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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와 메르스

by 바로요거 2015. 6. 17.

천연두(=시두, 두창, 마마)와 메르스

 

천연두와 메르스

경북일보 2015년 06월 16일 화요일 제18면

18세기 유럽에 창궐했던 천연두로 연 40만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51년 전국에 천연두가 만연해 4만여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1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천연두는 동서를 막론하고 인간의 목숨을 가장 많이 앗아간 전염성 질환이다.

영국 외과의사 제너는 가난한 외양간의 하녀와 소를 키우는 사람들은 천연두를 전혀 앓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그 원인을 찾는다. 연구 결과 이들은 천연두와 비슷한 병을 자주 앓지만 치명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병은 소에만 발병한다고 해서 소천연두라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60년대와 70년대까지 '우두(牛痘)'라 부르기도 했다.

1792년 제너는 우두를 실제로 어린이들에게 적용하는 천연두 예방법을 발표했다. 이것이 종두법(種痘法)의 시초다. 19세기 중반 종두법은 전 유럽으로 보급됐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백신은 1879년 겨울 지석영이 충북 덕산에서 처조카들에게 놓은 '우두'가 시초다.

20세기 중반까지만해도 장티푸스, 콜레라, 말라리아, 뇌염 등이 세계 곳곳에서 수시로 창궐, 매년 수천명에서 수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조류독감, 신종플루, 에볼라 바이러스 등 아직 백신을 만들지 못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여전하다.

전염성 세균과 바이러스는 지금도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존재다. 인간이 세균과 바이러스를 일부 통제할 수 있게 된 것은 고작 200여년에 불과하다.

우리에게 낮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에 확산돼 국가적 재난이 되고 있다. 아직 백신이 만들어지지 않은 신종 감염병이어서 국민의 두려움이 크다. 국내 보건당국이 메르스 환자 2명에게 공군 원사 등 2명의 완치자 혈장을 각각 투여해 치료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에볼라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와 에볼라 완치자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을 투여해 치료한 경험을 활용한다고 한다. 종두를 이용한 천연두 치료처럼 메르스 치료에 완치자의 혈장이 큰 도움이 됐으면 좋으련만.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연두와 메르스 2015년 06월 16일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27226
☞18세기 유럽에 창궐했던 천연두로 연 40만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51년 전국에 천연두가 만연해 4만여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1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천연두는 동서를 막론하고 인간의 목숨을 가장 많이 앗아간 전염성 질환이다.

☞1792년 제너는 우두를 실제로 어린이들에게 적용하는 천연두 예방법을 발표했다. 이것이 종두법(種痘法)의 시초다. 19세기 중반 종두법은 전 유럽으로 보급됐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백신은 1879년 겨울 지석영이 충북 덕산에서 처조카들에게 놓은 '우두'가 시초다

◈北, 생물학무기 13종 10일내 ‘전력화’ 가능”2015-06-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40933 북한이 13종의 생물학무기를 소량의 균체 형태로 보유하고 있으며 유사 시 10일 이내에 배양해 무기화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6월 16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한 ‘북한 생물학무기 능력’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치사율이 높은 탄저균과 전염성이 강한 두창(천연두)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생물학무기 공격은 특수전 부대와 항공기, 기구, 오염된 인원 및 동물 등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증산도 道典 7:63)

#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道典 11:264)

◈시두가 대발할 때 대비책은 태을주(북콘서트, 2:37) https://youtu.be/PYalbhEKyUU

 

[세상읽기] 온난화 방치, 제2의 메르스 자초한다

중앙일보 | 남정호 | 입력 2015.06.17. 00:27 | 수정 2015.06.17. 16:33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인간은 왕왕 큰 착각을 한다. 1979년 10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역사적인 ‘천연두 박멸’을 선언했을 때도 그랬다. WHO는 “수천 년간 인류를 괴롭혔던 천연두 바이러스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발표한다. 공교롭게도 지석영 선생이 종두 접종을 시작한 지 딱 100년 하고 하루가 지난 날이었다. 페스트·콜레라와 함께 최악의 전염병으로 꼽히던 천연두. 한국에선 ‘마마’ ‘두창’으로 불렸던 이 지독한 병은 20세기에만 3억~5억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런 역병을 퇴치했기에 인류는 자만에 빠졌다. 온 세상에 “언젠가 모든 전염병을 정복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넘쳤다. 윌리엄 스튜어드 미국 공공보건국(PHSCC) 국장은 “이제 전염병 책을 덮을 때가 됐다”고 큰소리쳤다.

