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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 뇌사 아닌 '사이토카인 폭풍'

by 바로요거 2015. 6. 12.

삼성서울병원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 예상밖에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때 오보 소동을 빚었던 '뇌사 상태'는 아니지만, '사이토카인 폭풍'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기저 질환도 없는 30대의 젊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인지...

 

삼성병원 의사, 예상 밖 최악 상황.. 사이토카인 폭풍?

메르스 종식 총력전

한국일보 | 김치중 | 입력 2015.06.11. 19:05 | 수정 2015.06.11. 23:46

 

30대 나이에 기저질환도 없어

2003년 中 사스 등 전염병서 관찰

면역 능력 왕성한 젊은층 큰 피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삼성서울병원 의사 박모(38)씨가 매우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에서 '사이토카인 폭풍'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7일 슈퍼 전파자로 불리는 14번 환자(35ㆍ남)를 통해 감염된 박씨는 이달 8일 왼쪽 폐의 폐렴 증상이 악화돼 호흡곤란 증상에 빠졌다.

이후 산소마스크로도 불충분해 기도 삽관까지 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그는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당뇨 ▦신부전 ▦만성 폐질환 ▦면역결핍질환 등 기저질환이 없었다.
그 원인을 놓고 의료계 일각에서 조심스럽게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론이 부각되고 있다.

 

사이토카인은 병원체가 침투하면 면역체계를 가동해 병원체에 대항하는데 꼭 필요한 면역물질이다.

병원체가 우리 몸을 침투한 초기에 면역체계가 가동될 때 분비돼 다른 면역세포들을 자극시켜 병원체와의 싸움을 유도하고, 감염 상태에 따라 분비량을 조절한다. 문제는 감염초기 병원체가 특정조직에서 과도하게 증식하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병원체에 맞서기 위해 과도하게 면역세포들이 감염부위에 몰려들어 무차별적으로 감염세포를 공격하다가 막상 살려야 할 장기조직마저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자폭 현상에 대해 의학계에서는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이름을 붙이고 있다.

이런 현상이 폐 조직에서 일어난다면 면역세포들이 병원체가 아닌 감염된 폐 세포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게 된다. 그 후유증으로 ▦출혈 ▦염증 ▦체액 등이 폐 속에 가득 차고 결국 환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박씨의 경우도 이런 경과를 보였을 개연성은 있다. 주목할 점은 사이토카인 폭풍이 면역기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소아와 면역기능이 쇠퇴한 노인이 아닌 면역능력이 왕성한 젊은 층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이 같은 면역부작용 현상은 신종 전염병에서 흔치 않게 관찰되고 있다.

 

<사이토카인(면역물질) 폭풍 흐름도>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발생, 치사율 40%를 기록한 뇌파뇌염이나, 2003년 중국에서 출현한 사스에서도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견됐다.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1918년 5,000만명이 희생되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스페인독감 유행 때도 젊은 층이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쓰러졌다.

이들은 감염 후 며칠 내 급사하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소견을 보였는데, 당시 사망자에서 젊은 층이 65세 이상 노인을 상회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메르스 사태에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하고 있다면 앞으로 젊은 층 희생이 크게 늘 수 있다. 보건당국의 감염 차단이나 치료도 젊은 층에 주력할 필요가 커지게 된다.?

그러나 감염 관련 전문의들은 메르스 사태가 스페인독감 때처럼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번질 가능성은 아직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고 발생 가능성까지는 부인되지는 않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 초기에도 이런 현상이 발견됐다"며 "젊은 층이라 해도 메르스 바이러스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메르스가 20~40대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사이토카인 폭풍 발생 가능성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현재 젊은 층이 고위험군이 아니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한 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메르스가 사이토카인 폭풍과 연관됐다는 연구결과는 없지만 젊은 층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 증식속도가 빨라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젊은 사람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초기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면 중증이 될 수 있는 만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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