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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때 신종플루 재창궐 가능성 경고

by 바로요거 2010. 6. 4.

남아공월드컵때 신종플루 재창궐 가능성 경고

 

"월드컵 때 신종플루 재창궐 가능성"

연합뉴스 | 입력 2010.05.12 09:23

메일 & 가디언 "英정부 남아공 여행 국민에 독감 백신 접종 권고"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가 월드컵 기간에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옥스퍼드 세계위생협회(GHC) 회장은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H1N1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문제는 H1N1이 다음 단계에서는 무슨 일을 벌일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저명한 바이러스학 교재 저술가인 옥스퍼드 회장은 "H1N1 바이러스가 금년에 당신네 나라(남아공)로 되돌아올 것이며, 젊은이들이 제일 먼저 감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H1N1이 이번 독감 시즌에 위세를 떨칠 "높은 가능성"이 있다면서 월드컵 대회 참여도가 높은 젊은이들이 가장 큰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아공은 남반구에 있어 한국과는 계절이 정반대인 나라로, 겨울철인 6월에는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와 같이 고지대에 있는 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섭씨 0도 가까이 떨어진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배리 스쿠브 교수는 남아공 국민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신들에게 HIN1과 같은 전염병을 옮길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6월이 되면) 독감 시즌에 놓이게 된다. 관광객들이 우리에게 전염병을 옮기기보다는 우리가 관광객들을 감염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NICD는 월드컵 기간에 자국을 찾을 외국인에게 독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지 여부를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고 주간지 메일 & 가디언이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또 영국 정부도 월드컵 기간에 남아공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H1N1의 확산 상황을 점검, 대유행(Pandemic) 종료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HIN1 사망자 수는 1만8천1명에 달한다.

jus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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