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팀 인조 눈 개발
美 연구팀, 인조 눈(眼) 개발
시각장애인들이 점으로 이뤄진 형태로 사물을 볼 수 있는 생체공학적 인조 눈(眼)이 개발됐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기슬린 대그넬리 박사가 개발한 이 인조 눈은 안경에 내장된 미니 비디오 카메라와 연결된 컴퓨터 칩을 눈 뒤쪽의 망막에 삽입한 것으로 비디오 카메라에 잡힌 영상이 이 컴퓨터 칩에 전달되면 컴퓨터 칩이 이를 뇌가 해석 할 수 있는 파동으로 바꿔 뇌에 전달한다.
대그넬리 박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왕립실명회복연구소 학술회의에서 이같은 인조 눈 개발을 발표하고 앞으로 1년 안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망막에 심어지는 칩에는 미니 전극들이 들어 있어 전극 하나가 자극을 받으면 살아 남아있는 시신경을 자극해 시각장애인은 하나의 점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그넬리 박사는 지금까지는 최고 16개의 점을 만들 수 있었지만 앞으로 이를 50~100개로 늘리면 사물의 전체적인 영상을 보다 더 잘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 정도면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피해 걸어가고 문과 창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이 기술이 더 미세조정을 거치면 나중에는 사람의 얼굴을 구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다만 태어날 때부터 실명한 성인은 뇌가 전달된 영상을 인지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이 인조 눈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speed@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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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촬영 가능한 인조 눈 개발
서울신문입력 2009.04.10 09:31수정 2009.04.10 09:41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브 스펜스(36)라는 남성은 26년 전인 10살 때 총기 오발 사고로 한 쪽 눈을 잃었다.
나머지 한 쪽 눈에 의지해 영화감독으로 성장한 그는 최근 세계 최초로 비디오카메라가 장착된 인조 눈으로 영화 촬영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해 11월 한 미국인 시각장애인 여성이 한쪽 눈에 웹캠(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화상 카메라)이 장착된 인조 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스펜서가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개발 중인 이 비디오카메라 인조 눈은 웹캠 눈과 다르다고 그는 설명했다.
영화로 보여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높은 해상도를 가져야 하며 배터리의 사용 양도 더 훨씬 더 길어야 한다는 것.
그는 사이보그(생체와 로봇기술의 결합)와 눈을 뜻하는 아이(Eye)의 합성어인 '아이보그'라고 이 프로젝트 명명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붉은색 발광소자(LED)가 장착된 인조 눈을 시범 제작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
스펜서는 "인조 눈 비디오카메라는 인체에 장착된 카메라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자세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항공전자공학 기술자인 코스타스 그래매티스와 입을 수 있는 컴퓨터를 최초로 제작한 스티브 맨 교수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BC 방송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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