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宇宙)의 뜻과 우주에 대한 말씀

우주(宇宙)의 뜻과 우주에 대한 말씀

*우(宇)는 공간, 주(宙)는 시간을 뜻함.

 

 

우주(宇宙)의 뜻-다음 백과사전

천지만물(天地萬物)의 총칭으로서 광대무변(廣大無邊)한 모든 세계를 가리킨다.

 

이러한 의미로 쓰인 예는 다음과 같다.

 

〈시자 尸子〉에서 "사방과 상하를 우(宇)라고 하고, 고금왕래(古今往來)를 주(宙)라고 한다.",

장형(張衡)의 〈영헌 靈憲〉에서 "宇의 끝은 무극(無極)하고, 宙의 끝은 무궁(無窮)하다"라고 했다.

우주(宇宙)는 또 천지(天地)를 다르게 부르는 말로 쓰인다. 그 예로써 〈장자 莊子〉의 지북유(知北遊) 편에서는 "밖으로는 우주를 볼 수 없고 안으로는 태초(太初：道의 본원)를 알지 못한다"라고 했다.

☞시자 尸子: 춘추시대(春秋時代)의 진(晋)나라 사람, 시교(尸校)가 지은 책(冊).

☞장형(張衡): 후한(後漢)의 과학자이며 문학자, 〈영헌 靈憲〉은 장형의 우주론.

☞무극(無極)과 무궁(無窮)은 둘 다 ‘끝이 없다.’는 말. 

 

 

 

[상제님 말씀]  <증산도 도전 2편 20장>

 

우주 변화의 근본정신, 생장염장(生長斂藏)

1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2 해와 달이 나의 명(命)을 받들어 운행하나니

3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천지개벽(天地開闢)의 이치, 역(易)

4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5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

 

<주석, 용어해설>

1절: 생장염장 사의. 천지 만물창조의 유일한 법칙은 '낳고(生)-기르고(長)-성숙(斂)-휴식(藏)'하는 순환 과정이다. 인류문명사는 지금 만물의 분열과 성장 시간대에서 대통일의 성숙 시간대로 들어서는 제3의 가을 대개벽기를 맞이하고 있다.

4절: 생명은 개벽운동으로 열려서 '스스로 그러한(自然)' 하늘과 땅의 생성작용 속에서 태어난다. 그러한 만물 창조와 생성의 근본 원리가 바로 천지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 밝혀 주신 우주일년이다.

*우주일년이 바로 우주의 순환 이치, 즉 음양이 사시로 순환하는 이치이다.

 

[태모님 말씀] <증산도 도전 11편 122장>

 

선천과 후천에 각기 개벽이 있느니라

1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2 옛적 일(上古之事)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來到之事)을 알고

3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4 우주의 순환 이치를 알아야 이 길을 찾을 수 있느니라.

 

[태모님 말씀] <증산도 도전 11편 118장>

 

인생의 근본 원리를 모르고 있도다

1 하루는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을 데리고 공사를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2 "억조창생이 '인생의 근본 원리'를 모르고 있도다." 하시며 고민환에게 명하여 "내가 설법(說法)하는 공사 내용을 적어라." 하시고

3 다시 "그 이치를 상세히 기술하여 온 인류에게 알리도록 하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4 인생을 위해 천지가 원시 개벽하고

5 인생을 위해 일월이 순환 광명하고

6 인생을 위해 음양이 생성되고

7 인생을 위해 사시(四時) 질서가 조정(調定)되고

8 인생을 위해 만물이 화생(化生)하고

9 창생을 제도(濟度)하기 위해 성현이 탄생하느니라.

10 인생이 없으면 천지가 전혀 열매 맺지 못하나니 천지에서 사람과 만물을 고르게 내느니라.

[태사부님 말씀]

 

광대무변한 이 우주는 수백 만 년 전도, 수십 만 년 전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둥글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 우주, 천지라 하는 것이 아무 방향도 없고 목적도 없이 그저 그냥 둥글어가는 것이 아니다.

