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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딥워터 허라이즌 폭발 사고)

by 바로요거 2010. 7. 6.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딥워터 허라이즌 폭발 사고)

 

딥워터 허라이즌 폭발사고는 2010년 4월 20일 미국 멕시코만에서 석유시추시설이 폭발한 사고이다. 이후 수개월에 걸쳐 대량의 원유가 유출되고 있다. 언론에서는 주로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라고 지칭하였다.[1]

 

 2010년 5월 24일 위성에서 본 멕시코만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 멕시코 만에서 영국 최대 기업이자 세계 2위 석유회사인 BP의 딥워터 허라이즌 석유 시추 시설이 폭발해 석유 시추가 진행 중이던 시추공에서 원유가 부근의 멕시코만으로 흘러 들어갔으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켰다. 2010년 6월 초 또는 5월 말에 나온 예상치에 따르면 수억 갤런의 원유가 바다로 흘러들어갔다고 한다. 시추 시설이 폭발하며 11명의 시추 노동자가 사망했고 17명이 부상당했다.

반공식적인 예측에 따르면 해저 1,500m에 있는 심해 시추공에서 하루에 35,000 배럴에서 60,000 배럴(150만에서 250만 미국 갤런 또는 5,600에서 9,500 세제곱미터)의 속도로 원유가 유출되고 있다고 한다. 유출되고 있는 곳의 깊이가 너무 깊어 정확한 유출 속도를 잴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문제는 현재 논란을 낳고 있다. 원유 유출로 인한 기름띠는 적어도 6,500 km2 넓이의 바다를 뒤덮었고, 5월 말 기준 한반도 면적을 넘어섰다.[2]이 넓이는 날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해수면에서 보이지 않는 다량의 기름 덩어리들이 수중에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원유 유출로 인한 해양 재난을 걱정하고 있으며, 벌써 해양, 야생 동물 거주지에 가시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원유 유출은 수산업과 관광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미국 정부는 BP가 이 해양 재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목했고, 다양한 정치인들과 고위 공무원들이 BP에게 처리와 복구 비용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월 28일 현재 BP는 28,000,000 갤런의 원유를 해양에서 제거했으며, 9,900,000 갤런의 원유를 소각했다.

BP는 2009년 매출액 246조원으로서, 영국 최대기업이자 세계 2위 석유회사이다. 세계 1위 석유회사 엑슨모빌의 최대의 원유유출 사고는 1989년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엑슨발데즈 원유 유출 사고이다. 25만 배럴이 유출했다. 이번 세계 2위 석유회사 BP의 딥워터 허라이즌 사고는 모두 10만 배럴의 원유가 유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엑손발데즈 사건보다 규모가 작을 것으로 보았는데, 5월 1일 현재 훨씬 대규모 사건일 수 있다는 보고서가 작성되었다.

하루 1천 배럴의 원유 유출이 있는 것 같다고 보고되었으나, 5월 1일 현재, 50배 규모인 하루 5만 배럴의 원유가 유출 중인 것 같다는 보고서가 작성되었다.[1]

 

  1. "멕시코만 원유유출 하루 5만배럴 우려" - YTN 뉴스
  • 멕시코만 원유 유출 차단 실패…"최악의 환경재앙" sbs 2010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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