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에서 만든 왜곡된 역사교과서가 검정에 통과해?
부활한 친일단체 뉴라이트에서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그런데 검정심의에 통과되었다?
이건 정말로 아니지~요. 장차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백범 김구선생,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를 테러리스트로 몰고, 위안부를 성매매 사업가로 몰다니... 일제의 역사왜곡을 옹호하고, 일제의 입장에서 근현대사 역사를 쓴 이유가 뭔가?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검정심의 통과?
김구·안중근이 테러리스트?…뉴라이트 교과서에 '반발'
[CBS노컷뉴스 유원정 인턴기자] 뉴라이트 인사들이 이끄는 한국현대사학회가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교학사)가 검정심의 본 심사를 통과했다. 그렇다면 뉴라이트 인사들이 집필한 교과서 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지난 11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라이트의 대안 교과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교과서는 일제 강점기 시대를 '그 시기는 억압과 투쟁의 역사만은 아니었다. 근대 문명을 학습하고 실천함으로써 근대국민국가를 세울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이 두텁게 축적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또 독립운동가 '김구'에 대해서는 '항일테러활동을 했고 대한민국 건국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명성황후를 민왕후라고 격하해 부르고 있다.
이밖에도 네티즌은 표를 올려 뉴라이트 교과서가 독립운동가와 역사적 사건들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표에 따르면 해당 교과서는 5.16 쿠데타를 5.16 혁명으로 표기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5.18 광주항쟁으로 표기했다.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 김좌진, 안중근 등을 테러리스트로 보고 종군 위안부를 '성매매업자', '자발적인 경제단체'로 보고 있다.
이들이 쓴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서 사용하는 검정심의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심사를 통과한 교과서들은 8월30일 최종 합격 여부가 발표된다. 역사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뀐 '2007년 교육과정 개정 체제' 이후 최종 합격에 들지 못하고 탈락한 역사교과서는 없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쳐진 곳에서 만든 교과서가 통과되다니 이해가 안 간다. 아직 관념이 제대로 형성도 안 된 애들한테 최대한 중립적으로 가르쳐도 가르칠 시간이 없어 문제인 판에", "슬프다. 내가 알던 역사를 모두 잃어버리는 기분.", "가뜩이나 청소년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 문제가 심각한데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발했다.
acdd7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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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의 정체를 알고나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건 일제를 옹호하며, 일본입장에서 쓴 역사교과서나 다름 없네요....
조국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왜곡된 근현대사를 가르친다면 더욱 큰 일입니다.
이명박 정권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고되었던 일.
부활하는 친일파 "뉴라이트"...
백범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을 전부 테러리스트, 깡패로 몰고 있네요~
일제식민지배를 찬양하는 친일매국노 뉴라이트의 실체
http://www.historynews.kr/sub_read.html?uid=375§ion=sc10§ion2=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역사왜곡 우려 ‘술렁’
3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교육부 위탁을 받아 역사교과서 검정 작업을 하고 있는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10일 고교 한국사교과서 검정심의에서 한국현대사학회 권희영 회장이 주집필자로 참여한 교학사 교과서를 비롯한 8종이 본심사를 통과했다고 알렸다.
본심사를 통과한 교과서들은 현재 검정심의위가 권고한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며 8월30일 최종 합격 여부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된 교과서는 9월 중 각 학교에 전시돼 학교별 채택 과정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사용된다.
문제는 한국현대사학회가 ‘2009 역사교육과정 개정’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던 2011년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자고 건의했던 뉴라이트 계열 단체라는 것. 당시 국사편찬위원회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이를 공개논의 없이 그대로 받아들여 논란이 커졌다.
또한 한국현대사학회의 교과서위원장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당시 교과부에 일제의 강제병합 후 이뤄진 근대제도의 이식 등을 역사교육과정에 명시할 것을 요구하는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는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일본의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이에 상당수 누리꾼들은 “일본에게 침략당해 조선이 개화되고 발전했다는 말도 안되는 역사를 배우라고?”, “이제 일본 극우들이 역사왜곡한다 비난할수 있을까”, “전국의 학부모 단체는 아이들이 어떤 교과서로 역사를 배우는가를 꼭 체크해야겠다”는 등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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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 이어 ‘뉴라이트 검정 교과서’ 등장
5.18에 대한 역사왜곡 시도가 있는 가운데 뉴라이트 교과서가 검정심의를 통과했다. 조선일보는 이 교과서를 만든 단체와 함께 '역사교과서 전쟁'에 뛰어들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뉴라이트 인사들이 이끄는 한국현대사학회가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교학사)가 지난 10일 고교 한국사교과서 검정심의 본심사를 통과했다.
본심사를 통과한 교과서들은 현재 검정심의위가 권고한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며 8월30일 최종 합격 여부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된 교과서는 9월 중 각 학교에 전시돼 학교별 채택과정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사용된다.
