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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인생담론*행복론/인생행로*나침반

임계점과 임계점 극복하기

by 바로요거 2010. 8. 5.

임계점과 임계점 극복하기

 

'임계점'이란 어떤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바뀔 때의 '온도와 압력'이다.
물질이 근본적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온도와 압력'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습득해 나갈 때도 마찬가지다.
일정한 횟수를 반복해야 만이 자연스러운 생각과 몸의 움직임이 따라온다.
이때 필요한 절대적인 인풋In-put의 양을 '임계점'이라 부른다.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모든 것에는 이러한 원리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임계점'이 어딘지를 파악하고,
이에 상응하는 절대량을 투입하여야 한다.

 


#임계점의 원리

 

 

 

 

인간의 발전은 '그림 1'처럼 차곡 차곡 순리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고,
계단식의 정체와 약간의 발전을 거듭하다
어느 순간 '그림 2'의 어느 경계를 넘으면서 비약적으로 일어난다.
이러한 원리를 앞서 '임계점'에 비유하여 말한 바 있다.

매달 몇십만원씩 모아서는, 집을 사고 몇억을 모은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어느 정도의 시드머니가 마련된 이후는 더하기 개념이
곱하기 개념의 발전으로 바뀌면서 도약을 하게 되는 순간을 맞게 된다.
주식의 그래프도 '그림 1'처럼 단계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세상의 원리가 '그림 1'과 같다면 신입사원이 CEO가 된다거나
나아가 국회의원 대통령이 되는 일은 시간적으로 불가능 할 것이다.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으면서 속도와 폭이 다른 발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효용성의 법칙

 

임계점을 넘기 위해서는 결과 뿐 아니라 과정 자체에 헌신하고
거기에서의 오묘한 기쁨을 찾아내지 않은면 안된다.
노력하는데, 성과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답답하고 좌절스러운 것이없다.
멋진 연주를 꿈꾸며 악기를 배우고 있지만 도대체 숙달되지 않는 답답함에 비유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시간과 노력의 투입은 다음과 같은 효용성의 법칙에 의해서 보상을 받는다.

 

 

 

 

이 경우 또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만 일어나는 현상이다.
어느 순간 중단하거나 일정한 인풋이 주어지지 않으면 곡선은 다시 수평선을 그리게 된다.

두 그림의 중간단계는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기도, 세상을 원망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막막하여 때려 치우고 싶은 때이기도 할 것이다.
이 시기를 잘 견디고 인내해야 하는 것이다.
달인이 되거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슬럼프를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요즘처럼 '하고 싶은 것''즐거운 일'만 한다는 차원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경지이다.

 


#절대양의 법칙

 

말콤 글래드웰은 최소한 어떤 일에든 10,000시간을 채워야
어느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어떤 노력을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하는 것이 된다.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 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 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만 시간을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 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아웃라이어' 56쪽)

어디에선가 읽은 배순훈 전 정통부 장관의 일화다.
미국유학을 가서 거의 일년 동안 영어 때문에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누워 잠을 자다 골목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들 소리에 잠을 깼다.
"녀석들, 참 별것도 아닌 것을 갖고 싸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데, 어디서 온 한국애들인가?" 하는 찰나에 본인이 들은 것이
한국말이 아닌 영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안 들려 고생하던 영어가 한국말처럼 들리기 시작한 경이로웠던 순간의 이야기다.
영어가 귀에 들리는 데 필요한 절대량에 도달한 순간이다.

성공한 음식점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숫자의 단골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된다.
적어도 오천명에서 만명의 고객군이 형성이 되어야 이 사람들이 어쩌다 한번씩 들러도 북적대는 식당이 되는 것이다.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그렇지만 어떤 일에 진정으로 성공하기 원한다면
3시간씩 10년으로는 다른 경쟁자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
하루 10시간 씩 3년을 투입하는 방식이 맞다.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이 하루에 세시간씩 10년을 해서는 합격하기 어렵다.
설사 합격해도 나이를 감안하면 효용성이 없다.
10시간씩 3년을 하는 것 보다는 17시간씩 2년을 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고시 3과를 합격한 고승덕 의원이 한 방법이다.<

학자들은 인간의 뇌가 '멀티 태스킹'에 취약 하다는 것을 밝혀 냈다.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은 비능률적이라는 것이다.
하바드 대학의 심리학자 유홍 지앙은 인상적인 실험을 통해 그 사실을 증명했다.
유홍 지앙은 대학생들에게 십자가와 다른 도형을 동시에 확인하게 했다.
대학생들은 처음에는 이런 과제를 우습게 여겼다.
하지만 얼마 후 보기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이 얼마나 느리고, 얼마나 많은 실수를 저지르는지가 확인되었던 것이다.
피험자들이 알록달록한 십자가와 도형을 동시에 보고 단추를 누르는 데는 1초의 시간이 걸렸다.
반면 먼저 십자가를, 나중에 도형을 인지할 경우에는 반응이 2배는 빨랐다.
다른 실험에서도 동시적인 작업이 얼마나 많은 실수를 유발하는지가 드러났다. ('시간의 놀라운 발견' 194쪽)

그러니 학생들이 음악을 들으며 공부가 잘된다는 것은 사실 틀린 말이다.
집중하여 한 곳에 몰입 할 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임계점의 활용

 

위대한 발명가들이 '우연히 그러한 아이디어가 생각났다'는 표현을 공통적으로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학자들은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뇌는 평소에 반복하고 고민하는 문제를 잠자는 동안에도 풀기 위해 노력 하는데
어느순간 뉴런이 이어지고 연결 되면서 문제의 해답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효과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집중하여 투입하는 시간을 만들어 활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빌게이츠는 물론이고 임원들에게도 'Think Week'라는 시간을 만들어
인적 없는 외딴 별장에 들어가 한 문제만을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워렌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직원들은
버핏이 24시간을 버크셔에 대해서만 생각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집중해야 한다.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에 필요한 시간과 물질의 '임계점'이 어딘지를
자신의 능력과 대비하여 설정해 놓아야 한다.
'임계점'을 넘지 않고 운을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것은 80도나 90도에서 물이 끓기를 바라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피아노를 배우지 않은 사람이 여자친구의 생일에 멋진 곡을 하나 연주하여 마음을 사고 싶다면,
천번은 같은 곡을 되풀이 하여 연습해야 한다.
김규환 명장은 심청가를 1000번 듣고 완창을 했다고 한다.
기초가 닦여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경지에 가고자 할 때의 임계점은 이렇게 다를 수 있다.
'임계점'은 이렇게 본인의 정황을 고려하여 예측해 볼 수 있다.

 


#실패에도 임계점이 있다

 

문제는 발전의 패러다임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못 되어 가는 과정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허비 한다고 해서 크게 표가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 반대 방향의 임계점을 넘는 순간이 온다.
그 때는 걷잡을 수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게 된다.
결코 내일을 예측할 수 있도록 '그림 1'처럼 서서히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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