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스마트자동차 등 미래성장동력 19대 분야

지능형로봇, 스마트자동차 등 미래성장동력 4개 부문 19대 분야

 

■ 미래신산업

1.지능형로봇/  2. 착용형 스마트기기/  3. 실감형콘텐츠/  4. 스마트바이오생산시스템/  5. 가상훈련시스템/

■ 주력산업

1. 스마트자동차/ 2. 심해저 해양플랜트/ 3. 5G 이동통신/ 4. 수직이착륙무인기/

■ 공공복지·에너지산업

1. 맞춤형 웰니스케어/ 2. 신재생 하이브리드/ 3. 재난안전시스템/ 4. 직류송배전시스템/ 5. 초소형 발전시스템/

■ 기반산업

1. 융복합소재/ 2. 지능형 반도체/ 3. 사물인터넷/ 4. 빅데이터/  5. 첨단소재가공시스템/

 

 

지능형로봇·스마트車 등 미래성장동력에 5.6兆 투자

올 1兆 첫 투자… "2024년 수출 1000억弗 신산업 육성"머니투데이 | 세종 | 입력 2015.03.24 14:01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올 1兆 첫 투자… "2024년 수출 1000억弗 신산업 육성"]

 

착용형 스마트기기와 스마트 자동차, 융복합소재, 지능형 반도체 등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을 이끌 19개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정부가 2020년까지 5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24년 수출액 1000억달러(약 111조원) 규모의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서울 태평로2가 더플라자호텔에서 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안)'을 공개했다.

 

↑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정부는 △미래신산업 △주력산업 △공공복지·에너지산업 △기반산업 4개 부문 19개 분야에 올해 1조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년간 모두 5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목표는 10년 후인 2024년 수출 1000억달로 규모의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미래신산업 부문은 △ 지능형로봇 △착용형 스마트기기 △실감형콘텐츠 △스마트바이오생산시스템 △가상훈련시스템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력산업 부문은 △스마트자동차 △심해저 해양플랜트 △5G 이동통신 △수직이착륙무인기 4개 분야다.

또 공공복지·에너지산업 부문은 △맞춤형 웰니스케어 △신재생 하이브리드 △재난안전시스템 △직류송배전시스템 △초소형 발전시스템, 기반산업 부문은 △융복합소재 △지능형 반도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각각 5개 분야다.

이번 실천계획은 산업부의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발전계획'과 미래부의 '13대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을 통합한 것이다.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정립하고 부처간 역할분담 체계를 명확히 한 것도 특징이다. 정책연계가 한층 강화되고 투자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천계획은 기술개발은 물론 국제공동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화, 제도개선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모두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창조경제 대표 신산업을 창출하고, 산·학·연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연구개발과 관련해선 개발 초기단계부터 핵심 소프트웨어(SW)를 연계해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핵심 취약기술에 대해서는 산·학·연 공동개발 및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선진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되, 수요 대기업이 구매조건부 등으로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상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프라 지원은 창의·융합형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시험평가용 연구장비, 국제표준화 및 인증 지원체계 등 기술 인프라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은 '제조업 혁신 3.0 전략 실행대책'의 후속조치"라며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할 것"이라며 "19대 분야를 주축으로 경제성장의 퀀텀점프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천계획을 관계부처 협의 및 민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4월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유영호 기자 yhry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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