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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연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임 확정, 192개국 만장일치 찬성

by 바로요거 2011. 6. 22.

[반기문 총장 연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임 확정, 192개국 만장일치 찬성

 

192개국 3초만에…北대표도 “반기문 찬성”

潘총장 연임 확정… “국제 평화·안전에 최선 다할 것”

문화일보 | 천영식기자 | 입력 2011.06.22 11:41 | 수정 2011.06.22 12:11

반기문(66·얼굴)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반 총장은 내년 1월1일부터 2016년 말까지 5년간 유엔 사무총장직을 더 맡게 됐다.

 

넬슨 메소네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은 이날 총회에서 반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했고, 조지프 데이스 유엔총회 의장이 반 총장 재선 안건을 공식 상정하자 192개 전 회원국 대표들이 박수로 통과시켰다. 경쟁자나 표결 없이 단 3초 만에 이뤄졌다. 반 총장은 연임이 확정된 뒤 회의장에 입장하면서 회원국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반 총장은 5개 지역그룹 대표들의 지지연설을 들은 뒤 유엔 헌장에 손을 얹고 "국제 평화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반 총장은 수락연설에서 "유엔의 역할은 선도하는 것"이라면서 "미래를 바라볼 때 우리는 결정적이고 합심된 행동의 명령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례없는 도전의 시기에 국제사회 지도자들의 합심된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 평화 문제와 관련, 반 총장은 총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당국은 나의 방문에 대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입장"이라며 "나 나름대로 적절한 시기와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를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면서 여건이 충족되면 방북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수전 라이스 미국 대사는 "반 총장은 평화와 안보의 챔피언이었다"면서 "미국 정부는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총회에서 가자 전쟁, 칠레와 아이티 지진, 코트디부아르 사태 등에서 보여준 반 총장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인류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반 총장의 역할과 성취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강한 유엔을 만들고자 하는 그의 길에 한국 국민과 정부는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반 총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반 총장의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고 전폭 지지한 결과"라면서 "국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반 총장은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는 데 기여했다는 생각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워싱턴 = 천영식특파원·박영출기자 kkachi@munhwa.com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연임 > '부드러운 카리스마' 세계를 설득하는 潘리더십의 비결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연임 > 潘 '多者시대 강한 유엔' 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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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연임>192개국 3초만에 만장일치로… 北대표도 박수쳤다

潘총장 연임안 통과 이모저모

문화일보 | 이미숙기자 | 입력 2011.06.22 12:0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안건이 주요 의제였던 21일 오후 3시 유엔 총회장은 온통 반 총장에 대한 찬사와 박수 물결이었다."

외신들은 이날 "192개 회원국대표들이 반 총장 연임안을 박수로 통과시키는 데 걸린 시간은 3초였고, 이날 유엔 총회장에는 어떤 이견이나 반목도 없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총회에서 지역그룹 대표들은 한국인 첫 연임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 지지 축하 발언 릴레이전을 벌였다. 아프리카를 대표해 첫 발언자로 나선 세네갈 대표는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기후변화 등 반 총장이 첫 임기 동안 이룬 업적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고, 라틴 아메리카의 볼리비아 대표는 "반 총장의 다음 임기에서도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총회 개최국 대표 자격으로 발언에 나선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어느 누구도 유엔 사무총장의 자리가 어떤지 반 총장보다 잘 이해하지 못한다"며 "미국 정부는 반 총장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다시 한번 유엔헌장 원본에 손을 얹고 유엔 사무총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선언한 뒤 수락연설을 했고 북한 대표들도 반 총장의 연설이 끝난 뒤 박수를 보냈다.

반 총장은 뉴욕에서 이뤄진 한국특파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기대가 워낙 크기 때문에 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한국은 국제사회가 기대하고 있는 만큼 그 위치에 상응하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 사무총장 입장에서 발전된 조국의 어떤 적극적 기여가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의 좀 더 적극적인 국제사회 기여를 재차 당부했다.

한편 반 총장이 지난 2006년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되고, 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P5) 중 중국이 반 총장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지 않은 게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은 최근 발간한 저서 '운명'에서 반 총장의 유엔 사무총장 추천 및 선출 비화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문 이사장은 이 책에서 "아시아권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되려면 중국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한데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될 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 정부가 일관되게 균형외교를 펼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반 총장은 국제적인 갈등을 처리하면서 유엔의 핵심적인 역할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은 반 총장과 유엔의 업무에 대한 지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숙기자 muse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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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총장 "한국, 높아진 국제위상에 걸맞는 기여할때"

머니투데이 | 유엔본부 | 입력 2011.06.22 12:39

[머니투데이 유엔본부(뉴욕)=강호병특파원][[연임확정 潘 총장 특파원 기자회견] "상황봐서 적절한 방북 시기 결정"]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1일(현지시간) 연임확정후 특파원과 회견을 갖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은 어떤 기준으로 따져도 자랑할 만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위치다. 한국은 거기에 상응하는 기여를 해야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연임이 확정 된 후 뉴욕특파원과 회견을 갖고 한국의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사고방식을 바꿔야할 때"라고도 했다. "지원은 여유있을 때 보다 여유없을 때 하는 것이 갚지다"는 격언을 거론하며 "사무총장으로서 조국이 적극적 역할을 해준다면 활동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단순 자선이 아니라 인류의 공동발전을 위한 투자"라는 얘기다.

