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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축산농 아들의 구제역 살처분 매몰일지

by 바로요거 2010. 12. 24.

파주시 축산농 아들의 구제역 살처분 매몰일지

 

축산농 아들의 살처분 매몰일지 ‘참담한 그날의 기록’ 네티즌 먹먹

뉴스엔 | 뉴스엔 | 입력 2010.12.24 11:13

[뉴스엔 김종효 기자]

구제역 비상이 전국에 확산된 가운데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한 축산농가의 아들이 쓴 살처분 과정의 기록이 네티즌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2월 23일 다음 아고라에 '구제역 살처분 축산농가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유동일씨가 올린 이른바 '구제역 소 살처분 매몰일지'가 네티즌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다.

당국의 살처분 통보, 그리고 항의

유씨는 "부모님이 지난 13년간 암소, 송아지, 거세 숫소 등 121마리의 한우를 키워오셨다"고 글을 시작했다.

 


 

유씨는 "지난 12월 19일 오후 11시에 파주시 축산계장이 전화로 예방차원 살처분 대상이라고 통보했다"며 "이유는 지난 12일 9마리의 출하를 위해 방문한 도축배달 차량이 구제역 오염 농장에 방문해 결국 도축차량이 들른 농장은 예방차원 살처분 대상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담담하게 일지 형식으로 글을 계속 이어간 유씨의 글은 계속됐다. 유씨는 "집 농장 한 가운데를 파서 매립하겠다고 했지만 121마리를 매장한 곳에서 편히 살 수 없다는 어머니의 눈물에 하루가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씨와 유씨의 동생, 그리고 부모님이 방역담당자에게 눈물을 보이며 살처분에 항의했지만 12월 21일 오후 5시께 파주시 관계자가 방문해 유씨의 부모님에게 무릎을 꿇고 예방 살처분에 협조를 부탁해왔다고 밝혔다.

살처분 결정, 갓난 송아지까지... 가슴아픈 살처분 현장

결국 이날 오후 6시, 유씨와 유씨의 아버지 그리고 동생은 마지막 가는 소들을 위해 고급사료를 줬다. 유씨가 작성한 글에 의하면 방역담당자인 30대 주부는 3일째 살처분으로 인해 밤샘중이었고 이날 소들의 안락사를 위해 주사기에 독약을 주입하며 1주일째 소화가 안된다고 구토를 했다고 전했다.

유씨는 계속 담담한 어투로 글을 이어갔다. 유씨 글에 의하면 21일 오후 7시에 예방 살처분이 시작됐다. 유씨는 "121마리를 거세 숫소부터 차례로 안락사시킨다. 큰 놈은 2분만에... 암소는 1분... 송아지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3일 전에 갓난 송아지가 4마리 있었다. 여자 방역담당자가 갓난 송아지들의 독약 주사기를 들고는 '제가 직업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고 울면서 (주사기를) 찔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구토했다"라며 "밤 12시, 마지막 송아지가 죽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부모님 농장엔 적막만...

유씨는 이날 오전 1시부터 매몰작업을 위해 살처분된 소들이 덤프트럭에 한마리씩 실려나가 오전 4시에 121마리 모두 실린 후 오전 4시30분에 방역담당자와 파주시 관계자가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돌아간 사실을 밝혔다.

유씨는 "121마리가 밥 달라고 울어대던 부모님 농장에 적막만 흐른다"고 '매몰일지'를 끝맺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먹먹하다", "도축을 위해 파는거지만 먹이고 돌봐준 그 정이 한순간에 모두 없어지는 심정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 "소를 살처분하는 과정을 읽으며 눈시울이 빨개졌다" 등 안타까움을 표했다.

당국의 보상은 과연 현실적인가

한편 유씨는 '매몰일지'에 이어 당국의 살처분 보상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유씨는 "살처분 가축물과 사료 등의 오염기자재에 대해 현 시가 100%를 반영해 보상해준다"며 "출생일 기준으로 몸무게를 확인하고 실거래 평균값을 적용해 보상한다"고 밝혔다.

유씨는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보상인듯 싶지만 축협에 빚지고 있는 사료값과 축사시설관련 대출, 트랙터, 각종 시설물, 볏집 등에 한 해 2,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며 "무엇보다 120두 정도 규모 한우농장에 도달하는데 부모님이 13년 걸렸다. 그간의 땀은 누가 보상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또 "원래 축산농가 대출 이자율은 시중은행보다 낮은데 과연 이자감면이 의미가 있는지...(모르겠다)"라며 "현 보상 '시가 100% 반영'은 무책임한 문장이며 정확한 기준과 항목이 없는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쏴붙였다.

이땅의 자존심을 생산하는 이들은 눈물을 흘린다

유씨는 글의 말미에 "'이땅의 자존심 한우' 라고 한 유명 여가수가 웃으며 선전할때 이땅의 자존심인 한우와 한돈을 생산하는 프로듀서들이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과연 소비자인 저 그리고 우리는 언제까지 웃으면서 쇠고기나 삼겹살에 소주를 마실수 있을까"라고 여운을 남긴채 "현장 방역담당자 및 축산행정 담당자들은 정말 고생하고 축산농가와 함께 고통을 나누는 좋은 분들"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맺었다.

(사진=관련글 캡처)

김종효 phenomdar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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