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성전용칸 9월추진, 여성단체가 왜 반대하는가?
지하철 여성전용칸 추진에 대하여 여성단체가 반대를 한다고 하는데 그 반대하는 이유는?
김준철 기자 stoncrow@hanmail.net 입력 2011-07-21 01:31:37 / 수정 2011-07-21 01:56:08
서울시가 지하철 여성전용칸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성단체가 반대해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여성전용칸을 반대하는 여성단체들은 지하철 성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의 변화를 지적했다. 지하철 여성전용칸은 보여주기식 정책에 불과하다는 것. 여성단체들은 "지하철 성폭력 예방은 캠페인과 홍보가 우선되야지 여성전용칸은 땜빵 정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또 "여성전용칸이 아닌 일반칸에 탑승한 여성은 성폭력의 대상으로 삼아도 된다는 왜곡된 인식이 생길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남성 자체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간주하기 때문에 남녀 간 불신을 더 깊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을 했다.
실효성의 문제도 제기됐다. 출퇴근 시간에는 보통 환승이나 역을 빠져나가기 쉬운 칸에 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현실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네티즌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데 한 네티즌은 "무슨 지하철이 목욕탕인가요?"라며 "관료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 네티즌은 "서울시에 존재하는 남여공용화장실 부터 없애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한편 서울시는 '전용칸'을 '안전칸'으로 이름을 바꿔 지하철 여성전용칸에 대한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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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여성전용칸 운행에 ′남성들 흥분′
찬반논란 속 "남성전용칸도 만들어주라" 주문 쇄도
기사입력 [2011-07-20 18:29]
[아시아투데이=박용준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여성전용칸을 내달부터 운행하겠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찬반 논란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20일 다음 아고라 등 게시판에는 '성범죄 방지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의견과 '남자들이 다 변태냐'며 반대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한 여성 네티즌은 "범죄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 신경 안써도 되고 편하지 않나요"라고 올렸고 "우리회사 남자직원들도 찬성한다. 지하철에 밤에 술취한 사람들이 타서 여자들이 괜히 공포심 느낄수 있고, 괜히 시비걸수도 있는데 좋은거 같다"고 썼다.
이에 반해 남성들은 노골적인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다.
한 남성 네티즌은 "이건 여성우대정책이지 남녀 평등정책이 아니다. 여성전용칸 탄 남자는 다 변태냐"고 흥분했다.
또 "여성 전용칸 해주면 된다. 대신 남녀 성비 따져서 남성 전용칸도 만들어 주고, 노약자 전용칸도 만들자"고 올렸고 "여성들의 의견만을 들어줘야 하고 배려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썼다.
또다른 네티즌은 "앞으로 지하철 여성전용칸, 여성전용버스, 여성전용택시, 시외버스 비행기 등등 나중에 다 퍼져나가 부작용도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고 "남성 전용칸도 만들어달라"는 주문도 빗발쳤다.
중립적인 네티즌은 "우리 사회가 이렇게까지 삭막해져야 하는지 답답하다. 여성, 남성을 따지면 결국 끝이 없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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