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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상기후 재앙... 홍수, 폭풍, 가뭄

by 바로요거 2016. 1. 4.

<겨울 증발> 지구촌 이상기후 재앙홍수·폭풍·가뭄

기사입력 2016-01-04 10:05

 

 

2015년 12월 25일 뉴욕의 한 호수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수상스키를 즐기는 여성 (AP=연합뉴스)

 

알프스 스키장은 눈 대신 누런 흙과 잔디 드러내

아시아·아프리카는 산불·가뭄으로 식량난 등 예고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반소매·반바지 차림의 크리스마스, 폭설 대신 토네이도와 물난리, 잔디 슬로프가 된 알프스 스키장, 봄꽃이 핀 도심의 공원. 지구촌의 이번 겨울 풍경은 '이상'(異常) 그 자체다. 기상 관측 이래 2015년이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역대 최악의 엘니뇨 현상(적도 해수면 온도 상승)이 겹친 결과다.

◇ 미국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와 '한겨울의 난데없는 토네이도'

미국 동부에서는 최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지난달 24일 미국 뉴욕의 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 도시의 최저 기온이 20도를 웃돌았다. 남부 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치솟았다.

흰 눈 대신 태양이 내리쬐는 거리에서 사람들은 반소매 차림으로 연말 쇼핑을 즐기거나 운동을 하고, 아이스크림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뉴욕 퀸스의 라커웨이 비치에서는 서퍼들이 한겨울의 파도타기를 즐기기도 했다.

중남부 도시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때아닌 토네이도가 강타한 탓에 쑥대밭이 됐다.

 

 

지난달 28일 토네이도 강타한 텍사스 주 (AFP=연합뉴스)


지난달 23일 미시시피 주 홀리 스프링스에 사는 7세 소년이 차에 탔다가 강풍에 차가 날아가는 바람에 숨지는 등 미시시피, 아칸소, 테네시 주 등에서 모두 14명이 사망했다.

14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미시시피 주에는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미시시피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서 고속도로 폐쇄, 학사 일정 취소, 항공 대란이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낮기온이 28도를 기록한 텍사스주 댈러스에는 다음날 토네이도가 강타했다.

텍사스에는 중심 시속 300㎞의 광풍을 동반한 토네이도 등 11개의 토네이도가 덮쳐 11명이 숨지고 건물 2천 채가 파손됐다. 고가도로에 있던 차량이 소용돌이에 휘말려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등 고속도로에서만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력이 끊기고 집을 잃은 이재민에게 곧바로 한겨울이 몰아닥쳤다.

하루 만인 27일 기온은 20도 이상 뚝 떨어진 5도를 기록했다. 다음날 오전엔 영하 1도로 하락하면서 강추위 경보가 발령됐다.

여기에 심한 눈보라까지 더해져 적설량이 최대 3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에 날려 쌓인 눈의 높이가 183㎝ 이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남미선 초강력 엘니뇨가 불러온 물난리

남미 지역에는 강력한 엘니뇨 현상으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찾아와 17만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홍수로 물에 잠긴 미국 미주리 주 퍼시픽의 주택가 (AP=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수 주 동안 비가 내린 파라과이에서는 홍수로 쓰러진 나무에 4명이 숨지고 13만명이 대피했다.

파라과이 강이 범람하는 바람에 수도 아순시온 일부 지역에는 전기 공급이 끊겼고, 파라나 강도 위험 수위를 넘기자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됐다.

아르헨티나 동북부 우루과이 접경지역인 엔트레 리오 주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달 24일 집중호우에 따른 우루과이강의 범람으로 인근 거주민 1만여 명이 피신했다.

우루과이 강은 10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에서는 오랫동안 가뭄이 이어져 수력 발전마저 차질을 빚어 전기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유럽의 눈 없는 스키장·꽃 핀 도심 공원·홍수

유럽에서도 스키 시즌을 맞은 알프스 산맥이 눈 대신 누런 흙과 잔디를 드러내고, 도심의 공원에는 때를 잊은 벚꽃이 피었다.

눈과 얼음의 나라 러시아는 79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을 맞았다.

지난달 22일 모스크바의 한낮 기온은 12월 평균 기온인 영하 6도보다 10도 이상 높은 영상 7도까지 치솟았다. 이 때문에 모스크바에 있는 자연 아이스링크 1천200곳이 문을 열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물에 잠긴 아순시온 (EPA=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인 핀란드 헬싱키의 지난달 20일 기온이 영상 10.3도를 기록했다. 북유럽의 스웨덴과 에스토니아도 10도 이상을 나타냈다.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 공원의 기온은 무려 16.9도였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서는 12월 초 '데스몬드'에 이어 성탄절 연휴 '에바', 29일 '프랭크' 등 12월 한 달 동안 3개의 폭풍이 잇따라 몰아닥치면서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다.

북부 지역에서는 집중 호우로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변전소가 물에 잠기면서 1만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중부 맨체스터 래드클리프에서는 홍수 영향으로 추정되는 연쇄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 아시아·아프리카에서도 산불·가뭄

지난달 12일 도쿄의 낮기온이 24.1도까지 치솟는 등 일본 곳곳에서도 12월 중순에 20도를 넘는 여름 날씨를 보였다. 한국 역시 전국 곳곳이 10도를 웃도는 날이 이어졌다.

고온에 시달리는 남반구 호주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동남아시아는 가뭄으로 곡물들의 생육이 지장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에도 가뭄이 찾아들어 수백만 명이 식량 원조를 절실히 기다리는 상황이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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