이번 교과서를 집필한 한국현대사학회는 ‘2009 역사교육과정 개정’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던 2011년에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자고 건의했던 뉴라이트 계열 단체라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한편 한국현대사학회와 아산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학술회의가 31일 조선일보 후원으로 열린다. 조선일보는 30일자 지면에서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교육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역사교과서에서 여전히 좌편향 문제가 있다”며 학술회의 내용을 소개했다.
조선일보는 31일 사설 <남로당式 史觀, 아직도 중학생들 머릿속에 집어넣다니>에서 "좌파가 엮고 쓴 역사 교과서 채택률이 중·고교에서 90%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교육부는 현대사 교과서를 일부 좌파 국사학자들 손에서 해방시켜 정치학·경제학·사회학 등 여러 분야 학자들이 두루 집필에 참여할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또 6·25전쟁에 대한 한 교과서의 설명을 소개한 후 "백만명의 동포를 학살한 6·25전쟁의 주범(主犯)과 종범(從犯)인 김일성·박헌영을 미화하고 그들의 주장을 추종하는 역사관이 우리 어린 학생들의 머리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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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라이트의 실체 부활하는 친일 http://blog.naver.com/donmany0203/30123591204
▶ 뉴라이트 전국연합 교과서 실체 http://ohwd.blog.me/120142089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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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학회가 2011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현대사 서술의 문제점과 새로운 서술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
ㆍ우익, 역사교과서 흔들기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끊임없이 역사교과서 바꾸기를 시도하던 뉴라이트 계열 한국현대사학회에서 다른 출판사들의 역사교과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현대사학회가 직접 집필에 참여한 역사교과서가 검정 본심사를 처음 통과하고 최종합격을 기다리는 시점에 공세적으로 역사교과서를 흔들고 나선 배경부터 의구심을 낳고 있다.
현대사학회와 아산정책연구원이 31일 주관하는 ‘교과서 문제를 생각한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과 제언’ 학술회의의 비판지점은 크게 몇 가지로 요약된다.
이들은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근·현대사 서술에 편향적 민족·민중주의 사관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지적한다.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한국현대사학회 회장)는 “교과서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나 헌법적 가치가 아니라 특정 사상적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한다”고 지적했다. ‘공산주의·자본주의’ ‘친일·반일’ ‘민주·파쇼’라는 가공적 대립이 교과서의 역사관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권 교수는 “적어도 북한에 대해서는 확실한 체제 우월성이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중심에 놓고 긍정적 정체성을 키워줘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서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영섭 연세대 이승만연구소 연구교수는 “고교 ‘한국사’ 교과서들은 온건론에 속하는 실력 양성, 외교 독립운동에 대해서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홀대하거나 폄하한 반면, 무장 독립전쟁이나 의열 투쟁은 호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자와 역사교육 전문가들은 이런 움직임이 이명박 정부부터 시작된 역사 우향우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역사 전쟁은 2008년 교과서포럼이 대안교과서를 내놓으면서 본격화했다. 교과서포럼이 식민지 근대화론을 인정하고 10월 유신을 합리화한 대안교과서를 내놓자,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필자 여러분이야말로 후손들을 위해 큰일을 하셨고, 덕분에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그해 말엔 교육과학기술부가 교과서포럼과 통일부·국방부·대한상공회의소 등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좌파적 편향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금성교과서의 수정을 지시했다.
2011년엔 교과부가 역사교육 과정을 바꾸면서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자유민주주의’로 고치고 이후 교과서 집필기준도 대폭 변경했다. 새 집필기준에서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 ‘5·16 군사정변’ 등 현대사의 주요 역사적 사실들이 빠지면서 여론의 반발이 빗발치자, 국사편찬위원회는 “집필기준엔 넣지 않았지만 이 사건들을 교과서 집필할 땐 꼭 넣으라”는 고육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성호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은 “전공자들이 교육과정에 맞춰서 썼고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를 좌편향이나 민중사관이라고 비판한 것은 교과서 필자나 검정에 참여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만든 사람들을 민중사관에 물들어 있다고 비판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런 주장은 뉴라이트 쪽에서 끊임없이 해왔던 주장으로, 교과서 수정·보완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다시 제기하는 것은 자기들이 쓴 교과서를 조금 더 어필하자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심의위원장을 지낸 박광용 가톨릭대 교수는 “ ‘~한 것처럼 서술했다’는 식의 지적은 너무 주관적이고 모호한 표현이다. 문제가 있다면 보다 구체적으로 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검정기준을 벗어나지 않는 한 좌편향이든 우편향이든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는 “최근 몇 년간 국사편찬위원회조차 정치적 외풍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보수든 진보든 자기집단의 정체성을 역사를 통해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교과서 집필 과정에서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될 합의된 가치들을 건드리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송현숙·김형규 기자 s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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