대자연의 섭리, 우주의 이법에 의해 목적과 질서가 정해져서 법칙적으로 무궁하게 순환을 하는 것이다.

 

천지는 바로 생장염장이라는 원리를 바탕으로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무궁하게 둥글어간다.

사람이란 천지이법에 의해 생겨나서 왔다 가는 것이다.

만유의 생명체도 생장염장의 변화작용 속에서 한 세상을 왔다 가는 것이다.

 

 

 

 

 

 

 

생장염장은~?!

천지가 둥글어가는 틀이요, 길이다. 무엇으로써도 바뀔 수 없는 절대적인 이치다.

천지를 부수어 새로 반죽을 해서 다시 만들어도 그렇게 밖에는 될 수가 없다.

생장염장은 만고불변의 원칙적인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런 질서, 법칙에 의해 이 대우주 천체권이 둥글어간다.

 

 

우주1년이란 과연 어떠한 시간인가?

우주1년에서는 사람농사를 짓는다.

초목농사를 짓는 지구년도 129,600도 사람농사 짓는 우주년도 129,600년!

지구년도 생장염장, 우주년도 생장염장, 머리털만큼도 틀리지 않는다.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르는 것은 다만 가을철에 결실하나를 맺기 위해서이다. 가을에 결실을 하지 못하면 봄여름의 과정이라 하는 것은 있어야 한푼어치도 필요치 않은 과정이다.

 

    

천지이법을 거스르고 무슨 재주로 살 수가 있겠는가? 천지이법!

자연질서라 하는 것은 잡아당기지도 못하고, 밀지도 못하고, 멈추게 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돈이 억만 금이 있어도 소용없고, 지구에 있는 것이 다 제 것이어도 소용없고, 핵폭탄을 백 개 가지고 있어도 소용이 없다. 무엇으로써도 자연 이법에 도전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은 천지의 철이 바뀌는 때다! 이것을 모르면 죽는 수밖에 달리 아무런 방법이 없다.

나이가 백 살을 먹고, 박사학위가 백 개라도, 세상 돌아가는 철을 모르면 아무짝에도 소용없다.

지식은 현실과 연결이 되어야지, 현실과 연결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주변화원리는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다 배워야 한다.

이건 증산도에만 국한된 것이 절대 아니다.

우주원리를 알 것 같으면 지구상에 있는 대학을 다 다닌 것보다도 낫다.

지구상에 있는 박사 수백 개, 수천 개를 받는 것보다도 낫다.

진리가 그 속에 다 들어있다!

사는 진리도 그 속에 있고, 죽는 진리도 그 속에 다 들어있다.

  

[사부님 말씀]

 

하늘과 땅(天地)은 진리의 원형이자 인간 생명의 근원이다. 인간은 하늘과 땅에서 태어나 살다가 하늘과 땅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인간은 자연의 변화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천지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치고 그 섭리를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개벽이란 자연의 질서에 따라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 질서로 열려나간다는 뜻이다.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  

한번은 음운동을 하고 한번은 양운동을 하는 것이 道다.

일음운동과 일양운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道다.

 

道란 뭐냐? 우주변화의 길이다. 

한 번은 음 운동을 하고 한 번은 양 운동을 하면서 생성.변화하는 것이 자연의 근본 질서, 즉 도道이다.

음과 양, 이것이 인간과 만물을 지어내는 자연 속의 두 생명기운이다.

우주는 서로 다른 이 음양이라는 두 기운이 대립하고 조화하면서 만물을 생성해 가는 것이다.

 

우주와 상제님!

이 우주에는 상제님이 계신다, 우주의 중심에는 그 우주의 질서를 다스리는 우주의 통치자가 계신다. 그 통치자의 호칭이 상제님이다. 우주 문제의 궁극에 들어가면 상제님이 계시다는 걸 안다.