반 총장은 "한국이 공적개발자금을 많이 지원하고 있고, 평화유지군 활동에도 꽤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한국의 기여도는 한국이 하고 있거나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의 개발도상국을 다닐 때 마다 경제개발과 민주주의에 성공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오는 사람으로 보는 면이 있어 평소 심적 부담감을 크게 느낀다"면서 자연재해 등으로 국제적 지원이 뒤따라야할 필요가 있을 때 한국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반 총장의 특파원과의 일문일답

- 안보리를 포함, 유엔 회원국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재임에 성공했다. 소회는

▶유엔 회원국이 그토록 적극적으로 만장일치로 성원해준데 깊은 감사한다. 겸허한 마음을 느낀다. 해야 할 일이 산적해있는데 회원국이 동참해 사무총장의 역할을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기 임기중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구상하는 복안이 있다면

▶ 남북한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입장은 직접당사자인 남북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핵문제는 6자회담을 통해 푸는 것이다. 유엔은 문제해결 틀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는 게 역할이다.

지난 4년반 동안 그러한 입장에서 노력해왔지만 2기 유엔사무총장으로서 깊은 관심을 갖고 나름대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연구해 보겠다.

북한 당국은 나의 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현안해결에 대한 기대를 봐가며 적절한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

- 조용한 리더십, 드러나지 않는 조정자로서의 이미지가 올해 중동사태를 거치며 드러나는 리더십,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바뀐 것 같다. 앞으로는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지

▶현안을 해결하는데 여러가지 수단이 있다. 조용한 외교, 적극적 외교 모두 겸해서 사용해야지 하나만 사용되면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 인권, 민주주의 등 인류 공통의 가치에 늘 강한 목소리를 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2기 임기동안 문제의 배경을 깊이 연구, 그때 그때 적절한 조치를 내놓을 것이다.

- 유엔 사무총장이 어떤 자리라는 생각이 드는지.

▶"유엔 사무총장을 즐기고 있느냐" "언제 가장 행복한가" 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내 개인적으로 행복하거나 편한 것을 추구하면 유엔 사무총장 하지 않고 다른 직업을 택하는 게 낫다. 눈을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참혹한 재해를 볼 때 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겸허히 생각하게 된다.

매일 아침 일 시작할 때 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마땅한 도리를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한다. 많은 소외계층, 여성, 약자를 만나면서 희망을 줄려고 노력한다. 대한민국이 한때 전쟁으로 인해 매우 피폐했던 나라임을 예로 들면서 절대 희망을 잃지 말고 위기를 극복해라고 강조한다.

 

사무총장의 위치나 책임을 한두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유엔사무총장이 '세상에서 가장 불가능한 직업'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수전 라이스 주유엔 미국대사도 '엄청나게 어려운 직업'이라고 했다. '컨센서스 빌더' 역할을 하겠다. 전쟁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의 특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선진국, 강대-소국간의 어려움을 다 알고 반영하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

-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어젠더는 무엇인가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한 지속개발과제다. 기후변화, 물부족, 에너지부족, 식량부족 등을 따로따로 처리해왔는데 이 문제들은 전부 연관돼 있다. 이들 문제를 좀더 광범위한 맥락에서 전체적으로 검토하겠다. 인구반인 여성 지위향상, 인권보호, 핵없는 세상, 질병예방 등 과제가 산적해있다. 유엔 회원국과 대화를 통해 9월 유엔총회때 비전을 제시하겠다.

- 연임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의외로 회원국이 연임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호응을 해줘서 감사하고 고무돼 있다. 4 년반 동안 사심없이 회원국 고충, 이해관계, 희망을 파악하고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될 문제가 뭔지 살펴보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정상외교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본다. 1년에 지구를 12바퀴 돌고 정상급 외교관과 통화한 것만 1년에 400~500회 된다. 연임 결심을 발표하는 순간부터 각국 정상들이 앞다퉈 지지를 보낸 것도 노력에 기반한 신뢰때문이라고 본다. 2기 임기중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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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엔본부(뉴욕)=강호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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