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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새해는 간절곶에서 해맞이 행사

by 바로요거 2014. 12. 12.

간절곶에서 을미년 새해 해맞이 행사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간절곶'이 있습니다.

 

간절이란 명칭은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 곶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간절끝이라고 불렀던 것인데 한자로 간절(艮絶)이라고 표기해 온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간절곶에는 간절(懇切)한 사연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소망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간절곶이란 명칭이 붙은 것은 우주변화의 원리를 통달했던 선인(仙人)들의 소위(所爲)입니다. 간절곶의 간(艮)은 간방(艮方)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간절(艮絶)은 간방이 여기에서 끊어진다, 끝난다는 뜻입니다. 즉, 간방의 기운이 일본으로 넘어가지 않고 여기에서 끝난다는 것을 후세에 전하고자 한 조상님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도 우리나라가 간방이란 것을 역(易) 철학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해는 간절곶에서'…해맞이 행사 준비 박차

 

울주군은 내년 1월 1일 간절곶 해맞이 행사에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사진은 간절곶에 설치돼 있는 소망 우체통.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울주군은 내년 1월 1일 간절곶 해맞이 행사에 올해 처럼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군은 '안전'과 '차분', '실속'을 중점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울산시가 주관한 간절곶 해맞이 행사에는 매년 10만명 전후로 다녀 가고 있다.
문제는 시가 올해 초 갑작스레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포기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군이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
애초 시가 해맞이 행사를 주관하면서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행사로 키워 놨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행사를 맡게 된 군은 안전사고 등 대규모 행사에 대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그 동안 시가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위해 동원한 시청 공무원 등 안전·진행 인력은 1,200여 명.
군은 관내 공무원을 모두 동원해도 800명에 불과해, 인력 충원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됐다.
군은 민간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일단 1,000여 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보다 200여 명이 줄었긴 했지만 셔틀버스 도우미를 줄이는 등 필수 인력을 확보해 배치할 예정이어서 안전과 행사 진행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또 시가 행사를 위해 쓴 예산은 5억2천만원 이지만 군은 1억2천만원이 삭감된 4억원으로 행사를 치러야 한다. 때문에 군은 안전과 교통 등 원활한 행사 진행과 관련해 예산을 우선, 배정했다.
가수 초청 공연과 전시 부스를 줄이는 대신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겠다는 거다.
김경하 울주군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추억의 음악 감상실과 영화상영, 불꽃놀이, 소망풍선 날리기, 떡국 나누기 등 가족 단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속있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해맞이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인 1월1일 오전 10시까지 주요 노선에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해맞이에 참가하는 관광객을 위한 특급열차는 31일 오후 11시 서울역을 출발해, 1월1일 오전 4시47분 남창역에 도착한다.
시에서 군으로 처음으로 이관된 새해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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