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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宇宙一年 핵심정리

봄 여름은 선천, 가을 겨울은 후천

by 바로요거 2010. 3. 22.

봄 여름은 선천, 가을 겨울은 후천

 

 선천과 후천의 비교

 

봄여름은 생장·분열하는 양의 과정이고 가을은 통일·수렴하는 음의 과정이다. 봄여름은 천지가 상극相克 질서로 돌아간다.

상극이란 무엇인가? 상극은 문자적으로 서로 상相, 이길 극克으로서 ‘서로 극(제어)한다, 대립한다, 경쟁한다’는 뜻이다.

자연의 상극질서는 봄여름 철에 생명을 낳아 기르는 힘이다.

봄철에 흙을 단단히 밟아 주어야 새싹이 잘 자라고 시련을 겪어야 인간이 성숙하듯이, 상극이 주는 긴장과 갈등은 변화와 창조의 힘으로 작용한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상극을 자연뿐만 아니라 문명과 인간 삶의 문제를 모두 포괄하는 이치로 말씀하셨다.

즉 ‘도전에 대한 응전이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토인비A. Toynbee의 말처럼 끊임없이 극을 받아 그것을 극복하면서 오늘과 같은 문명이 발달한 것이다.  

 그런데 선천의 상극질서는 인간의 삶과 문명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다.

즉 문명과 문명, 인간과 인간 사이에 상호경쟁과 격렬한 대립을 야기하여 온갖 시비와 참혹한 전쟁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인류역사를 돌아보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약육강식과 우승열패의 제물이 되어 원과 한을 품은 채 죽어갔는가.

권력을 얻기 위해 행해진 음해와 모함으로 억울하게 죽어간 수많은 영혼들, 온갖 착취와 학대 속에서 짐승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비참하게 살았던 노예들, 전쟁터에서 이름 없이 죽어간 젊은이들, 신분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펼치지 못했던 천민과 서자들, 그야말로 선천의 인류역사는 처절한 원한의 절규 역사였다.

특히 선천은 음양의 부조화로 인해 양陽 중심 문화로 흘러왔다.


선천은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세상이라.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 차서 천지운로를 가로막고 그 화액이 장차 터져 나와 마침내 인간 세상을 멸망하게 하느니라. (2:52:1~2)


인류가 갖고 있던 초기의 여신문화, 모성문화가 깨지고 모든 종교의 신관, 창조관, 인간에 대한 사고는 남성 중심, 하늘 중심으로 돌아가 억음존양의 문화를 형성했다.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 어떤 종교도 여자에게 종통을 넘기지 않았다.

탄생부터도 여자는 남자의 갈빗대를 뽑아서 만들었다고 했으며, 삼종지도三從之道를 강요하고 칠거지악七去之惡이니 하면서 모든 죄악과 어둠에 대한 책임을 여자에게 떠넘겼다. 


인간은 생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욕구 충족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존재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마침내 큰 병을 이룬다.

그것이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뜻이 좌절되면 상처를 받고 말할 수 없이 깊은 원한을 맺는다.

인류역사에서 터져 나온 온갖 갈등과 투쟁, 저주 등 인간의 모든 비극은 깊은 원한에서 비롯된 것이다.

누가 어떻게 이 고통의 사슬을 끊을 것인가!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2:17:1~5)


상제님은 지금 선천 상극의 봄여름 시간 과정에서 계속 증폭된 원기寃氣가 온 천하를 가득 채워 살기를 내뿜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 원한이 하늘과 땅과 인간의 의식과 역사 속에 축적되어 상극의 극점인 여름철 말에 이르면 한꺼번에 폭발한다. 그것은 부글부글 끓는 원한의 불기운이 완전 해소되어야만 천지와 인간이 총체적인 성숙의 과정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2:17:6~8)

 

천지간의 모든 신들의 하소연으로 오신 상제님에 의해 선천 상극의 겁기를 훨훨 벗어던지고 마침내 새롭게 태어나는 가을우주의 새 질서! 서로 부딪힘이 없이 만물이 조화되고 하나로 대통일되는 천지의 새 이법, 그것이 바로 상생相生이다.

선천의 문화는 가을철의 성숙된 보편문화, 하나인 천지의 열매 문화가 나오기 위한 과도기적 문화인 것이다!


음양오행의 상생과 상극 

 

이렇게 우주는 오행(五行)으로 구성되어 순환 변화합니다. 그런데 오행은 실제 변화를 할 때 서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남녀가 만나면 서로 싸우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합니다. 서로 싸우는 관계를 상극(相克)이라고 하고 서로 돕는 관계를 상생(相生)이라고 합니다.

상생(相生)의 과정을 초목의 성장에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씨는 수(水)에 해당합니다. 씨를 심으면 싹이 납니다. 싹은 목(木)에 해당합니다. 이것을 수생목(水生木)이라고 합니다.

싹이 자라 가지가 뻗고 잎이 나면서 성장하는 것을 목생화(木生火)라고 합니다. 하지만 식물은 무한히 크지 않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목적은 열매를 맺는 것이므로 꽃이 피면 식물은 모든 영양분을 꽃으로 보내게 되어 성장을 멈추게 됩니다. 이를 화생토(火生土)라고 합니다.

꽃은 변화를 일으키는 역할(土)을 한다고 해서 꽃 화(花)는 풀 초(艸)와 될 화(化)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꽃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것을 토생금(土生金)이라고 하며, 열매 속에 씨가 생기는 것을 금생수(金生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이 상생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우주에는 선악(善惡)이 공존하듯 상생과 함께 상극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우주는 왜 상극의 과정을 두었을까요?  

 

상극(相克) 아름답게 호수에 떠있는 백조는 물밑에서 부단히 다리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달걀 속의 병아리는 껍질을 깨뜨려야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상의 이면에 상극의 과정이 있기 때문에 상생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상극을 필요극(必要克)이라고 합니다. 

상극의 예를 들면, 나무의 새싹이 흙을 뚫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목극토(木克土)라고 합니다. 제방을 쌓아 물을 막는 것은 토극수(土克水)입니다. 갈증이 날 때 물을 마시는 것은 수극화(水克火)입니다.

불을 사용하여 금은보석을 제련하는 화극금(火克金)입니다. 또 자라나는 새싹 옆에 쇠를 놓으면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은 금극목(金克木)입니다. 

이렇듯 우주가 변화할 때는 언제나 이 상극과 상생의 양면을 띠게 됩니다. 즉 상극의 과정을 거쳐야만 상생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목(木)이라는 것은 기운이 곧게 뻗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기운이 곧게 뻗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운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수지에서 물을 내보낼 때 만약 수로(水路)가 없다면 물은 목적지까지 곧게 가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제방을 쌓아[土克水] 수로를 만든 후 물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水生木].

나무도 금극목(金克木)으로 딱딱한 재질을 만든 후 그 안쪽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물과 영양분을 순환시켜 성장을 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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