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케이팝(K-POP)열풍 동유럽까지~

[신한류]케이팝(K-POP)열풍 동유럽까지~

 

동유럽도 K-POP에 반했다

스포츠한국 | 입력 2011.07.11 06:05 | 수정 2011.07.11 10:49

큐브 소속 가수 합동공연… 11월19일 영국 추진이어 러 진출 한국기업서 제안

동유럽도 K-POP에 반했다.

파리와 런던에 이어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도 K-POP 공연 요청이 들어왔다.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관계자는 10일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체로부터 8월 구체적인 공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강력하게 원한 공연은 큐브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유나이티드 큐브. 이 공연은 앞서 11월19일 영국 런던에서 공연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 포미닛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열며 유럽 내 한류 열기의 불을 당긴데 이어 큐브가 런던과 모스크바에서 K-POP의 인기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러시아의 경우 동유럽의 중심 도시다. 공연이 성사된다면 서유럽 위주로 알려진 유럽 내 K-POP의 인기를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비스트의 경우 러시아 현지에서 팬덤이 자발적으로 형성돼 자체 모임을 갖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큐브 측은 "시일이 촉박한 것이 유일한 문제다"면서 "기존 일정에서 조율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큐브는 내달 14일 서울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시작해 25일 일본 부도칸에서도 열릴 계획이다. 큐브 소속 가수들이 한국과 일본을 거쳐 유럽 팬들까지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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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기자 wi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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