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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메달-소치 올림픽

by 바로요거 2014. 2. 12.

이상화 금메달 이모저모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이상화 500m 금메달' 영상 보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가 500m 1차 레이스(37초42), 2차 레이스(37초28)로 기록하며 금메달 2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화 금메달 관련 특집기사

 

'빙속 여제' 이상화, 당연한 올림픽 2연패

출처 OSEN | 입력 2014.02.03 11:19 | 수정 2014.02.04 09:10

 

타고난 레이서, 연습벌레, 슬럼프도 의미없는 독종. 이상화를 '빙속여제'로 만든 몇 가지다.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스프린터 이상화는 걸출한 재능과 끈기와 노력, 그리고 쉴새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는 엄격함으로 세계를 제패하고 스스로 여제의 자리에 올랐다.

자타공인 세계가 인정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여제 이상화는 어린 시절부터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생 선배들을 제치고 대표선수로 선발돼 맹활약했고, 휘경여중 3학년 재학 중이던 200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겨루며 당당히 500m 3위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명실공히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한 이상화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실력을 끌어올렸다.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해 주종목인 500m서 5위에 올랐고, 2년 후인 2007 토리노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서 기어코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실력은 점점 늘었고 성적은 점점 좋아졌다. 기복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이상화를 두고 빙상계는 한국 첫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메달 주인공으로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이상화는 그에 대한 부담도, 압박도 느끼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훈련에만 매진했을 뿐이다.

그 결과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의 영광으로 돌아왔다. 대회를 앞둔 2009-2010시즌 연달아 두 번이나 한국신기록을 경신한데다 2010 스프린트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이상화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를 의미하는 마지막 조에서, 당시 세계기록 보유자였던 예니 볼프(독일)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가 500m 1차 레이스 38초24, 2차 레이스 37초85로 합계 76초09를 기록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던 순간, 그는 한국 빙속을 넘어 세계 빙속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이상화의 가장 무서운 점은 메달 그 이후에 있었다. 한국 최초의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메달이자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스케이팅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린 후에도, '꿀벅지'로 국민적인 스타로 떠오른 후에도 이상화는 들뜨거나 페이스를 잃지 않고 묵묵히 '금메달 그 이상'을 향해 또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메달 이후 겪기 쉬운 슬럼프도 이상화에게는 사치였다. 밴쿠버 이후에도 이상화는 승승장구하며 '빙속여제'로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부상 때문에 잠시 공백기를 가진 적은 있으나 슬럼프가 찾아들 틈은 없었다.
"슬럼프는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인 것 같다. 마음 속 어딘가 하기 싫은 구석이 있는데 슬럼프라고 핑계 대면서 계속 안하는 것"라고 단언하며 반대로 끊임없이 도전했다는 이상화의 말에 그 비결이 묻어났다.

이상화는 "아주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이 보인다. 자기 밖에 모르는 그 미세한 변화를 토대로 계속 달리는 것"이라며 '독종'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그만큼 철저한 자기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때문일까. 이상화는 2012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우승을 일궈내며 2년 후 있을 소치동계올림픽을 향한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했다. 상승세를 탄 이상화의 질주를 막을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 2시즌에 걸쳐 이상화의 기량은 정점을 찍었다.

이상화는 2012-2013시즌, 월드컵 시리즈 500m 8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첫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위징(중국)이 갖고 있던 36초94의 세계기록을 0.14초 단축시키며 36초80으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첫 세계기록 경신이라는 놀라운 성과까지 일궈냈다.

그러나 이상화의 질주는 세계기록 경신에 머무르지 않았다. 2012-2013시즌의 독주가 무색할 정도로, 2013-2014시즌은 그야말로 '넘사벽'의 기량을 선보였다. 2013년에만 연달아 세 번의 세계기록 경신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둔 이상화는 누구나 인정하는 500m의 여제로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했다. 2012-2013시즌까지 포함하면 연달아 네 번의 세계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특히 월드컵 2차대회(미국 솔트레이크시티) 2차 레이스에서는 36초36으로 세계 최초로 36초 초반의 기록을 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36초36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은 이상화 본인도 "정말 완벽한 레이스였다. 한치의 오차도 없었던 것 같다"고 자평했을 정도.

이처럼 화려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를 의심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이상화 본인에게 있어서도 올림픽 2연패는 꽤 탐나는 타이틀이다. 그러나 이상화는, 오히려 올림픽을 앞두고 모든 욕심을 내려놓았다. "이제는 더이상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임하겠다"는 '빙속여제'의 각오는 한없이 담백한, 그래서 더 무서운 선전포고다.

▲ 스피드스케이팅
△ 이상화(1989년 2월 25일생, 168cm·55kg, 서울시청)

- 주요성적
2005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 3위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500m 5위
2007년 창춘동계아시안게임 100m 3위, 500m 2위
2007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 4위
2008년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10위
2008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 4위
2009년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9위
2009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 3위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500m 1위

△ 일정
2월 11일 오후 9시 45분 여자 500m 1, 2차 레이스
2월 13일 오후 11시 여자 1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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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동아일보 이상화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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