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한민족 역사문화/대한민국&한민족

[한민족 문자]우주원리와 과학성 겸비한 세계 유일한 한글

by 바로요거 2011. 4. 11.

[한민족 문자]우주원리와 과학성 겸비한 세계 유일한 한글

 

 

우주원리를 담은 문자, 한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할 당시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본에는 이런 글이 수록되어 있다.
 
 天地之道 一陰陽五行而已.
 천지 자연(우주만물)의 원리는
 오로지 음양오행일 뿐이다.
 
 坤復之間爲太極 而動靜之後爲陰陽.
 곤(坤)과 복(復)의 사이에서 태극이 생겨나서 움직이고,
 멈춘 후에 음양이 생겨나는 것이다
 
 凡有生類在天地之間者 捨陰陽而何之.
 무릇 목숨을 가진 무리들로 하늘과 땅의 사이에 있는 것들은 음양을 버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故人之聲音 皆有陰陽之理 顧人不察耳.
 그러므로, 사람의 소리는 모두 음양의 이치가 있는데,
 사람들이 살펴서 깨닫지 못한 것일 뿐이다.
 
 今正音之作 初非智營而力索
 이제 훈민정음을 만드는 것은
 처음부터 슬기로 마련하고, 애써서 찾은 것이 아니라
 
 但因其聲音而極其理而已.
 다만 그 (원래에 있는) 성음(의 원리)을 바탕으로
 이치를 다한 것뿐이다.
 
 理旣不二 則何得不與天地鬼神同其用也.
 (음양의) 이치가 이미 둘이 아니니 어찌 천지 자연,
 (변화를 주관하는) 귀신과 그 사용을 같이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훈민정음 해례본』)
 
 동양문화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은 한글이 음양오행 원리, 즉 우주자연 섭리를 얼마나 잘 담고 있는 문자인가에 감탄하고 또 감탄할 것이다.
 
 
 오행(五行)과 한글


 夫人之有聲本於五行. 喉邃而潤 水也.
 무릇 사람이 소리(말소리)를 내는 것은 오행에 근본이 있는 것이므로 목구멍은 (입안의) 깊은 곳에 있고, 젖어 있으니 (오행으로 보면) 물(水)이다.
 
 牙錯而長 木也. 舌銳而動 火也
 어금니는 어긋나고 길어서, 오행의 나무(木)에 해당한다.
 혀는 날카롭고 움직여서 오행의 불(火)에 해당한다.
 
 齒剛而斷 金也. 脣方而合 土也.
 이는 단단하고 (무엇을) 끊으니 오행의 쇠(金)에 해당한다.
 입술은 모나지만 합해지므로 오행의 흙(土)에 해당한다. (『훈민정음 해례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글의 기본자음 ㄱ ㄴ ㅁ ㅅ ㅇ 은 발음기관의 모양과 음양오행 곧 목화토금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기본모음 · ㅡ ㅣ 석 자는 천, 지, 인 삼재를 의미한다. 이처럼 한글은 자연철학에 바탕을 둔 최고의 걸작이라 할 수 있다.

 
 단 하루만에 배우고 읽을 수 있다


 표음문자 한글보다 배우기 쉬운 문자는 이 세상에 없다. 물론 영어도 표음문자의 하나이지만, 영어는 발음과 문자의 표기가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다. 반면 한글은 문자와 발음이 사실상 모두 일치하여, 어느 나라 사람도 단 하루만 배우면 한글 글자를 보고 소리내어 읽을 수 있다.
 
 하루아침에도 배울 수 있다고 하여, 한글을 아침글자라고도 부르는 사람도 있다. 이런 한글의 특성 덕분에, 대한민국의 문맹률은 경이롭게도 0%에 가깝다. 또한 한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조합’에 있다.
 
 한글은 불과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들을 조합하여 이중자음 쌍자음 이중모음 등으로 확장하면 이 세상 그 어떤 소리도 표현 가능하다.
 
 
 IT강국의 발판, 한글


 한글은 컴퓨터와도 궁합이 가장 잘 맞는 과학적인 글자이다. 기본 글자에서 다른 글자를 파생시키고, 자음과 모음을 합해 글자를 이루고, 글자에서 낱말을 만들어 내는 한글의 구성원리는 컴퓨터의 계산원리와 비슷하다. 때문에 한글이 컴퓨터 시대를 염두에 두고 창제되었을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영어나 타 언어와는 달리 한글의 문자와 소리의 일치성은 음성인식률이 높아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컴퓨터 자판과 휴대폰에서의 한글 문자입력 속도 또한 타 문자보다도 빠르다.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함이 요구되는 인터넷·정보화시대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초고속 인터넷 및 휴대폰 보급률이 세계 1위라는 것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한글이 세계공용어가 되는 그날은?


 또 한글로 생각을 할 때는 영어로 생각할 때와 달리 뇌의 공간지각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글은 초성 중성 종성이 조합돼야 비로소 하나의 글자가 되는 복잡한 공간적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전북의대 김연희 교수팀 연구).
 
 몇 년 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KBS1-TV, 96.10.9).
 
 그리고 유네스코에서는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하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려 ‘세종대왕상’(UNESCO King Sejong Prize)을 제정하여 인류의 문맹률을 낮추는 데 공적을 끼친 단체나 개인을 뽑아 해마다 상을 주고 있다.
 
 “장차 우리나라 말과 글을 세계 사람이 배워 가리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5:11)

 
 한글은 지구상 여러 문자 중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이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한민족이 세계를 이끄는 주역이 되는 날, 한글은 그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확신한다.

 

◆추천서적 & 관심서적 무료대여신청☜클릭하세요!^^

상생세미나 신청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