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開闢) 진리를 열어가는 증산도

개벽 開闢 진리를 열어가는 증산도

2015년 04월 24일 (금) 18:13:07 / 데이터넷 온라인뉴스팀

 

[생활정보] 개벽이란 열 개(開) 열 벽(闢,), 즉 새로운 시공을 열어 나감을 의미한다.

이는 전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개벽을 매 순간 순간 경험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화이트헤드는 과정철학에서, 모든 존재는 거의 무한대로 미분화된 극미의 시간단위와 공간 단위에서부터, 매순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존재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시공의 함수에서 극미의 시간 변수를 대입 할 때마다 각각 개채는 새롭게 탄생해 변화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개벽 진리의 대표주자인 증산도에서 말하고 있는 개벽의 개념과 다름없다고 본다. 

 

시간과 더불어 새롭게 펼쳐지는 우주.

원자보다 더 미세한 단위에서 129,600년에 이르기까지 이 우주 안의 존재는 크고 작은 변화를 통해 개벽을 경험하는 것이다. 

좀 더 쉽게 푼다면 태양이 만들어내는 하루의 순환주기를 따라 매일 매일 새로운 시공이 열리고, 태음, 달이 빚어내는 한달 30일의 주기에 따라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태양과 달이 만들어내는 하루 24시간과 한달 30일의 시간은 똑같이 우리 삶 속에 지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밝은 태양에 비해 달의 영향력은 체감하기가 쉽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익히 잘 알고 있는 일년 사계절도 동지를 기시로 하여 끊임없이 새롭게 열린다.

특히 일년의 주기는 다른 주기보다 커서 그 변화를 뚜렷하게 네 마디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즉, 1년에는 크게 4개의 개벽 마디가 있는데 봄의 시공이 열리는 봄 개벽, 그리고 이어 여름개벽, 가을개벽, 겨울개벽이 있다. 이중 가을개벽이 가장 뚜렷한 변화를 야기한다.

왜냐하면 기후의 대 반전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점점 더워지다 갑자기 서늘해져서 점점 추워지는 터닝포인트이기에 그 변화가 막심하다. 가장 큰 변화의 현상으로는 태풍 같은 것이 있다. 

 

 

그런데 증산도에서 이야기하는 궁극의 개벽은 이보다 훨씬 더 큰 주기다.

바로 우리 태양계를 넘어 우주가 변화하는 큰 시간의 변화 마디. 그것을 일러 우주1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는 우주 여름의 막바지. 변화의 극점에 있는 만큼 다가올 변화를 대비하고 준비하라는 것이 증산도 가르침의 핵심이기도 하다. 

개벽은 어느 하나의 특정한 시점이 아니라, 매순간 율동하는 우주의 호흡과도 같다. 그 호흡의 마디 중에서 때론 거의 변화를 느끼지 못할 때도 때론 거대한 쓰나미와 같은 충격을 경험할 때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개벽 진리를 펼쳐가는 증산도에서는 개벽의 실상을 바로 알고 그 변화에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증산도에서 말하는 개벽 이야기는 안경전 종도사가 낸 이것이 개벽이다. 다이제스트 개벽, 개벽실제상황 등의 책을 통해서 서점에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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