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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핵무기 제거에 '비밀 해결사' 특수부대 카드 '만지작'
by 바로요거2017. 9. 4.
美, 北 핵무기 제거에 '비밀 해결사' 특수부대 카드 '만지작'
입력 2017.09.04. 11:46 수정 2017.09.04. 12:17
SOCOM사령관, "대북 작전도 가능"..최정예 '데브그루,' '델타포스' "북은 지속적 핵 개발·산악지형 은폐·대응부대 갖춰 힘든 상대"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북한이 3일 강행한 제6차 핵실험 도발 이후 미국이 어떤 군사적 대응 카드를 꺼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은 특히 북한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폭탄'급을 이번에 실험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를 '레드 라인'을 넘어선 역대 최대의 도발로 간주, 상응하는 고강도 제재와 압박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대응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북한 핵무기를 없애거나 무력화할 수 있는 특수작전을 수행할 준비태세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핵무기 제거 임무 주도권 쥐 SOCOM사령관 "北핵 무력화할 준비 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 행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가운데 하나가 바로 특수작전부대(특작부대)를 동원한 제3국의 핵무기 무력화 시도 작전이다.
이 작전을 위해 미국은 이미 핵·미사일과 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제조에 필요한 물질과 유통경로 탐지 및 관련 조직과 시설 타격을 통한 무력화 임무 권한을 전략사령부(STRATCOM)에서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로 올 초 사실상 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사령부가 핵무기 제거 임무 주도권을 뺏긴 것은 관련 작업 준비 부족 탓이다. WMD 무력화 임무에 필요한 "충분한 물적ㆍ인적ㆍ정치적 자원 확보와 준비에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는 게 미 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변화는 토머스 레이먼드 SOCOM 사령관의 5월 2일(현지시간) 하원 청문회 발언에서 잘 나타난다. 토머스 사령관은 한반도 유사시 미군은 북한의 핵·미사일과 화학무기 등 WMD 시설을 타격해 무력화시킬 준비가 돼 있다면서, 특작부대가 이 임무 수행 과정에서 선봉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특작부대는 한반도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미 육·해·공군 특수전 대원들이 한반도에 상주 또는 교대로 주둔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대량살상무기 기지에 대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수전의 준비는 전쟁에서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