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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한 달] 침몰까지 무슨 일 있었나..

by 바로요거 2014. 5. 16.

[세월호 참사 한 달] 침몰까지 무슨 일 있었나..

합수부 "교신 끊은 937분이 살인행위 착수 시점"

국민일보 | 입력 2014.05.16 04:08

 

세월호 선장과 선박직 선원들은 무능하고 비겁했다. 침몰하는 배 안에 승객과 다친 동료를 버려둔 채 자신들만 탈출한 이유에 대해 이들은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변명했다. 구조 순서에서 밀릴 것을 우려해 승객 대피 조치를 먼저 하지 않았다는 정황도 나오고 있다. 비정한 이들에게 승객 수백명의 생사가 하릴없이 맡겨져 있었던 것이다.

 

·경 합동수사본부 수사 결과 세월호는 지난달 16일 오전 848분 협로인 맹골수도(孟骨水道)에서 19노트(시속 35.2) 속도를 유지하며 방향을 틀다 갑자기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급격한 변침이 직접적 원인이었다. 당시 선박은 사고 해역을 항해한 경험이 없는 3등항해사 박모(26·)씨와 조타수 조모(55)씨가 운전을 맡고 있었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초에도 세월호를 몰면서 지시보다 18도나 더 방향을 틀었다가 조타 금지를 당한 전력이 있다. 그런데도 선장 이준석(69)씨는 '미숙한' 이들에게 조종을 맡긴 채 침실에 머무르고 있었다. 항해사 박씨는 1140, 2145도로 5도씩 변침하라고 조씨에게 지시했지만 조씨는 원하는 대로 방향이 틀어지지 않자 당황해 15도 이상의 큰 각도로 배를 돌렸다. 합수부 관계자는 "명백히 기계적 고장은 없었다. 조타 미숙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선장 이씨와 1등항해사 강모(42), 2등항해사 김모(46)씨 등은 852분쯤 상황 파악을 위해 조타실로 모였다. 이들은 배의 균형을 잡는 힐링펌프가 작동되지 않자 855분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지금 배가 넘어간다"며 구조 요청을 했다. 2등항해사 김씨는 사무장과 매니저에게 침몰 상황은 알리지 않은 채 '선내 대기' 방송을 하도록 지시했다. 사고를 낸 3등항해사 박씨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조타실 한쪽에서 울고만 있었다고 한다.

 

기관장 박모(54)씨는 선박 엔진을 완전히 정지한 뒤 직통 전화로 선박 맨 아래층에 있는 기관실로 연락해 부하 직원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이후 박씨와 기관부 선원들은 승객 상황을 확인하거나 구호 방법 논의 등을 하지 않고 3층 복도에 모여 30여분간 그저 구조선만 기다렸다.

 

조타실에 있던 선장 이씨와 1등항해사 강씨 등은 오전 9시 제주 VTS로부터 퇴선 준비를 하라는 교신을 듣고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 오전 913분과 21, 23분 인근에 구조 선박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교신도, 24"승객들에게 구명동의와 두꺼운 옷을 입도록 조치하라"는 교신도 묵살했다.

 

3층 객실 안내데스크에 있던 매니저 박지영(22··사망)씨가 무전기를 통해 "선내에 있는 승객들을 어찌해야 하느냐"고 수차례 문의했지만 조타실에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선장 등은 오히려 세월호의 침수한계선인 1D데크까지 물이 차오르자 곧 전복될 것을 직감하고 퇴선을 준비했다.

 

선원들은 937분부터 진도연안 VTS와의 교신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합수부는 이때를 살인 행위의 착수 시점으로 보고 있다. 교신을 끊은 시점에 '우리만 퇴선하면 선내에 갇힌 승객들이 사망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는 묵시적 범의(犯意)가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선장을 포함해 조타실에 있던 선원 8명은 946분 갑판으로 나와 해경 123호 경비정을 타고 탈출했다.

 

배는 1017분쯤 108.1도로 전복됐으며, 그 시간 '엄마 아빠 보고 싶어. 배가 또 기울고 있어'라는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됐다. 그때까지 승객들은 선장이 떠난 선내에서 안내방송에 따라 대기하며 구조를 기다렸다.

 

지호일 기자, 목포=정현수 기자 blue5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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