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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JeungSanDo/甑山상제님과 종통

49년의 그름을 깨달은 자는 누구인가

by 바로요거 2016. 3. 29.

49년의 그름을 깨달은 자는 누구인가

 

우리는 포악한 자를 일컬어‘ 걸주桀紂 같은 놈’이라 말합니다.

폭군의 대명사로 불리는 걸과 주는 각각 하夏나라와 상商(은殷)나라를 망하게 한 임금입니다.

옛적에 이윤은 성탕成湯을 보필하여 걸을 내쫓고 상나라를 세웠고, 문왕은 주周나라 건설의 기초를 닦아 아들 무왕이 폭군 주를 베고 나라를 새로 개창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습니다.

상제님은 이윤과 문왕의 업적을 기려 천지공사에 취하여 쓰셨습니다.

‘이윤 도수’는 천하사 일꾼이 자기를 개혁하고 지도자를 보필하여 새 역사를 개창하는 도수이며, ‘문왕 도수’는 상제님 일을 대행하는 지도자에게 붙이신 도수입니다.


문왕 도수는, 대두목이 20년 귀양 도수와 과도기의 삶을 거치는 온갖 시련 속에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한 길로 나아가 제3변 도운의 새 판을 개창하고 마침내 후천 통일의 기틀을 마련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일신의 편안함을 구하지 않고 세상을 위해 초지일관으로 헌신 봉사하는 대두목의 희생적인 한 생애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윤 도수는 천하사 일꾼이 자기를 개혁하고 지도자를 보필하여 새 역사를 개창하는 도수입니다.

‘걸지망桀之亡과 탕지흥湯之興이 재이윤在伊尹이니라’ (道典6:122) 하신 상제님 말씀과 같이 상제님께서 이윤 도수를 도운에 쓰신 핵심 요지는, 상제님 도업의 흥하고 망함이 일꾼에게 달려 있으니, 일꾼은 모름지기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릇됨을 고쳐 지도자를 잘 보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초판 도전에서 천지대업을 이루는 이윤도수에 대하여 천지대업을 이루는 거백옥 도수로 완간본 도전에서 교정된데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어서 이에 대해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 대순전경 초판에만 등장하는 ‘옛사람 이윤’

이윤 도수가 처음 등장하는 이상호의 대순전경을 보면 이윤 도수에 대하여 이상한 변경이 있었습니다.


우선 대순전경 1판에만 ‘옛사람 이윤’이라고 나옵니다. 그 이후에 2판부터 저자 이상호 씨의 생전 마지막판인 6판까지 ‘이윤’이라는 말이 빠지고 ‘옛사람’이라고만 나옵니다. 처음에 이윤이라고 넣고 보니 이상호도 의심스러워서 그 후부터는 ‘이윤’을 빼버리고 옛사람이라고만 한 것입니다.

대순전경 초판 (1929) 옛사람 이윤
대순전경 2판 (1933) 옛사람
대순전경 3판 (1947) 옛사람
대순전경 4판 (1949) 옛사람
대순전경 5판 (1960) 옛사람
대순전경 6판 (1965) 옛사람

저자 이상호가 기사(1929)년 3월 16일에 대순전경 초판을 낼 때에는 13장 499절이던 것이 36년후인 을사(1965)년 12월 5일 6판을 낼 때에는 9장으로 폐합하여 859절의 경전이 되었으니 초판보다 360절이 더 증보되었습니다. 제6판은 초판의 배에 가깝게 증보가 되었으나 그동안 이 ‘옛사람’에 대한 기록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 증산도 도전 초판(1992년 간행)에 초판기록이 그대로 실리다

증산도 도전 초판 간행시에는 이에 대한 고증을 미루고 일단 초판 대순전경의 기록이 그대로 실렸습니다.

