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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하이성 지진 사망·실종자 2천 명 달해

by 바로요거 2010. 4. 19.

중국 칭하이성 지진 사망·실종자 2천 명 달해

mbn | 입력 2010.04.19 13:16 | 수정 2010.04.19 14:07

 


【 앵커멘트 】

중국 칭하이성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2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도 민심을 달래려고 지진 발생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너진 건물 사이로 구조대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먼지를 뒤집어쓴 여자 어린이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렇지만, 기적은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날이 갈수록 지진 사망자는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지진대책본부는 사망자는 1천700명, 실종자는 25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엿새째에 접어들면서 매몰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작아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식량과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칭하이성 위수현 학교 교사

- "식량과 생필품이 필요합니다. 구호물자가 제때 도착하지 않아서 스스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민심 수습을 위해 외국 순방 일정을 미루고 지진발생 지역을 찾았습니다.

후 주석은 부상자들을 살펴보고, 의약품과 의료 장비가 충분한지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현실은 후 주석의 바람과는 반대입니다.

▶ 인터뷰 : 저우밍 / 민정부 재난구조국장

- "지진 발생 지역은 고도가 높고, 교통사정이 열악해 구호품을 나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티베트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중국과 티베트의 관계가 더욱 나빠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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