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우주법칙*생존법/과학*天文*地理

광자대(光子帶,Photon Belt) 담론

by 바로요거 2011. 6. 24.

광자대(光子帶,Photon Belt) 담론

 

[세계포럼] ‘포톤 벨트’ 담론

세계일보 | 입력 2011.06.22 19:52

[세계일보]별난 얘기가 될 수도 있겠다. 사람이 감각하는 가시광선의 파장은 대개 380∼780나노미터이다. 가청 주파수는 16∼2만 헤르츠쯤 된다. 그 경계 밖의 광선과 소리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자외선, 초음파, 엑스선 등은 특수 장비로만 측정이 가능하다. 돌고래나 박쥐가 통신수단으로 쓰는 초음파를 듣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보통 특정 경계 안에서만 보고 느끼며 산다. 왕도마뱀이 3㎞ 밖의 썩은 고기 냄새를 맡고 나비가 4㎞ 떨어진 꽃향을 느끼지만 사람은 100m만 벗어나도 깜깜하다. 인식 범위를 조금이라도 확장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부인하기 일쑤다. 습관적이다. "모르겠다"라며 유보하는 것은 아주 양호한 태도다.

 

조민호 논설위원
사람의 과학적 지식·인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대충 견적이 나와 있다. 천체물리학자들은 수천억개의 별로 구성된 우리 은하계에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골디락스 행성'을 20억개로 추정한다. 현재의 우주 나이는 137억년으로 계산한다. 지구가 초속 30㎞, 즉 총알의 30배 속도로 태양을 돌고 있다는 사실은 어린이 과학백과 상식이다. 아인슈타인의 에너지 방정식 E=mc2가 깨질 수 있다는 연구도 슬슬 거론되는 중이다. 상당한 진보를 이뤘다. 그렇지만 우주에 대한 인간의 지식은 4% 정도라고 한다.

말이 좀 길었다. 여전히 미지의 영역에 속하는 '포톤 벨트' 논란을 짚어 보는 것은 흥미롭다. 우리 말로 '광자대(光子帶)', 다시 말하면 특정한 빛 알갱이로만 된 거대한 띠다. 우리 태양계가 플레이아데스 성단알키오네를 2만4000년 주기로 도는 과정에 도넛형 광자대를 두 번 통과한다는 것이다. 그 진입 시기가 2012∼13년 사이여서 관심 폭발감이다. 마야달력이 2012년까지라느니 태양 흑점 활동이 2012∼13년 최대치가 돼 지구에 큰 교란을 일으킬 것이란 관측과 맞물려 더 그렇다. 우연인지 2012년 한국, 미국,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와 중국의 권력교체까지 겹쳐 뭔가 대변혁을 예고하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광자대 통과 기간은 2000년이며 이 시기를 '빛의 시대'라고 풀이한다. 더 큰 관심은 인간의 뇌나 DNA에 에너지 변화가 일어나 인간형이 달라진다는 주장이다. 보통사람들도 영적 진화가 일어나 텔레파시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동시에 에너지 교란으로 화산 폭발과 극이동 등 대규모 자연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뉴에이지 신봉자나 채널러, 특정단체가 주로 펴는 논리다. 과학자들은 의구심을 나타낸다. 광자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지 못한 '상상'이라는 것이 미 항공우주국(NASA)의 해석이다.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라는 조언도 곁들인다. 어떤 과학자는 태양계에서 약 400광년 떨어진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태양계가 접근하려면 초속 3만2000㎞로 날아야 가능한데 말이 되느냐고 비판한다.

포톤 벨트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성운 관측이 계기가 됐다. 그후 독일인 채널러 오토 헤세가 채널링(영적 교신)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책으로 펴내면서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근래 물질문명의 한계와 지구환경의 변화와 맞물려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논란이 클 수밖에 없다.

과정이야 어떻든 포톤 벨트는 관심거리다. 탁한 공기, 오염된 물을 마시며 눈앞의 이득만 챙기려는 보통 인간이 영적으로 진화한다면 고질적인 인간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적 근거가 엷으면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 과학적 지식과 상상을 적당히 버무리고 불안한 인간 심리를 섞어 짜깁기한 이론은 위험하다.

과학자들의 분발도 촉구한다. 우리 은하가 중심 은하를 돌고 있듯이 은하의 극히 일부인 우리 태양계 또한 어딘가를 돌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 외에 또 다른 공전주기가 있을 것이란 추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북한산 인수봉은 과거 땅속 깊은 곳의 마그마였다.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었다는 증거다. 그 잠자던 지각변동이 2년 뒤에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모든 가능한 상상과 정보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 것이 과학자의 자세다. 포톤 벨트는 매력적인 화두다.

조민호 논설위원

[Segye.com 인기뉴스]

◆ '무서운 학생' 교사에 주먹질…전치 8주 '중상'

◆ '역대 대통령 리더십' 2위 노무현, 1위는?

◆ '아리랑' 도둑 맞았는데, 정부 뭐하나…

◆ 폭탄주용 '소맥잔' 하루 8000개 팔려 대박

◆ 아내·두딸 희귀병… 두살배기 둘째딸 끝내 숨져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전문뉴스 세계파이낸스] [모바일로 만나는 세계닷컴]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이 세상을 살면서 생기는 많은 의혹들, 인생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책 *^^*◀★

 

 

▶(1)기초적인 내용 알아보기 소책자 무료신청하기☞

귀하의 관심사항에 맞는 강력추천 소책자 및 CD자료를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2)체계적인 내용 공부하실 분 고급과정 무료 신청하기☞

지구촌 대세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안목, 통찰력을 키우고, 세상돌아가는 비밀!

그리고 또한 인생의 비밀! 알고싶지 않으십니까? 알고 싶으시면 클릭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