1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布敎五十年工夫終筆
포교오십년공부종필
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2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옛사람 이윤(伊尹)이 50세에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3 드디어 성탕(成湯)을 도와 대업을 이루었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4 내가 천지운로를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5 너희들은 삼가 타락지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6 이제 9년 동안 보아 온 개벽공사의 확증(確證)을 천지에 질정(質定)하리니
7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8 천지는 말이 없으되 오직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하시고
9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갑자기 천둥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더라.
(초판道典5:319)


# 49년의 그름을 깨달은 자가 누구인가?


이후 2003년 11년만에 완간된 도전에서 모든 성구에 대한 집중적인 고증을 거쳐서 잘못된 내용들이 바로 잡혔습니다. 이 때 50세에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개심하여 천하사를 성공하게 하는 일꾼에 대한 도수는 거백옥과 관련된 사연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는 천지대업을 이루는 일꾼의 자기개혁과 관련한 도수라는 것을 밝혀졌습니다.

이윤의 경우 어디에도 어느 문헌에도 49년간의 그름을 깨달았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회남자 원도훈 등의 여러 기록으로 보아 49년의 그름을 깨달았다는 기록으로 나오는 인물은 거백옥 이 명백합니다.

회남자(淮南子)』「원도훈(原道訓)」

蘧伯玉 年五十而知四十九年非

이에 대해서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여기 보면 이윤의 도수라고 나와있다. 이것은 과거 초기 기록이 그렇게 되어 있어서, 『도전』 초판에 그대로 실었었다. 그 때는 시간이 없어 다음에 교정을 보자 하고 그냥 넘어간 것이다. 그러고 나서 전체적으로 면밀하게 살펴보니, 이윤이 아니고 거백옥遽伯玉이다. 따라서 이 성구는 “옛 사람 거백옥이 50세에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이렇게 고쳐야 한다.“

<거백옥 동상>


# 증산도 도전 완간본(2003년)에서 거백옥으로 바로잡다

천지대업을 이루는 거백옥 도수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布敎五十年工夫終筆
포교오십년공부종필
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옛 사람 거백옥(蘧伯玉)이 50세에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내가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일심이면 천하를 도모하느니라.
이제 9년 동안 보아 온 개벽 공사(開闢公事)의 확증을 천지에 질정(質定)하리니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되 오직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갑자기 천둥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니라. (완간본 道典5:414)


상제님은 당신의 참법 문화를 신앙혁명으로 자리 잡게 하시고 그 모델 인물로 거백옥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거백옥은 공자보다 앞서 태어나 살았으며 춘추 시대에 위衛나라의 헌공, 양공, 영공 3대를 모신 인물입니다. 『회남자淮南子』 「원도훈原道訓」 편을 보면, 50살에 49년 동안의 잘못을 뉘우쳤다는 일화가 전합니다.


거백옥은 참된 충의의 정신으로 주군을 모신 인물로, 공자도 그를 가장 이상적인 군자로 여기고 존경했습니다. 그는 한밤중에 자기 주군主君인 양공의 집 앞을 지나갈 때, 보는 사람이 없어도 수레에서 내려 집을 향해 절을 하고 갔다고 합니다.

주周나라를 대신하여 오패五覇가 돌아가며 패권을 잡던 사회 혼란기인 춘추시대에 군자의 덕목을 실천하며 살다 간 인물 거백옥! 상제님은 가장 치열한 삶을 산 그 정신을 기려 천지공사 마무리 도수에 붙이셨습니다. 그러면 상제님께서‘ 포교오십년공부종필’이라 쓰시고 거백옥 도수를 붙이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상제님 도운의 마무리 시간대에 진법 신앙 문화를 창출하는 포교 공부 50년 역사를 종결짓는 일꾼들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거백옥의 충의 정신, 도덕 정신을 본받아 신앙 의식과 역사 창업 의식을 본질적으로 새롭게 해야한다는 천명을 내려 주신 것입니다.

 

출처: 시천주조화정 http://justicewin.net/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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