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의 불길한 성명서-북한에 더 할 말 없다, 유사시 북한에 행동

틸러슨의 불길한 성명서-북한에 더 할 말 없다, 군사 갈등 원하지 않지만 유사시 북한에 행동할 것.

틸러슨의 3줄짜리 불길한 성명서… “북한에 충분히 말했다. 더 할 말 없다”

Posted By: Jonathan Nohon: April 05, 2017In:

 

 

출처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4일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에 더 할 말 없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이 또 다른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미국은 북한에 대해 충분히 말했다. 우리는 더는 할 말이 없다(North Korea launched yet another intermediate range ballistic missile. The United States has spoken enough about North Korea. We have no further comment)”라며 단 3줄짜리, 23단어로 된 성명을 발표했다.

 

 

 

CNN은 이 성명에 대해 “정말 이상하고 혼란스런(incredibly odd and confusing)” 성명서라고 말했다.

 

더데일리비스트는 “다소 불길한(somewhat ominous)” 성명서라고 표현했고, 온라인매체 AXIOS는 “암호 같은(cryptic)” 성명이라고 했다.

 

보수성향 매체인 데일리콜러는 “단어들은 몇 개 안 되지만 숨겨진 저의는 깊은(short on words but long on undertone)” 성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 사전 브리핑에서 핵과 미사일 개발로 동북아시아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을 향해 “이제 시간이 소진됐다”(The clock has now run out)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있다( all options are on the table)”고 말했다.

 

그리고 틸러슨 장관의 이날 성명은 이 같은 백악관의 발표 후에 나왔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최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무시하고 도발을 지속하는 상황을 두고 “이 행정부는 인내심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4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비행 거리는 약 60여km”라고 밝혔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으로 판단했다.

 

 

*출처: 프런티어스 타임즈 http://frontie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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