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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호수로' 80년 전 영상과 비교해 본 지구온난화

by 바로요거 2016. 10. 4.

'빙하가 호수로' 80년 전 영상과 비교해 본 지구온난화

기사입력 2016-10-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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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오늘 제주의 최고기온이 32.1도까지 치솟아 관측이래 가장 기온이 높은 10월의 하루로 기록됐습니다.

이렇게 갈수록 더워지는 지구.

과거와 현재의 사진과 영상 속에서 확인되는 온난화의 현장들 손병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930년대 여름, 덴마크 비행사들이 기록으로 남긴 그린란드 영상입니다.

새하얀 설산과 빙하만이 가득합니다.

덴마크와 미국 연구진은 최근 비교를 위해 같은 장소를 같은 계절, 같은 각도로 촬영했습니다.

계곡을 가득 채웠던 빙하가 400미터 내려앉아 암벽이 드러난 산허리엔 이제 얼음이 어디까지 있었는지 보여주는 자국만 선명합니다.

빙하가 사라져 푸른 호수로 바뀐 곳도 확인됐습니다.

변화는 더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2년 전만 해도 6월까지 꽁꽁 얼어붙어 온통 은빛으로 반사되던 땅이 올해는 일찌감치 녹아 곳곳에 연못이 생겼습니다.

아이슬란드 카틀라 화산의 만년설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형을 가릴 정도로 두꺼웠던 만년설이 매년 50미터씩 후퇴하고 있습니다.

북극해 상황도 심각합니다.

지난해 4월, 해빙으로 가득 찼던 북극 보퍼트해.

올해 같은 시기엔 얼음이 깨지고 녹아 검푸른 바다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여름에도 녹지 않고 해를 넘기던 다년생 해빙은 겨울에만 얼어붙는 단년생 해빙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관측 결과 수십 년 새 빙하가 녹아 생긴 호수는 알래스카나 히말라야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켈리 브런트/미국 항공우주국 기후과학자]

"(얼음이) 조금씩 얇아지는 것도 대륙 전체로 보면 많은 양의 물입니다."

과거 수십 년이 걸려야 확인되던 온난화로 인한 변화는 이제 한해가 다르게 지구촌 곳곳에서 확인하게 될 거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손병산기자 (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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