 

[일러스트=김회룡]

 

◀남정호</br>논설위원

 터무니없는 착각이었다. 소아마비·볼거리 등이 줄긴 했지만 신종 전염병들이 꼬리를 물었다. 80년대 초부터 3900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에이즈를 시작으로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지난해 에볼라에 이르기까지 치명적인 전염병들이 세계를 휩쓸었다.

 지난해 발표된 미 브라운대 조사에 따르면 1980년 이래 전염병 발생 건수는 큰 폭으로 늘어 80~85년 사이 1000건 미만이던 게 2005~2010년 동안 3000건을 넘었다.

 따지고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지구촌이란 말이 식상할 정도로 해외여행이 쉽고 싸진 세상이다. 자연히 한 지역에 국한됐던 풍토병이 삽시간에 세계적 전염병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30~40년간 항공료는 놀랍게 떨어졌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단행됐던 79년 서울~LA 간 왕복항공료는 약 40만원. 당시 30평 아파트가 2800만원 정도였으니 지금 같으면 1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요즘엔 100만원 미만의 표도 흔하니 체감 요금은 10분의 1로 줄었다. 이 덕에 79년 30만 명도 안 됐던 해외여행자는 지난해 3200만 명으로 100배 이상 늘었다. 이런 판에 중동·아프리카에서 터진 전염병이 며칠 내에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게 도리어 이상하다.

 전염병 창궐을 논하면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대목이 있다. 빈번한 여행 외에 또 다른 결정적 원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바로 지구온난화다.

 70년대 말 출현한 뒤 요즘 들어 또다시 각광받는 ‘가이아 이론(Gaia theory)’이란 게 있다. 가이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으로 지구를 뜻한다. 영국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에 의해 주창된 이 이론은 지구를 단순한 돌과 흙덩어리로 보지 않는다. 지구는 땅 위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생명체 같은 존재라는 게 이론의 핵심이다. 러브록의 주장에 따르면 가이아, 즉 지구는 자신의 변화에 대응해 생명체가 잘 살 수 있도록 균형을 찾아간다고 한다. 다만 온실가스로 온난화가 극심해지면 지구는 회복 능력을 잃게 된다. 그래서 생태계 균형은 깨지고 대규모 홍수와 극심한 가뭄이 나타난다.

 생태계 균형이 망가지면 희한한 전염병들이 번성하기 마련이다. 기온 상승으로 환경이 바뀌면서 희귀했던 생물이 늘기도 하고, 번성했던 동식물이 멸종하기도 한다. 각 생명체가 거들떠보지 않던 먹잇감을 섭취하거나 기후에 맞춰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는 현상도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이들의 체내에 새로운 병균과 바이러스가 생겨나고 이게 사람에게 옮으면서 신종 전염병이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옮는 병을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라고 한다. 주목할 사실은 최근에 나타난 신종 전염병의 75% 이상이 인수공통감염병이란 점이다. 에이즈(침팬지), 에볼라(박쥐), 메르스(낙타)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게다가 모기·진드기처럼 병을 전염시키는 매개체까지 기후변화로 늘게 되면 전염병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간다.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는 물론이고 최근 국내에도 기승을 부리는 쓰쓰가무시병도 환경 변화 탓에 창궐하고 있다. 털진드기가 옮기는 이 병은 2000년 1700여 명이었던 환자가 2013년 1만300여 명으로 6배 늘었다. 모기·진드기 모두 기온이 오르면 개체수가 급증하고 활동력이 배가되기 마련이다. 지구온난화 방지가 전염병 예방의 지름길인 것이다.

 한국 정부는 메르스로 치명상을 입고도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절감하지 못하는 듯하다. 12월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앞서 최근 밝힌 2020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못 미친 게 그 증거다. 메르스 사태로 확인됐듯이 외래 전염병 창궐은 결코 강 건너 불이 아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너무 밀어붙이면 기업의 숨통을 조르게 된다. 그럼에도 기후변화 문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 차원에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어머니 자연’을 돌보지 않으면 가이아의 복수는 이제 막 시작된 것과 다름없다. 멀리 볼 줄 몰라 제2의 메르스를 자초하는 잘못은 결코 범해선 안 된다.

남정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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