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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11만5천년전 간빙기 만큼 뜨거운 지구

by 바로요거 2016. 10. 5.

"온난화로 115천년전 간빙기 만큼 뜨거운 지구"

기사입력 2016-10-04 18:02


북극 빙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지구 온난화가 지구 기온을 해수면이 지금보다 6~9m 높았던 간빙기(interglacial era)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4(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세계에 알린 기후학자 제임스 한센과 11명의 전문가는 최근 내놓은 논문에서 2016년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1.25높을 것 같다면서 과거 45년에 걸쳐 10년간 평균 0.18상승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추세는 지구 기온을 엠 간빙기(13만년에서 115천년전)에 마지막으로 보였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엠 간빙기는 지금보다 빙하가 훨씬 적고 해수면 높이가 6~9m 높았던 시기다.

 

연구팀은 지난해 합의된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정한 목표를 맞추려면 앞으로 1세기에 걸쳐 104~570조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갈 "거대한 CO2 추출"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비용에도 CO2 추출의 성공은 커다란 위험과 불확실한 타당성에 얽매여 있다고 덧붙였다.

 

한센 박사는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는 오해가 있다"면서 "이런 오해는 각 정부가 화답한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을 둔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온실가스 감축의 낙관적인 추정치라도 수백조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며 젊은 층을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부닥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이 이번에 내놓은 논문은 미국에서 21명의 젊은이가 미 정부가 지구 온난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제기한 헌법소원을 지지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일부 연구자들이 논문을 서둘러 내놓는 데 반대했지만 한센 박사는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데 시간이 없다"며 발표했다.

 

한센 박사는 온실가스 배출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다시 했다. 담배 회사들이 담배로 인한 건강 악화로 소송을 당하는 것처럼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이산화탄소 추출을 위한 비용을 대야 한다는 논리다.

 

가디언은 최근 일부 연구들은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묶는 파리협정의 목표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기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온실가스 제거 기술들에 의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디언은 업계에서 만병통치약처럼 거론하는 기술, CO2를 채집해 지하에 묻는 기술이 위험한 수준의 해수면 높이, 가뭄, 열파, 온난화로 가속하는 질병 등을 막는 데 제때 개발될 수 있을지에는 중대한 의문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대기중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가 우리 생애에는 400ppm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주 발표했다. 이산화탄소 농도 400ppm은 지구 온난화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

 

jungwoo@yna.co.kr / 연합뉴스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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