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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뢰가 사실상 천안함 침몰원인?

by 바로요거 2010. 4. 29.

북한 어뢰가 사실상 천안함 침몰원인?

 

천안함 침몰원인, "사실상 북한 어뢰"

MBC | 임정환 기자 | 입력 2010.04.28 21:57 | 수정 2010.04.28 22:03  


 
[뉴스데스크]

◀ANC▶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보면, 천안함이 어뢰나 기뢰폭발로 침몰했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오늘 국방부가 지난 70년대 설치한 우리측 기뢰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사실상 북한 어뢰로 판단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임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선체에 직접 폭발물이 닿지 않은 수중폭발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된 무기는 유도형 중어뢰와 대형 기뢰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뢰일 경우 지난 70년대 우리 군이 방어용으로 백령도 해역에 폭뢰를 개량해 설치했다 회수하지 못한 백여 기의 기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그런데 이 기뢰일 가능성이 없어졌습니다.
국방부가 오늘 이 기뢰가 기술적으로 폭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SYN▶원태재 /국방부 대변인
"폭발물 제조 전문업를 통해 그동안 수차례 제거되고 불능화 조치된 당시 기뢰는 폭발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또, 기뢰 설치 장소를 표시한 해도와 대조한 결과 기뢰가 설치된 곳은 천안함 침몰 지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군당국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기뢰가 아닌 어뢰로 판단하고 있고 어뢰 가운데서도 사실상 북한의 어뢰로 그 가능성을 좁혀놓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현재 침몰해역에서 파편을 수거하는 작업과 천안함 절단면에 대한 분석은 이같은 가능성을 입증하는 쪽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군당국은 현재까지 무기로 추정되는 파편을 찾지 못했으며 천안함의 절단면을 특수 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미 해군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다음주초 절단면 등에 대한 조사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정환입니다.
(임정환 기자 jhlim@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국방부 "한국군 기뢰폭발설, 가능성 없다"

데일리안 | 입력 2010.04.28 15:43

[데일리안 김현 기자]국방부가 28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진보성향의 매체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한국군 기뢰폭발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1970년대 우리 군이 백령도 해역에 설치한 기뢰의 폭발 가능성 여부를 민간 폭발물 전문업체에 의뢰했다"면서 "과거 우리 군이 백령도 해역에 설치한 기뢰는 기술적으로 폭발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군은 1970년대 북한의 서해 상륙작전을 막기 위해 백령도 앞바다에 폭뢰를 개량해 육상에서 버튼을 누르면 폭발하는 기뢰를 설치한 바 있다. 이후 이 기뢰에 대한 제거 작업을 거쳤지만, 일부가 남아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천안함 침몰사고 직후부터 제기돼 왔다.

원 대변인은 특히 "당시 기뢰를 설치한 백령도 해역 해도를 확인한 결과, 천안함이 침몰한 지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편수거 작업과 관련, "현재 천안함이 폭발한 원점은 미세한 잔해물까지 수거작업을 진행 중이고 주변 탐색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면서 "함수 침몰지역은 폭발원점에서 한참을 떠내려간 곳이기 때문에 어선이 그물로 바닥을 긁어 잔해물을 인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대변인은 또 "오늘 오후에는 평택으로 이동한 함수를 육상거치대에 올려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면서 "절단면은 입체영상으로 촬영했다. 입체영상은 동영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합조단 관계자도 "절단면의 상태를 특수한 장비를 이용해 사진 촬영했다"고 부연했다.

천안함의 절단면 인근에서는 수중무기로 추정되는 파편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절단면에서 화약흔 반응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군 당국은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 절단면을 촬영한 사진을 미국에 보내 분석토록 할 계획이다. 군 고위 관계자는 한 언론과 만나 "절단면을 촬영하고 분석하는 미국의 기술 수준이 우리보다 한 단계 높아 미국에 사진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라면서 "미국이 상당히 우수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천안함 절단면 사진을 미국 버지니아주의 노퍽(Norfolk)과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 등 미국 동부에 위치한 해군 전문분석시설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군 합동조사단은 내주 초 천안함 절단면 등의 조사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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