이 우주의 모든 변화라는 것은 궁극적으로 어떤 道가 있다. 그리고 그 도의 주재자, 상제님이 계신다.

道 세계를 알려면 상제님, 상제관 이게 인식이 돼야 한다. 깨져야 된다.

우주도 상제님의 천명으로 돌아간다. 命의 세계에 눈 떠라.

☞상제님은 하늘, 땅, 인간, 신의 세계 등 천지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분.

 

 

 

현상세계에서는 낮과 밤이 바뀌고, 남자와 여자, 하늘과 땅, 해와 달, 인간도 의식세계와 무의식세계, 사람도 혼과 넋이 있고, 모든 게 일음일양이다.

우주속에 존재하는 모든 만사만물은 음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변화 또한 음양운동이다.

일동일정(一動一靜), 한번은 동하고 한번은 정하고…

음양 운동은 현상계에 나타나는 모든 변화의 기본 틀이다.

 

음양운동의 가장 큰 주체는 하늘과 땅이다.

하늘은 생명을 내려주고 땅은 생명을 낳고 길러낸다.

대자연 속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인간은 누구도 하늘과 땅의 거대한 품속을 한시도 떠날 수 없다.

하늘과 땅은 만물 생명의 근원이자 진리의 원형이다.

이 하늘과 땅을 대행하는 조화기운이 해와 달이다.

해는 빛을 통해 양기변화를 주도하며 달은 인력을 통해 음형의 변화를 주도한다.

이런 음양 변화로 낮과 밤이 순환하면서 하루의 질서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만물이 탄생. 소멸하는 것이다.

 

 

일천억 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은하가 일천억 개 이상이 있다는 광활한 대우주!

1초에 100개씩을 세어도 다 헤아리는데 2조 년이나 걸린다는, 저 수많은 별들 가운데 아주 작은 점에 지나지 않는 지구, 여기서 인류는 과연 어떻게 태어나 살아가는 것일까?

 

이 우주가 어떻게 돌아가냐? 과연 우주는 왜 생겼냐?

우주에 어떤 탄생의 깊은 뜻, 섭리가 있다면 그 우주의 탄생목적은 뭘까?

이 우주가 살아가는 어떤 변화의 목적이 있는 거냐? 만약 있다면 그 목적은 무엇이냐?

증산도는 이걸 쉽고 명쾌하게 깨준다.

    

본래 천지자연을 뜻하는 “우주(宇宙)”란 집 우 자, 집 주 자로 인간과 만물을 둘러싼 시공간 전체를 가리킨다.

 

우주론의 핵심, 결론은 뭐냐?

이 우주에는 일년이 있다는 것, 이 우주에 1년 시간 변화가 있다!

이것을 사무치게 깨달아야 해.

 

우주관의 핵심, 우주를 들여다 봤더니 개벽이 있더라.

이 우주는 주기적으로 개벽운동을 하더라.

우주의 4계절이 있다! 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

우주 가을의 의미는 무엇일까? 봄, 여름 과정을 마무리 짓는 가을.

봄은 여름을 위해서 있고, 여름은 가을을 위해서 있다.

봄, 여름의 전 과정, 선천개벽 순간으로부터 이 시간의 전 과정은 오직 가을을 위해 있다!

☞우리가 지금 이 세상을 사는 목적은, 우주에서 태어난 목적은?

수천, 수 만년을 거쳐서 가을을 위해 있다.

    

가을이 온다는 것은?

단순히 여름 다음에 가을이 아니고 봄여름의 전 과정을 마무리 짓는 의미로써 가을이 오는 거야.

☞여기서 ‘우리가 이 세상을 왜 사냐?’ 를 알 수 있다. 

우주관 공부로 인간과 관계되는 모든 것을 깰 수 있다.  

이것을 시간의 법칙과 변화의 이법으로 정확하게 정리해 준 것이 증산도 선.후천론이다.

 

☞이 우주가 변화해 가는 이법, 근본 핵심 틀은?

생장염장(生長斂藏)!  순환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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