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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세계보건기구), 전세계에 신종 슈퍼박테리아 경계령

by 바로요거 2010. 9. 6.

WHO(세계보건기구), 전세계에 신종 슈퍼박테리아 경계령

 

WHO, 최근 등장 신종 슈퍼박테리아 '경계' 당부

기존 항생제도 막을 수 없어…적극적인 관찰과 연구 통해 확산 막아야

2010-08-23 09:09:56   이슬 기자

 

NDM-1 슈퍼버그(superbug).(영국 BBC방송 캡처)  

의학 기술로는 막을 수 없는 신종 박테리아 'NDM-1'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각 나라 보건당국에 이 박테리아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WHO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신종 박테리아에 대한 전염 경로를 파악하고 치료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항생제에 내성을 지니고 있는 박테리아의 출현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발견된 이 박테리아의 경우 모든 항생제에 저항력을 갖고 있는 새로운 유전자를 지니고 있는 만큼 유심히 살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 같은 박테리아가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는 만큼 WHO는 이번 기회를 통해 확장성과 형태, 매개체를 모니터링하고 연구해 효과적으로 대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낼 계획이다.

이 때문에 WHO는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박테리아가 전 세계로 퍼질 것을 우려하며 각 국가의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WHO는 지난 11일 영국 카디프대 티머시 웰시 박사가 의학전문지 '란셋 전염병'에 발표한 논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 웰시 박사는 "슈퍼버그는 모든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이며 위염을 일으킨 뒤 혈류를 통해 각 장기 손상을 유발하는 초강력 박테리아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에서 슈퍼버그가 출현했으며 영국에서도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슈퍼버그는 지난 2008년 스웨덴 환자가 뉴델리에서 수술 중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뒤 NDM-1로 이름 붙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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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WHO, 신종 슈퍼박테리아 경계령

연합뉴스 | 입력 2010.08.23 08:48 | 수정 2010.08.23 09:38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거의 모든 항생제에 저항력을 지닌 신종 슈퍼박테리아(NDM-1) 감염환자가 캐나다에서도 새로이 발견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이 각국 보건당국에 이 신종박테리아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고 AFP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WHO는 성명을 통해 여러 항생제에 저항력을 지닌 박테리아의 출현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 새로운 박테리아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저항력을 갖는 새로운 유전자를 지닌 만큼 전염 경로와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환자, 병원, 정부, 의학연구소, 제약회사 등 보건의료체인 전체가 이 신종박테리아를 경계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WHO는 특히 의료기관들은 이 신종 박테리아 감염 환자가 발견될 경우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통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이러한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생기지 않도록 항생체 처방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도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한 캐나다인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 브램에 있는 윌리엄 오슬러 보건센터에서 신종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캐나다 CBS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보건센터는 이 환자가 현재 더는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캐나다의 앨버타와 브리티시 칼럼비아 주에서도 감염환자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도와 파키스탄, 영국에서 모두 180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호주,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에서도 감염환자가 발견되었다.

인도 의사들은 금년 초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NDM-1이 세계적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s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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