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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파키스탄 강진 사망자 400명 넘어

by 바로요거 2015. 10. 29.

아프간-파키스탄 강진 사망자 400명 넘어(종합2)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5-10-28 00:15 | 최종수정 2015-10-28 10:10

 

27일 파키스탄 스와트벨리의 밍고라에서 한 남성이 지진으로 부서진 집을 살피고 있다.(AP=연합뉴스)

 

오지 많고 교통·통신 두절로 피해집계·구조 더뎌
국제사회 지원 약속…탈레반도 "구호 협조하겠다"

(뉴델리·서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김지연 기자 = 26일 오후(현지시간) 파키스탄 국경과 가까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힌두쿠시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다.

애초 접근이 어려운 오지에 피해가 많이 발생했고 지진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교통·전기·통신 두절에 치안 불안까지 겹치면서 정확한 상황 집계와 구호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진원의 깊이가 212.5㎞로 비교적 깊은 탓에 아프간과 파키스탄을 넘어 인도는 물론이고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만큼 넓은 지역에 지진 영향이 미친 것도 피해 집계를 어렵게 하고 있다.

◇ 아프간 115명·파키스탄 310명 사망 파악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27일 오후 이번 지진 사망자가 74명에서 11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27일 파키스탄 키베르 파크툰크와 주 간다오 마을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AFP=연합뉴스)


가니 대통령은 부상자는 538명이며 9개주에서 주택 7천630채와 학교 12곳, 사원 17곳, 사무용 건물 20곳이 부서졌다고 설명했다.

아프간국가재난관리국(ANDMA)의 모하마드 하산 사야스 부국장은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텐트와 담요, 옷가지 등 구호 물품이 모자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사망자가 310명, 부상자가 2천여명으로 파악됐으며 주택도 4천여채가 무너졌다고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 관계자가 dpa 통신에 말했다.

파키스탄재난관리국은 특히 아프간 접경지역인 키베르 파크툰크와 주에 전체 피해의 80% 이상이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 산악지대·탈레반 세력권 구호 어려움…탈레반 "구호 돕겠다"

아프간과 파키스탄 당국은 지진 발생일 이튿날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피해가 여러 외딴 지역에 걸쳐 일어난 데다 산사태로 도로와 전기·통신이 차단된 곳이 많아 구조는 더디게 이뤄졌다.

페르베즈 라시드 파키스탄 정보장관은 "군부대와 민간 조직이 구조활동을 시작했으나 산사태로 피해 지역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7일 파키스탄 키베르 파크툰크와 주 간다오에서 한 소년이 동생을 안고 있다.(AFP=연합뉴스)


파키스탄군은 사상자 수색 등 구호 작업을 위해 군인과 헬기를 투입했으며 산사태로 차단된 도로 45곳 중 27곳을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아프간 북동부는 탈레반이 오랫동안 장악해온 지역이어서 치안불안 때문에 구호활동이 더 어렵다고 AFP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다.

다만 탈레반은 "구호단체들이 이번 지진 희생자에 대한 피난처, 음식, 의약품 제공을 망설이지 말기 바란다"는 글을 웹사이트에 올리며 구호 활동에 협조할 뜻을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탈레반은 또 "무자헤딘(이슬람 전사)들에게도 희생자들을 전적으로 돕도록 명한다"고 덧붙였다.

◇ 국제사회 앞다퉈 지원 약속…아프간 "지원 환영"·파키스탄 "국내적 해결"

국제사회는 아프간과 파키스탄에 앞다퉈 지원을 약속했다.

유엔은 성명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양국 국민과 생각을 함께하고 있다"며 "유엔 산하 기구들이 움직이고 있으며 양국에서 요청하면 정부 주도의 구호활동을 뒷받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아프간, 파키스탄 정부와 접촉하고 있으며 필요한 어떤 추가적인 도움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7일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에서 구호단체가 지진 구호품을 싣고 있다.(AFP=연합뉴스)


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국제개발처(USAID)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미 아프간에는 긴급 구호소와 구호용품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어니스트 대변인은 덧붙였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파키스탄과 아프간의 구호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중국 역시 양국에 긴급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프간 당국은 "국제사회의 지원 움직임에 감사하며 어떤 나라의 지원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라시드 정보장관은 이번 지진을 국내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면서 국제적 구호 요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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