사를 행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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