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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난시대 생존법-위생과 청결 편

by 바로요거 2016. 8. 31.

[재난시대 생존법] 위생과 청결 편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불량한 위생 상태로 목숨을 잃는다. 현재 제대로 된 화장실과 하수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인구는 26억 명이나 되며 전염병 사망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청결한 위생은 질병의 확산을 막고 가족의 사기를 끌어올려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이것은 인체의 면역력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재난이 발생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 당장 화장실과 위생 문제가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도시의 위생 시설이 파괴되었을 때를 대비한 쓰레기 처리방법은 생존 우선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해야만 한다.

화장실

사람은 매일 소변 1~1.5리터와 대변 0.5kg을 배출한다. 아무리 깔끔한 사람이라도 파리 같은 해충과 배설물 앞에서는 꼼짝할 수 없다.

▶마당이 있을 때 (단독주택)
마당이나 야외 빈 공간이 있다면 간이 화장실을 만든다. 땅을 파고 항아리나 큰 플라스틱 통을 묻은 후 판자나 천 등으로 주변에 가림막을 만들면 된다. 적당한 배변 통이 없다면 구덩이를 파고 볼일을 본 다음 묻어도 된다. 공간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참호를 파면 좋다. 참호는 많은 가족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위생적인 야외 화장실이다. 단 수인성 병균 예방을 위해 화장실과 식수 공급원은 60m 이상 떨어져야 한다.

▶마당이 없을 때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아파트 거주자들은 뚜껑 있는 원통형 용기나 밀폐 가능한 통에 배설물을 저장할 수 있다. 20L 플라스틱 통을 쓰레기봉투로 두 겹으로 싸 놓으면 비상용 변기가 된다. 용변을 본 뒤 살균제를 뿌리고 다음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통을 밀폐한다. 쓰레기봉투 사이에 잘게 자른 신문지를 넣고 통을 감싸면 냄새 흡수에 좋다. 다 차면 큰 쓰레기봉투에 모았다가 기회가 될 때 처분한다. 비상사태를 대비해 집에 크고 작은 비닐봉투, 신문지, 큰 통, 큰 지퍼백, 살균제 등을 넉넉히 준비해두자.

▶화장지
용변 후 화장지로 처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갖고 빈부의 차이를 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화장지 발명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우리나라도 70년대 들어 부유층만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빈민굴이나 시골에서는 손가락과 물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일반적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사막에서는 손가락과 모래로 처리하기도 한다. 재난시 화장지의 가치는 매우 높고 구하기도 힘들다. 대용품으로는 돌, 막대기, 풀, 나뭇잎, 눈, 나뭇가지와 관목, 헝겊조각, 신문 등이 있다.

청결

▶목욕과 샤워 : 마음대로 씻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온몸에 냄새가 진동하면 짜증날 수밖에 없다. 지저분한 상태로 모여앉아 비상식량을 먹으며 견디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깨끗한 몸은 마음자세에도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간단한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물 0.5L 정도를 끓인 후 천천히 수건을 넣어 물이 스며들게 한다. 적당히 따뜻한 상태에서 수건으로 온몸을 구석구석 닦는다. 더러워진 수건은 세탁하거나 태양열에 쏘인 뒤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적을 때는 분무기로 샤워를 하면 좋다.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헝겊이나 작은 수건을 이용하여 몸을 닦으면 된다.

▶칫솔 : 칫솔은 평소 넉넉하게 챙겨두자. 낡은 칫솔은 훌륭한 청소도구가 되기도 한다. 치약은 과대평가된 면이 있긴 하지만 챙겨두면 좋다. 치약과 칫솔이 없다면 헝겊 조각에 소금이나 그 대용품인 베이킹 소다를 묻혀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게 닦아주자. 버드나무나 미루나무에는 치석을 없애주는 살리신과 포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작은 나뭇가지를 잘라 끝부분을 씹은 후 칫솔 삼아 치아에 문질러준다.

▶기름진 머리 : 약간의 베이비파우더를 두피와 머리카락에 뿌린다. 기름기를 없애주지는 못하지만 머리를 감아야 할 때를 조금이라도 늦추어준다.

▶물이 필요 없는 세정제 : 유난히 냄새가 잘 나는 부위는 알코올 성분이 든 제품이나 종이, 키친타월, 헝겊 조각 등으로 닦아준다. 특히 물이 부족할 때 물이 필요 없는 손 세정제는 매우 실용적이다. 악취는 분위기를 망치는 주원인이며 피부병을 퍼뜨리므로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소독용 알코올, 알코올이 함유된 로션, 페이스크림, 물티슈, 물이 필요 없는 손 세정제는 훌륭한 위생용품이다.

시체처리법

일반적으로 시체의 미생물은 살아 있는 건강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전염병으로 사망한 시체의 혈액과 체액은 감염될 위험이 높다. 사체에서는 배설물이 새어 나오는데 직접 접촉을 통해 위장 감염이 이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체의 배설물 한 방울에는 수백만 마리의 세균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시체를 다룰 때 꼭 지켜야 할 사항
•시체를 만질 때 흡연이나 취식은 금물이다. 입과 눈, 코를 만져도 안 된다.
•반드시 일회용 라텍스 장갑이나 비닐장갑을 낀다.
•안면은 마스크나 안경 또는 헬멧을 착용하고 가운과 앞치마를 사용한다.
•체액이 묻은 신체 부위는 깨끗하게 닦는다.
•가능하면 시체 운반용 자루를 사용한다. 비닐로 시체를 돌돌 말아도 된다.
•시체 매장은 물 공급원에서 최소 60m, 지하수면에서 1.5m 이상 이격한다.
•간소한 장례의식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이별의 자리를 마련한다. (정리 안영만)

◈ 출처
위키피디아 http://ko.wikipedia.org
리빙센스 http://www.mlounge.co.kr
재난이 닥쳤을 때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코디 런딘, 루비박스)



출처: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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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민족 미스테리
글쓴이 : 뾰족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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