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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군 전투기 비상대기 태세 강화

by 바로요거 2010. 5. 28.

서해 공군 전투기 비상대기 태세 강화

YTN | 입력 2010.05.28 13:10

[앵커멘트]

군당국이 천안함 사건이후 북측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해 인접한 공군기지의 비상대기 상태를 강화하는 늘리는 한편 북 함정이 서해 중국 어선에 숨어 침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인접지역에서 상황보고체계도 개편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함형건 기자!

우리 군이 군사적 도발에 대비해 비상대기 태세를 강화했다고요?

[리포트]

군당국이 전군에 군사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한 데 이어 각군별로 경계태세 점검에 나서고 있는데요.

특히 서해 NLL와 서북도서지역에 가장 가까운 공군 20전투비행단은 기존의 비상대기 조종사외에 같은 수사의 추가적인 조종 인력을 대기시켰습니다.

공군 20전투비행단은 백령도까지 1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공군기지인만큼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히 전투기를 투입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공군기지 관계자는 현재 전투기 경계태세가 준전시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연평도 해병부대와 해군 고속정 기지는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부쩍 늘어난 중국 어선들의 불법 어로를 틈타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에 숨어서 북한이 침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고속정과 초계함 순찰을 늘리는 등 정보감시 무기 체계를 더 투입하고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또 해병대2사단은 서북도서에 대한 북의 침투와 습격 혹은 포사격을 가상해 통합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초 보고를 신속히 하도록 상황보고체계를 개편했습니다.

시간과 원인,대응방안 등 모든 사항을 갖춘 완벽 보고를 위해 보고 시간이 지체돼 왔다고 판단하고 최고 보고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이라도 사후에 질책하지 않기로 지침을 바꿨다고 군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질문]

내일은 북의 각 군 작전사령관이 참가하는 전술회의가 열리죠?

[답변]

합동참모본부는 천안함 사태 이후 군 당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 국방부 본청에서 전술토의를 개최합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상의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회의로 특수전사령관과 항공작전사령관을 비롯해 각 군의 작전사령관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북한 선박의 북방한계선 NLL 침범시와 북한의 대북 심리전 확성기 조준사격시,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 우회 불응시 등 상황별 대응 방법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개성공단에 체류중인 남측 인력이 억류됐을 때 군사적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어제 언론사 정치 사회부장단 대상 정책설명회에서 개성공단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른바 '인질사태' 대비책과 관련해 현재 한국과 미국간에 소규모, 대규모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함형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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